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4806

오늘은 나의 생일 ~~보?자?뽀뽀 ~ㅎ ㅎ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어제보다 오른 온도~오늘이 나의 생일이다. ~당신 내일 생일이야 미역국 끓여. 내일 먹고 가게 ~~ 남편이 생일이라고 안했으면 미역국 끓일 생각을 안했을 것이다. 아침 일찍 미역국을 끓여 놓고 있는데 봉투에 10만원을 주고 생일 축하한다고 말해 주었다. ~고마워 ~~ 작년에는 5만원에서 물가변동 결과인지 10만원 상승 했다.~~ㅎ ㅎ 부도난 이후로 빈털털이가 된 남편이 주는 생일 용돈이지만 고맙게 받는다. 어떤부부는 금반지네 ~금목걸이네~ 다이아반지네 ~명품가방이네 ~명품옷이네~ 용돈 몇십만원이네 ~ 선물교환을 하지만 소박하기 짝이없는 나는 그런 것 하나도 안 부럽다. 부도로 1~2만원 조차 없어 절박함을 경험해 본 나로서 돈주는 상대방의 입장을 더 생각하게 되어서다. ..

나만의 일기 2024.03.27

서방님 못하는게 없네 ~ㅎ ㅎ

2024년 3월 26일 ~화요일 ~흐리고 비시댁에 가서 하루종일 시골일 하고 깨진 변기를 고친 뒤 철쭉꽃을 가져왔다. 남편 어깨너머로 분갈이를 배웠고 이젠 내가 분갈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남편은 너저분하게 흘리며 분갈이를 하다보니 청소하는 것이 귀찮아서 차라리 내가 깨끗하게 하는 것이 나았다. ~경자, 잘하네 ~~ 베란다에 꽃들이 가득해지면서 내마음 역시 꽃 마음으로 변해가는 것 같은 느낌 ~~ㅎ 어제는 오징어와 새우를 넣은 부침개와 미나리 무침 해 달라고 노래를 불러서 저녁에 먹도록 준비하고 갔다. 축구를 보면서 부침개를 먹어야 한다나 어쩐다나 .. ㅎ ㅎ 부침개와 미나리를 먹었는지 문자가 날아와 칭찬을 했다. 우쭐해진 나는 집에 오자 마자 ~오빠, 이제 나는 못하는 것이 없네 음식 잘하지~ 분갈이..

나만의 일기 2024.03.26

절친샘들과 내생일을 위한 동태탕~~

2024년 3월 25일 월요일 ~~비가 보슬 내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동태탕이다. 얼큰하게 끓여진 동태에 흰밥 두 그릇이면 장땡이라서 다른 선생님이나 지구장님을 모시고 동태마을을 자주 간다. 일단 요즘 음식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서 다른 음식에 비해 저가 음식이라 좋고 이 집은 밥 두 그릇 먹어도 추가 비용이 받지 않으니 밥 잘먹는 나에게 최적의 음식점이 된 것이다 어렸을 때 무를 넣고 솔가지로 불을지펴 눈물 콧물 흘리며 가마솥에 바글바글 한 솥 끓이면 대가족이 모여 뜨끈뜨끈하게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기억 나서 그리운 음식이 동태탕이었다. 난 시골 출신이라 입이 진짜 서민적이고 고급지지 않아서 비싼 음식보다 저렴하지만 얼큰한 종류의 감자탕~동태탕 ~육개장 ~....서민적인 음식이 나의 입맛에 딱이..

나만의 일기 2024.03.26

발로 거시기침 놓기 ~ㅎ ㅎ

2024년 3월 25일 ~수업 가려고 화장을 하려고 엉덩이를 내리려는 순간 남편 발이 딱 거시기에 앉게 세워 놓았다. ~순간 아얏 ~~ㅎ ㅎ ~~오빠 , 거시기 뚫어 버리려고???~~ ~응. 사용 못하게 ~~ 아기도 다 낳았잖아 ~~ㅎ ㅎ ~기적처럼 아기 낳을 수도 있어 당신 거시기로 찢어야지. 고추 따 버린다 ~~ㅎ ㅎ 이리와, 고추를 그냥 ....~~ㅎ ㅎ 하마터면 애를 못 낳을 뻔 했다. 혹시 기적이 발생해 최고령 할머니로 임신해서 기네스북에 등재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ㅎ ㅎ 하여튼 틈을 주었다하면 똥침에 거시기침에 장난 칠 생각 뿐 ~~ㅎ ㅎ 물론 나 역시 어떻게 하면 똥침에 남편 배위에서 해피 약올리며 고추 한 번 훑어보나 장난칠 생각 뿐이다.~~ㅎ ㅎ

나만의 일기 2024.03.24

친구어머니 돌아가시고 화목해진 간호사 친구가족 ~현명하신 유산 상속

2024년 3월 23일 ~토요일 ~~간호사 친구로부터 갑자기 문자가 왔다. 토요일에~어머니 묘소에 갔다가 전주 호텔에서 올케들과 1박 2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 다음날 다시 퇴근하던 친구가 심심했던지 전화가 왔다. ~~너희 집은 어머니 돌아가시고 오빠들도 돌아가셨지만 올케들과 잘 지내고 좋아 보인다~ 난 너희 오빠들이 돌아가셨기때문에 올케들이 너희 집에 안 올줄 알았고 묘소까지 방문한다니 놀라기도 했어~ ~맞아. 큰 올케가 살아 생전 어머니한테 가지도 않아서 멀어질 줄 알았는데 가족 모임하자고 적극적으로 하더라. 그래가 회장직 시켜 주었어 ~~ ~너희집이 화목한 비결이 뭐야?~~ ~우리집은 재산 싸움없이 동등하게 하려고 했어. 물론 현금을 많이 가져간 언니도 있지만 ...나는 땅도 받고 집 판돈으로 ..

