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4807

~물 흐르듯 가는 거지~ㅎ ㅎ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맑음 ~~일 좀 잘한다고 잘난체 하지 마라~ 이 말은 나에게 하는 겸손의 말이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는 일이 나의 일이라 교만할 것도 실망할 것 없다. 일을 잘하면 기분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일을 못하면 이일을 해야 되나 좌절하기도 하니 .... 256과속에서 132과목으로 추락을 해봤고~~ 일을 물흐르듯이 하려고 한다. 나는 놀고 먹는 식으로 일하는 선생님 아니라서 그 표현이 맞는 듯 하다. 과목이 줄면 나에게 휴식을 준다고 좋아하고 과목이 늘면 월급이 상승해서 노후대책 더 할 수 있으니 기뻐하면 될 일이다. 그 달 그 달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산다.

나만의 일기 2024.02.28

나는 나잇값 못하는 완전 까불이 ~~ ~ㅎ ㅎ

2024년 2월 29일 목요일~내가 즐거워하는 일은 남편 샤워 할 때 화장실 문 열고 샤워 구경하며 속된말로 노가리 까는 것이다. ~~ㅎ ㅎ 등도 밀어주고 온갖장난을 하며 거기다 양념처럼 음담패설이란 별미를 첨가하면 엔돌핀 솟아나는 코메디가 따로 없다. 예의범절과 교양을 중요시하는 부부들에게는 가당치 않는 무례함이라고 펄쩍 펄쩍 뛸일이며 배척할 사건들의 일상일 것이다. 노후에 스킨쉽이 전무한 쇼윈도 부부들... 물론 나름의 다른 다체로운 흥미로운 일들을 펼치며 삶을 영위하겠지만 노후에 부부밖에 없다는 것을 아직도 인지 못하는 머리가 골빈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 그러니 노후에 갈라서고 찢어져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고독사로 썩은냄새 풍기다 발견 되는 일이 많은 것이다. 신혼..

나만의 일기 2024.02.27

21.5개의 퇴회를 모두메우고 순증~ 조상님의 은덕인가!!~ㅎㅎ

2024년 2월 28일 수요일~맑은 날 ~징글 징글한 21.5개의 퇴회~ 난 포기란 없는 여자 ~~ 이 번달은 운이 좋았다. 문의 전화로 12개 입회 되었으니 .... 기적의 한 달이 된 듯하고~~~ 두 분의 부모님께 진심으로 잘해 드린 뒤로 나에게 행운의 미소를 지어 주는 날의 연속이다. 1년동안 계속 마이너스 없이 순증했다. 착하게 살면 복받는다. 남편 왈 ~어머니가 이번주 토요일 전화와서 감자 심으러 오래~~ ~농사철이 왔으니 일주일에 한 번 간다고 생각해 ~~ 어제 남편과 9시 넘어서 농구골대에서 만나 해피 산책하며 대화를 했다. 남편은 이 번주에 감자심으러 시댁에 가야 한다. 어떤 사람은 재산을 받아 놓고 이익에 눈이 멀어 어쩔 수 없이 마지 못해 가고 어떤 사람은 재산을 받은 것보다 훨씬 더 ..

나만의 일기 2024.02.27

딸은 ~해피 보여주세요~는 사라지고 나는 ~아기 보여줘~로 바뀐 단톡방 ~ㅎ ㅎ

2024년 2월 27일 화요일 ~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제일 잘 생기고 최고로 예쁘다는 말 절감하고 산다. 이모가 손녀들이 정말 예쁘다고 해서 진짜 예쁜 줄 알았지만 실제보고 예상밖의 얼굴에 난감한 적 있다~~ㅎ ㅎ 예쁜 이모 닮지 않고 이모부 닮아서 ~~ㅎ ㅎ 모든 할머니들이 공통적으로 왜 ~ 손자들이 최고 예쁘다~라는 표현을 하는지 내가 직감하는 중이다.~ㅎ ㅎ 잘생기나 못생기나 예쁘나 미우나 할머니로 명칭이 바뀌는 순간 최고의 미남 미녀가 되는 손자 손녀들이지 않을까! 남편 역시 지난토요일 딸 전북대학병원 입원 수술비 내주러 갔다가 첫손자 대면후 바로 전화가 왔다 ~야. 인형같이 잘생겼어 ~~ㅎ ㅎ 호들갑을 떨고 말했을 때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모든 부모 모든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무리 못생겼고 안..

나만의 일기 2024.02.26

토요일에 친정어머니 음식 가져다 드리기~.

2024년 2월 26일 월요일~명절 날 부침개와 반찬을 드리고 온 뒤로 친정어머니 말씀대로 살아계시는지 확인 전화는 자주 했다. ~나 살아있는지 자주 전화혀 ~~ ~어머니, 살아 계시지? 어머니 증손자 생겼네 ~~ㅎ ㅎ 거의 날마다 수업 오고 가다 전화를 드렸다. ~어머니, 반찬 있어?~~ ~있어. 오빠가 사다놓은 고기 있어 ~~ 그 것만 믿고 있다가 목요일 요양보호사님께 전화를 걸어서 ~어머니, 반찬 있어요?~ ~반찬 없어요. 반찬해 오세요 ~ 금요일 어머니께 전화를 드려서 ~반찬 없다면서 왜 거짓말 해. 뭐 먹고 싶은 것 없어. 생선 사가지고 갈까? 고등어?~~ ~아니, 안먹어 ~~ ~ 조기새끼 ??... 두부좋아하니까 두부조림하고 시래기 해다 드릴까?~ ~응 ...그려 ~~ 금요일에 장을 7만원어치..

