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구멍넣기 열심히 하자 ~~스크린 골프에서 깨지고 ~~ㅎ ㅎ

향기나는 삶 2023. 12. 2. 23:11

2023년 12월 3일 일요일 ~

저녁 6시까지  수업 끝나고 집에 오면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빠, 어디야?.  밥 같이 먹자 ~

~임교수랑 전북일보 지점장이랑 스크린골프 쳐
당신 밥 먹어. 해피 산책도 시키고 ...~

오자 마자 해피 산책을 시켰다.

그리고 아파트  앞에 교촌 통닭을 시켜서
앉아 있는데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엄마  수업중이야?.~~

~해피랑 통닭기다려 .~~

~해피 사진 찍어보내줘~
해피는 교촌 문 옆에 교양 있게 앉아 있어서
사진을 찍어 보내고 20분 후에

빈주차공간이 있어  차를 막 넣으려는데
웬 남자가 뛰어왔다.

남편이 거나하게 취해서   차안에  해피를
안고 주차하는데  뒤를 봐 주었다.

집에 오자 마자
~골프 잘쳤어?~

~스크린 골프는 필드하고 달라서
깨졌어.  구멍넣기가 왜 이렇게 안되냐? ~
3명 중 꼴등해서 밥 사고 와~

~뭐든지  구멍을 잘 넣어야 되는데...~ㅎ ㅎ

~집에서 구멍 넣기를 안해서 그런가봐~
오늘 부터 매일 구멍 넣기 하자~ㅎ ㅎ

골프게임에서 진 것이 구멍넣기의 미숙인 것을
음담패설로  승화시키며 말따먹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