나만의 일기 2024.03.22

업보로 받은 천벌들 ~~

2024년 3월 22일 ~금요일 ~아직도 꽃샘추위 유명배우들 중에 부자인 기업회장의 후처로 들어가 살았지만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고 인생의 종말이 추하게 느껴지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무분별하게 성개방은 친자식이 아님에도 남편에게 들키면 안된다고 무당에게 매달리거나 남편이나 아내에게 들키면 안되는 불륜일 경우 부적이라도 써서 방어하려는 정신이 덜떨어진 인간들이 길바닥에 깔려 밟는 돌처럼 많다. 이제는 친자확인이 꼭 필요한 시대에 돌입되었다. 양심이라 ~~없다 . 자신이 저지른 죄값이 얼마나 큰지 절대로 모르거니와 양심은 이미 개의 간식이 되었다. 이혼의 급증은 성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고 이혼으로 발생된 붕괴된 가정으로 파생된 이혼녀 이혼남들이 온전한 가정의 뿌리까지 뒤흔드는 지국까지 이르렀다. 나의 오만방..

나만의 일기 2024.03.22

뜻밖의 소식 ~~아들을 가슴에 묻는 엄마의 심정은 어떨지....

2024년 3월 22일 금요일 ~~남편과 우스갯소리로 자주하는 대화 중에 ~경자야, 당신은 도대체 아는게 뭐냐?~~ ~내가 다른 것은 몰라도 당신 고추는 정확하게 알지~ㅎ ㅎ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없고 그저 ~~ 나의 일에 매진 하고 퇴근하고 와서 해피와 오도방정떨고 남편과 고추장난이나 치고 놀면 남부러울 것 없이 즐거움을~~ 장땡~~으로 사는 여자다. 간혹 초등친구들이 나에게 친구들 소식을 묻곤하는데 나는 애경사외에는 사적으로 전화해서 사담 나누는 친구가 없는 편이다. 무슨 일을 들으면 오히려 화장품 가게 친구가 더 잘아서 물어보는데 그 친구나 나나 피차일반 잘 모른다. 하여튼 한 초등친구로부터 수업이동 중 전화가 와서 저녁 9시 50분쯤 다시 통화하자고 했다 ~~모친구 아들이 2월 경에 심장 마..

나만의 일기 2024.03.21

연금나오는 액수를 솔직하게 말해준 남편 ~ㅎ ㅎ

2024년 3월 26일 ~목요일 ~꽃샘추위인터넷 뉴스에서 연금받는 액수가 상당히 적게 지급된다는 기사를 보았다. 국민 연금을 200만원이상 받는 사람이 그닥 많지 않다는 것과 80만원 받는 사람이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것으로 본 듯하다. 그러던 차에 국민연금공단에서 나의 연금받을 예상액이 나왔는데 27만원정도 밖에 안되었다. ~에게게 ...직장생활 16년차인데 그 조금받아? 헌재 9만8천원정도 내고 있는데 ,,~~ 연금공단에 전화를 걸어 왜 이렇게 적은지 물어보았다. 실제 낸 국민연금이 10년밖에 안되서 그런 다는 얘기를 했다. 부도 나면서 내 새끼를 가르치느라 돈이 곤궁해서 넣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 남은 기간 연금을 계속 넣으면 29만원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남편도 80만원밖에..

나만의 일기 2024.03.21

4월 1일부터 딸집 출근 요청~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딸이 육아에 전념하는 모습이 기특했다. 엄마로서의 책임감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아 남편과 나는 문자로 수고 한다는 내용을 항상 써 주었다. 혹여나 산후우울증을 앓으면 어쩌나 우려하면서 .... 사내아이가 겨우 2.5kg 출생해서 걱정했는데 3.8kg으로 무럭무럭 자라는 사진을 볼 때마다 뿌듯했다, 도우미가 이번달까지 끝나면서 4월부터 육아를 도와 달라고 요청했는데 아기 키운지 오랜시간이 지나서 뇌속이 백지화 되었다.~~ㅎ ㅎ 일주일 매일가는 것은 어려울 듯 하고 2~3번씩 도와 주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

나만의 일기 2024.03.20

친구 딸세무사에게 연말 정산 신청~~ㅎ ㅎ

2024년 3월 19일 ~수요일 ~맑음 ~~작년에 비해 소득이 400만원 소폭 증가했다. 작년 연말정산 하던 곳에서 미리 소득신고 하라는 문자를 지난 주에 받았다. 느긋하게 늑장을 부리고 있는데 지구회식을 하다가 들어보니 모두 다했다는 것이다. 15년을 하던 곳에서 할까! 아니면 친구세무사에게 할까 ! 진짜고민해야 했다. 처음 시작하는 세무업무라 미숙할 수 있고 기존에서 받은 환급금보다 적으면 난 서운할 수 있어서였다. 환급금은 열정으로 일한 나의 보상이라 많이 받으면 좋고 저축해서 비상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몇 푼 안되는 환급금으로 친구와 멀어지는 것이 싫어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솔직하게 말했다. 내숭 절대로 못 떠는 나이기에 내가 하는 곳과 거래는 15년정도 되었고 수수료를 얼마..

나만의 일기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