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4일 일요일 ~난 먹고 살기 바쁘다. 일주일 일하니 날짜가는 줄 모르고 그날 그날 즐겁게 살아가고 있어서다. 내 주변의 행사는 꼼꼼한 남편이 챙겨주고 귀뜸해 주고 있어서 행사에 관심이 없다. 토요일 8시에 일끝나고 집에 도착해서 남편과 해피 산책을 하고 집에 왔는데 ~당신. 오늘이 당신아버지 제사인지 알아?~ ~몰라. 아들밖에 모르는 오빠가 제사 지내 겠지. 난 살아계신 어머니께 효도 할거야~ 내 전화를 받지 않는 오빠가 내가 방문한들 반가워할리 만무하고 이젠 친정어머니 살아생전 ~효도하자~가 나만의 효도 방식이다.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열심히 살고 있는 딸을 보고 제사참석 안했다고 서운해 하시면 아버지도 아니다. 살아계실 때야 내가 뭐하는지 볼 수 없다지만 영혼으로 존재하신다면 아둥바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