나만의 일기 2024.02.25

둘째 서방님이 보내준 바다장어~ 아들아, 넌 쓸데가 없어서 어쩌지?~ㅎ ㅎ

2024년 2월 25일 일요일 ~비갠 날~어제 토요일 ~ 남편과 아들 셋이서 둘째 작은 서방님께서 보내주신 바다장어를 구워 먹었다. 남편이 장어를 구우면서 왈 .... ~오늘 장어먹고 어디다 힘쓰지? ~ㅎ ㅎ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오늘 밤에 나에게 쓰면 되지 ~~ㅎ ㅎ 아들 앞에서 야담을 늘어 놓았다.~ㅎ ㅎ ~아들아, 근데 아들은 쓸데가 없네 아내가 있으면 좋았을텐데 ..~ ~엄마는 좋겠네요 나중에 비축해서 사용해야죠~ㅎ ㅎ 남편도 옆에서 결혼의 장점을 부축였다 ~아들, 조카 생겼는데 빨리 결혼해. 동생이 아기생긴 뒤로 해피 뒷전이다. 자식 생기면 그 만큼 좋은 거야 ~~ㅎ ㅎ 너만 결혼하면 아무 걱정없어 ~~ 저녁 식사 마치고 목욕제계를 하고 잤는데 술에 취해 콜콜 자고 있으니 참 ... 오늘 아..

나만의 일기 2024.02.24

비오는 날은 막걸리 ~ㅎ ㅎ오징어새우부침개 ~

2024년 2월 19일 월요일 ~비 ~어제 오후 7시 정도 일끝나고 같이 해피 산책하다가 막걸리 생각이 난 남편은 ~우리 막걸리에 오징어 부침개 먹자~~ ~서방님, 어제도 마셨잖아 ~~ ~어머니께서 주신 오징어가 있어서 한 소리야 ~ㅎ ㅎ ~당신 귀찮으면 안해도 돼.~ 곰곰이 생각하다 오징어와 새우를 넣은 부침개를 만들어 먹고 싶었다. ~그래, 부침개 해서 막걸리 먹게 ~~ 오복마트에서 냉동새우를 사서 오징어를 섞어 부침개를 부쳤다. ~당신 부침개가 최고네 ~~ 나는 막걸리 한 잔 남편은 두 병을 가지고 둘이 주거니 받거니 건배를 하면서 즐겁게 마셨다.

나만의 일기 2024.02.24

현재 내가 잘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기대하지 않는다~ㅎ ㅎ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비가 보슬 보슬 ~~기대가 무너지면 실망이 크다. 기대라 ~~ 내가 누군가에게 베풀면 거기에 상응하는 댓가를 바라는 것이 보통사람들이지 않을까! 나 역시 남편~자식~친정어머니~ 친정아버지~오빠 ~시어머니~친구~동료~.... 기대를 하고 살았던 사람 중 한사람이고... 그런 기대가 어긋나면 섭섭하고 화가 나고 ... 내가 얼마나 잘해 주었는데 배신하는 것 같아 속상했던 적 많다. 가까운 인간의 배신이 제일 컸던 상처를 체험하면서 두 번 다시 신뢰라던가 기대라는 것을 버리고 산지 오래 되었다. 남편이 결혼 기념일 안 챙겨 주었어도 서운하지 않았고 내 생일 깜빡 깜빡 잊고 살아도 크게 기대를 않고 살아서 서운한 감정 없다. 성격이 지랄 같은 AB형에 계산적이고 이해타산적이라 인..

나만의 일기 2024.02.23

재산은 남기지 마라~~ 다 쓰고 죽을 때 장례식비 500만원만 남겨라 ~공감

2024년 2월 22일~~ 금요일 ~흐림 ~재산 욕심 ~~인간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이 크다.재산 욕심에 대해 무경험을 하고 진심으로 욕심을 부리지 않은선하게 사는 사람은 분명하게 말하지만 신의 축복과 찬양이 있을 것이다.70~80세 이상의 부모님들은 자식에게 올인하고사셨지만 자식에게 버려지는 부모들 많다.글쎄.... 40~50~60대는 그런 어리석은 선택은안할 것이지만 자식의 사탕발림 소리에넘어가는 부모는 가장 어리석은 선택임을뒤늦게 후회할 것이다.아들 딸 차별없이 기본적으로 효도하는 자식에게 재산을 주는형식이 되어야 서로 잘하려고 노력 할 것이다.하지만 우리 친정집처럼 아들이라고 무턱대고 주는 집안치고 사단나지 않은 집 거의 없다.한 번 받은 사람은 또 숨막힐 정도의 욕심을부려 목젖..

나만의 일기 2024.02.22

누구를 닮았는지 관찰하기~ㅎ ㅎ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흐림단톡방에 해피사진만 오르다가 이젠 하루 하루 성장해가는 건강이 사진이 올라왔다. 남편과 나는 귀여운 외손자 사진에 저절로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니 또 하나의 행복이 늘어났다. 저녁에 만나면 코가 오똑한 것으로 ~나는 딸을 닮았다~ ~남편은 사위를 닮았다~~ 서로 사진과 동영상을 쳐다보며 웃고 있다. 사위앞에서는 사위닮았다고 합의를 보았지만 성장해봐야 누구를 닮았는지 아는 것이고 .....ㅎ ㅎ 이렇게 날마다 웃으며 사는 것이 좋다. 욕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것에서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삶의 가치로 자리 잡았다.

나만의 일기 202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