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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국 송년회 ~참 고깃집

2023년 12월 7일 목요일 ~맑음~ 오늘 우리 송천지국 송년회다. 9시부터 회사 옆 참 고깃집에서 삼겹살을 먹을 예정이다. 오늘 마지 막 제일 끝 집수업은 어제 빈 시간에 했고 또 그 앞집은 외식이 있다고 못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럼 8 시 30분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송년회를 좋아하는 이유는 엄청 좋아하는 삼겹살을 실컷 먹는다는 것이다. 질 좋은 삼겹살을 먹는 재미와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 직장 생활의 묘미이지 않을까! 수업 끝나고 8시 30분에 도착해 보니 두분의 선생님, 지국장님과 세 분의 지구장님이 삼겹살을 드시고 계셨다. 우리지구장님이 삼겹살 한 근을 구워 주셨고 난 그 것을 맛있게 먹었다. 어차피 오래 된 분들은 나의 삼겹살 사랑을 알기 때문에 눈치 안보고 배터질 정도로 ..

나만의 일기 2023.12.07

수업중 전화 안받았다고 삐진 남편 ~지나친 관심은 불편하다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맑은 날 ~2023년 과목이 최저점을 찍을 때 130대 과목이 지금은 190대 과목으로 60과목이 올랐다. 널럴했던 시간표가 꽉 채워졌고 발 비빌틈없이 시간표가 되어 저녁 늦게 까지 일해야했다. 월급이 거의 80~90만원 오른 듯 ~~ 물론 최고점을 찍은 월급이 430만원인 적도 있지만 코로나로 추락에 추락 ~~ 코로나 이후 일이 안 될 때는 발버둥쳐도 안되어서 야심차게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까지 자격증을 취득해서 다른 길을 위한 준비를 해 놓았다. 일이 잘 된다고 교만하고 건방질 수 없는 이유가 일을 지금 잘 한다고 계속 잘 한다는 보장이없어서였다. 이 바닥에 질경이처럼 생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과외를 하고 나왔던 탄탄한 실력이라고 본다. 남편도 잘 안다 방바닥에 엎드..

나만의 일기 2023.12.05

시누가 보내준 귤~한 때는 말도 안한 사이

2023년 12월 5일 ~화요일 ~흐리고시누와 나는 중학교 1년 선배다. 결혼해서 싫은 소리 안한 선배였지만 부도로 남편과 갈등이 심할 때 딱 한 번 ~이혼해~라고 남편편을 들어서 인연을 끊었다 난 한 번 아니면 아니라는 호불호의 성격을 가졌기때문에 ~시~자가 붙은 시댁에서 완벽하게 등을 돌렸다 남편 자신에게 물어봐야 할 ~양심~이 불량품이 되었다는 것을 시누가 알았다면 과연 그 언어가 튀어나왔을까! 내가 그 입장이라면 난 아무 말도 안했을 것이다. 진실은 허위가 되고 허위가 진실이 되어 버린 현실 앞에 난 과감하게 등을 돌릴 수 있었다. 시댁에 대한 끝없는 희생은 물거품이 되었고 내 살 길을 향해 가야 했다. 어쩌면 그 때의 감정으로 군말없이 시댁 요구사항을 다 들어 주었던 방식에서 지금은 한 번씩 반..

나만의 일기 2023.12.04

어깨 아픈 시어머니 모셔와 월요진료하기~

2023년 12월 4일 월요일 시어머니께서 우리집 김장과 동네 김장을 하시고 어깨가 더 편찮으셨다. 일요일 시골에 일하러 간 남편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와서 주무시고 8시 30분쯤 신세계 정형외과로 갔다. 초음파 사진을 찍어보니 근육이 약간 찢어졌고 석회가 끼어있다고 주사를 놓아 주었다. 다음 주 월요일 9시 20분에 예약하고 시어머니를 모셔다 드리고 회사 회의 거의 끝난 시간에 도착했다.

나만의 일기 2023.12.03

구멍넣기 열심히 하자 ~~스크린 골프에서 깨지고 ~~ㅎ ㅎ

2023년 12월 3일 일요일 ~저녁 6시까지 수업 끝나고 집에 오면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빠, 어디야?. 밥 같이 먹자 ~ ~임교수랑 전북일보 지점장이랑 스크린골프 쳐 당신 밥 먹어. 해피 산책도 시키고 ...~ 오자 마자 해피 산책을 시켰다. 그리고 아파트 앞에 교촌 통닭을 시켜서 앉아 있는데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엄마 수업중이야?.~~ ~해피랑 통닭기다려 .~~ ~해피 사진 찍어보내줘~ 해피는 교촌 문 옆에 교양 있게 앉아 있어서 사진을 찍어 보내고 20분 후에 빈주차공간이 있어 차를 막 넣으려는데 웬 남자가 뛰어왔다. 남편이 거나하게 취해서 차안에 해피를 안고 주차하는데 뒤를 봐 주었다. 집에 오자 마자 ~골프 잘쳤어?~ ~스크린 골프는 필드하고 달라서 깨졌어. 구멍넣기가 왜 이렇게 안되..

