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4831

회원시험 준비~~

2023년 4월 27일 ~목요일회원들이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시험을 본다 시험기간이 되면 모르는 학교 수학들이 가르치느라 정신없다. 아무리 기초 구몬을 하더라도 시험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불만이 있는게 회원모들의 마음이라서 ~~ 나의 능력은 시험기간에 발휘하는데 모르는 학교 수학 문제를 같이 풀어 주는 것이다 역사~. 과학은 문답식으로 국어는 문제집을 사서 풀게 했다. 내가 제일 잘하는 수학은 아이가 풀다 모르는 것은 모두 별표쳐 놓으라고 해서 확실하게 인지 시켰다. 목이 쉴정도로 정리를 하고 공부 요청이 있으면 다시 한 번 더 방문해서 보강을 해 주었다.

나만의 일기 2023.04.27

정신이 돌 지경 ~윗층으로 인한 스트레스

2023년 4월 26일 수요일 ~꽃샘 추위출근 하기 위해 주차장 쪽으로 지나가는데 기전여고 선배인 절친 언니가 나를 불러 세웠다. ~언니 왜요?~ ~8층 아가씨가 안찾아 왔어?~! 무슨일 있어요?~~ ~내가 9층 살잖아 아침에 쫓아 와서 장판을 떠들고 무슨소리 난다고 집안을 뒤졌어 ~ ~언니가 9층사셨어요? 저희집은 밤 12시 30분에 자고 있는데 찾아와서 방을 뒤졌거든요 어제 남편 있는데 쫓아와서 자기에게 해코지 하려고 천장을 두드리고 소리를 낸다고 억지를 부렸고요 뭔소리를 녹음했다고 경찰에 신고 한다고 했대요 ~~ ~나도 신고 한다고 했어 ~~ ~개가 계단 오르내리는 사람 경계한다고 한 번씩 짖는데 요즘 제가 요양보호사 딴다고 계속 아침부터 나갔더니 놀라서 짖었나봐요 ~ ~개가 짖는다고 말하더라 일부..

나만의 일기 2023.04.26

친정어머니 반찬 갖다 드리기

2025년 4월 25일 화요일 ~친정어머니 반찬을 만드는 날~~ 소고기 미역국~ 감자볶음 콩나물 무침 ~ 방풍림 무침 ~ 돼지고기 볶음~ 두릅나무 부침개 ~ 깻잎 찜 ~~ 시간이 없어 메추리알과 두부볶음을 하지 못했다. 친정어머니는 음식하는 것을 아예 잊으셨다. 동생과 내가 해다 드린 음식으로 끼니를 드시기 때문에 거의 1주일 분량을 해다 드려야 했다. 반찬값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게 사실이다. 기력을 회복하셔서 집앞 밭만 짓는다고 하셨다. 착한 동생과 나눠서 하니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같은 일을 하며 살고 동생과 서로 의지하며 어머니를 건사하니까 덜 힘드는 것은 사실이다

나만의 일기 2023.04.25

일요일 딸 신혼집 방문 ~

2023년 4월24일 월요일 ~~딸 옷을 가져다 주기 위해 딸 신혼집을 방문했다. 34평.. 큰 거실과 방들이 깨끗하게 정돈되어 신혼집다운 면모를 갖추고 아늑했다. 32평인 우리집 보다 크다고 느끼진 못한 것은 노란색빛이 도는 벽면 색깔과 들어 오는 통로가 길처럼 연결되어서였다. 딸은 ~~깨끗하게 잘해 놓고 살지?~~ 집에서의 모습과 결혼해서의 모습은 확실하게 다른 자세로 살림에 임하는 것 같았다. 집에서는 내가 다해 주지만 결혼해서는 딸이 해야 하니 설마 살림을 제대로 할까 걱정은 되었었다 막상 말끔한 집에 놀랐고 마냥 어린아이로 볼 일은 아니었다.~ 둘이 알콩달콩 살고 있어서 그런지 깨소금 냄새가 진동하는 것 같았다. 우리집 보다 신혼집이 좋다고 하는 딸 ... 아무리 좋은 딸 집이어도 나는 나의 집..

나만의 일기 2023.04.25

둘만의 오붓한 시간 ~~잠이 안온다 ~~ㅎ ㅎ

2023년 4월 23일 일요일 ~흐림남편과 둘이 남아 있으니 자유롭게 지내는 장점이라면 옷을 편하게 입고 다니는 것 ~~ㅎ ㅎ 남편이 샤워하고 훌러덩 벗고 나오더니 ~아들 딸 눈치 안보고 사니까 좋다 ~~ 남편과 나는 펜티와 속옷차림으로 거실을 오고 가며 장난을 쳤다 ~아들도 빨리 장가 보내자 ~ 우리 둘이 뜨겁게 살게~ㅎ ㅎ 딸의 독립은 남편과 나의 황혼 신혼을 만들었다. ~서방님 잠이 안올때 눈치 안보고 자유로운 잠자리를 하니까 좋잖아 ~ 해피는 눈치껏 피해 주고 ...~~ㅎ ㅎ 자식들은 품안의 자식이고 자기의 짝인 배우자를 즐겁게 살면 되는 것이고 부부가 가장 즐거운 친구가 되어야 하는 것이 황혼을 걸어가는 멋진 모습이지 않을까!

