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4일 ~목요일 ~ 나는 장모의 신분이지만 사건 반장에 나오는 오지랖넓고 시끌벅적한 꼴값떠는 장모가 아니다. 아기를 봐주고 생생내고 돈을 요구하는 그런 몰상식한 장모가 있는가 하면 시집간 딸에게 당당하게 용돈을 요구하는 무능력한 장모가 있는가 하면 집 사주고 온갖 생색 내며 사위 기죽이는 못된 장모가 있는가 하면 세상에는 별의 별 장모들이 존재한다. 나는 딸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와 주고 있지만 사위에게 특별한 일 아니면 관여를 안하고 독립체 가정으로 존중할 뿐이다. 단 내가 여러가지 음식을 잘해서 다양하게 잘하지 못해서 제공 못하는 아쉬움이 있을 뿐 ~~ 요리를 하나씩 더 배워 딸에게 다양하게 제공하고 싶고 며느리가 생기면 음식을 해서 입을 즐겁게 해 주고 싶은 다른 소망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