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1일 수요일 ~~흐림~~월요일 저녁 ~~ ~오늘은 기필코 손자태어난 기념으로 축하 맥주를 마셔야 된다~~ 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햐 ~~술 마시는 방법도 가지가지네 ~~ㅎ ㅎ 아들이 조카 생겼다고 치킨을 시켰고 남편은 맥주를 사와서 이미 식탁에 놓여 있었다. 나는 집에 도착하자 마자 샤워하고 있는 남편을 보기 위해 화장실 문을 열어 제치고 ~~서방님, 우리집은 고추가 주렁주렁 열렸네 실한 당신고추~ 튼실한 해피 고추 ~ 당신닮은 아들고추~ 오늘 태어난 사위닮은 손자 (건강) 고추 우리 사위 고추 ~~ 우리집은 고추가 주렁주렁 열렸어 ~~ㅍ ㅎ ㅎ ~어쩔거냐. 그 놈의 고추 타령 ~~ㅎ ㅎ 깨까시 거실에 나온 남편이 아들보고 말했다. ~내 아들은 나보다 더 튼실한 고추를 가졌는데 써먹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