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장모 티내는 것 질색 팔색하는 나 ~ㅎ ㅎ

향기나는 삶 2024. 4. 4. 21:10

2024년 4월 4일 ~목요일 ~


나는 장모의 신분이지만 사건 반장에 나오는
오지랖넓고 시끌벅적한 꼴값떠는 장모가 아니다.

아기를 봐주고 생생내고 돈을 요구하는
그런 몰상식한 장모가 있는가 하면

시집간 딸에게 당당하게 용돈을 요구하는
무능력한 장모가  있는가 하면

집 사주고 온갖 생색 내며  
사위 기죽이는  못된 장모가 있는가 하면

세상에는 별의 별 장모들이 존재한다.

나는  딸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와 주고 있지만 사위에게 특별한 일 아니면

관여를 안하고  독립체  가정으로 존중할 뿐이다.

단 내가 여러가지 음식을 잘해서
다양하게 잘하지 못해서 제공

못하는 아쉬움이 있을 뿐 ~~

요리를 하나씩 더 배워 딸에게 다양하게
제공하고 싶고 며느리가 생기면

음식을 해서  입을 즐겁게 해 주고 싶은
다른 소망도  있다.

최근 장서갈등이 화두로 떠 오른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부류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

싫든 좋든 나의 집 사위가 된 이상  남의 자식이라도
귀한 대접과 존중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