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6일 월요일~
명절 날 부침개와 반찬을 드리고 온 뒤로
친정어머니 말씀대로 살아계시는지 확인
전화는 자주 했다.
~나 살아있는지 자주 전화혀 ~~
~어머니, 살아 계시지?
어머니 증손자 생겼네 ~~ㅎ ㅎ
거의 날마다 수업 오고 가다 전화를 드렸다.
~어머니, 반찬 있어?~~
~있어. 오빠가 사다놓은 고기 있어 ~~
그 것만 믿고 있다가
목요일 요양보호사님께 전화를 걸어서
~어머니, 반찬 있어요?~
~반찬 없어요. 반찬해 오세요 ~
금요일 어머니께 전화를 드려서
~반찬 없다면서 왜 거짓말 해.
뭐 먹고 싶은 것 없어.
생선 사가지고 갈까?
고등어?~~
~아니, 안먹어 ~~
~ 조기새끼 ??... 두부좋아하니까
두부조림하고 시래기 해다 드릴까?~
~응 ...그려 ~~
금요일에 장을 7만원어치 샀다.
조기 ~등뼈 ~두부 ~시래기 ...
그리고 금요일 일끝나고 오자 마자
새벽 두시까지 두부조림 ~김치 등뼈찜 ~
시래기 지짐 ~을 만들어 토요일 저녁 7시에
아들과 해피를 데리고 음식을 배달해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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