나만의 일기 2023.12.02

허위인가?~진실인가? ~사실대로 말하면 오해가 없지~

2023년 12월 2일 ~토요일 ~흐린날 올케언니가 친정어머니 전화를 안받는 이유는 ~오빠가 올케언니보고 전화오면 받지 말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 말이 진실일까! 아니면 시댁 가기 싫어하는 올케의 행동을 대변하기 위한 오빠의 변명일까! 올케언니가 아프다는 소문이 돌았고 다리수술했다는 말도 들렸다. 친정 어머니는 이제 초연해진 것 같다. 하나 밖에 없는 며느리에 대한 기대는 이제 접었다. 오빠로 인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기에 어머니라도 할 말이 없을 거니까~~.

나만의 일기 2023.12.02

마지막 12월을 보내며 ~

2023년 12월 1일 금요일~흐림12월 마지막 달이다. 일주일 쉼없이 달렸고 쉼없이 일했다. 밑바닥까지 쳐 본 월급~~ 새로운 구역 받으면서 심기일전했다~~ 2023년 세 번의 지국탑... 나의 멋진 성과였고 거기에 동반된 월급은 노후대책과 시댁 살림에 들어가는 각종비용에 튼튼한 기반이 되었다. 그러나 내년에 쏟아질 30여 과목을 대비해야 해서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내가 생각한 2023년은 행운의 해였던 것은 힘들 때마다 나만의 블로그란 공간에서 온갖 불만을 표현했지만 시댁과 친정에 최선을 다해서 복받은 거라고 생각된다.

나만의 일기 2023.12.01

오랜만에 겨울 패딩 장만~~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추워서 얼겠다파란 색 패딩하나로 겨울을 견뎌내고 있었는데 그 색깔은 워낙 튀는 색깔이었다 게다가 몇 년을 입었더니 손끝이 닳아져서 바꿀시기가 이 겨울이지 않나 싶었다. 홈쇼핑에서 패딩을 선전하고 있었다. 검정색 ~ 밤색~다크그리인~~세 벌을 선택하는데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옷과 조화로움이 있는 것은 밤색이었다. 지난달 애경사비로 총 100만원 인출되어 카드 12개월 할부로 끊었다. 55사이즈 주문 하고 배송은 3일 후에 왔는데 방송에서 본 것과 달리 색상이 연했다 또 사진을 찍어서 가족 단톡방에 올려보니 실제 색상보다 진하게 나왔다. 내가 가지고 있는 바지와 니트옷 색깔과 잘 코디할 수 있는 색으로 골랐지만 쏙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단톡방에 올려 아들과 딸 남편에게 자..

나만의 일기 2023.11.30

나는 남편의 체중을 잴 수 있는 체중계다~~ㅎ ㅎ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흐림~해피야 .. 엄마 배터진다. 아빠 물어 ~~ㅎ ㅎ ~야. 잘하는 짓이다. 아들에게 물라고 하냐? 엄마, 물어 ~~ㅎ ㅎ 해피는 거실에서 자다가 뛰어오더니 남편과 내 옆에서 한심하다는 듯 쳐다 보았다.~~ㅎ ㅎ ~당신 몸무게 맞춰 볼까? ~ ~82kg~ ~~안알려 줘~~ ~당신 살쪄서 82kg 맞잖아 ~~~ㅎ ㅎ ~당신 귀신이다. 어떻게 잘 맞추냐~ ~내가 당신 몸무게 재는 저울이잖아 ~ㅎ ㅎ 당신 더 살찌면 압사 당해. 아이고 무거워~ ~그것 할 때는 안무겁다며?~ㅎ ㅎ ~가운뎃다리가 몸을 지탱하면서 힘을 분산 시켜 안 무겁지만 지금은 가운뎃다리가 없잖아~~ㅎ ㅎ ~~내일 아침 똥싸고 나면 싹 빠져 ~ㅎ ㅎ ~하여튼 장난 그만치고 빨리 내려와 ~~ㅎ ㅎ 남편은 장..

나만의 일기 2023.11.30

서로 입장 바꿔야 되지 ~그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2023년 11월 28화요일 ~미세먼지인가? 구름인가내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장은 다했어?~~ ~응. 지난번 목요일에 했어 . 이 번에는 하나도 힘들지 않았어 ~~ ~다행이다. 나는 정신적으로 힘들었어.~~ 내가 일을 해야하는데 시어머니께서 다른 며느리들과 딸은 부르지 말고 나하고만 하자고 해서 기분 상하고 ... 내가 시골출신이라 나만 시키나 싶고 서럽더라~~ ~야, 우리집도 세 며느리 중에 두 명은 남편들이 오고 나 혼자만 며느리였다. 둘째 형님 아들이 음식점 장사한다고 그 시숙이 와서 배추 뽑고 간하고 씻어 놔서 나는 동네 어른들하고 버무리니 빨리 끝나고 힘들지 않아서 기분 좋았어 ~~ 그녀의 시어머니는 노골적으로 집에서 살림하는 내친구를 박대하는 못된 시어머니의 대표 주자여서 또 그 친구 ..

나만의 일기 202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