나만의 일기 2023.04.23

아들만 둘만 가진 학원생이 두 딸가진 친정어머니를 부러워 했던 일~

2023년 4월 22일 토요일 ~~더운 날요양보호사 공부를 하고 쉬는 점심시간에 친정 어머니께 ~~어머니, 이번 반찬 뭐해다 줘?~~ ~생각해 볼게 . 가만히 있어봐.~~ ~~어머니 드시고 싶은 것 생각했다가 전화해 ~~ ~알았다.~~ 옆에서 듣고 있던 요양보호사원생이 ~~난 아들만 둘인데 딸있는 어머님이 부럽네요 ~~ ~동생과 제가 번갈아 가면서 음식해다 드려요 ~~ 효도하는 마지막 세대가 저희 세대잖아요~ 그 학원생은 딸가진 어머니를 부러워 하셨고 착한 딸이라고 칭찬을 하셨다. 나는 부모 부양 하는세대지만 자식에게 부양받기 어려운 세대가 될것이다.

나만의 일기 2023.04.22

각방 써~~ㅎ ㅎ

2023년 4월 21일 금요일 두 번째 감기 몸살 ~~ 이 번에는 기침과 콧물 몸살...~~ 남편 옆에서 기침을 심하게 했더니 ~~오늘부터 각방 써 감기가 한 달도 넘었어. 감기 옮아~ 같이 자려다 쫓겨났다~~ㅎ ㅎ ~알았어. 징글징글하네 . 이번감기..... 해피야, 더러워서 나간다. 가자 ~~~ㅎ ㅎ 해피는 나를 따라 졸래 졸래 나왔다 저녁 내내 마른 기침을 하며 한숨을 못잤다. 이 번 감기는 남편에게 쫓겨날만큼 지독했다~~ㅎ ㅎ

나만의 일기 2023.04.21

요양 보호사 시험 ~공부 안하면 어렵다

2023년 4월 20일 목요일요양보호사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었더니똥침하며 남편 왈 ~~~~기본 상식으로 보는 거야~~~우리 요양보호사 아줌마들 중학교 고등학교 나오셨어도 다 따서 일해.4년제 전북대 나온 당신이 떨어지겠니?~~막상 학원을 다녀 보니 30~40대 젊은 세대가있었고 60~70대 할아버지도 아내 병수발 하기 위해8분이나 계셔서 깜짝 놀랐다.요양 보호사 학원을 다녀서 따야내용을 빨리 이해하고 거기에 따른 문제를 푸니 쉽긴 했다사회복지사 딴 사람은 50시간으로줄여놔서 배우지 않은 내용은독학으로 공부해야 했다.솔직하게 생각보다 어려웠다.외울게 천지라 50시간 받는 나에게는독학이라는 숙제가 남았다.섣불리 얕보았다간 큰코닥치고 떨어질 수있었다.어떤 사회복지..

나만의 일기 2023.04.20

친정 농사는 안짓는 것으로 ~~

2023년 4월 19일 ~수요일~~더워 ~친정 어머니께서 농사짓지 않는다고 하시기에 난 행복했다. 지겹게 일해 본 나는 농삿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연로하신 어머니 역시 농사짓다가 돌아가실 일 ~~~ 사실 어머니는 두 딸의 힘을 빌려 농사짓기를 원하셨지만 놀고 먹는 사람아니고 일하는 두 딸에게 벅찬 일이었다. 오빠의 단호한 결정에 어머니도 욕심을 버리셨다. 나는 행복했다. 나의 일이 우선이니까 ~~~

나만의 일기 2023.04.19

온몸이 맥을 못춘다~~

2023년 4월 18일 ~화요일 ~비 그침 2월부터~~ 4월 까지 제대로 쉬지를 못하고 일을 했다. 정신적인 문제가 면역성을 더 떨어뜨리지 않았나 싶다. 딸의 결혼 ~친정어머니의 아픔 호소 ~ 요양보호사 수업~~ 나의 일의 어려움 ~새 구역 맡은 것 ~~ 또 한가지 일 ~~~ 한 번의 몸살감기 두 번의 몸살감기 미역국과 죽을 끓이는데 간을 못 맞출만큼 입이 쓰디 썼다. 현재 내 몸은 제정신이 아닐정도로 힘들다.

나만의 일기 202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