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6일 수요일 ~꽃샘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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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하기 위해 주차장 쪽으로
지나가는데 기전여고 선배인
절친 언니가 나를 불러 세웠다.
~언니 왜요?~
~8층 아가씨가 안찾아 왔어?~!
무슨일 있어요?~~
~내가 9층 살잖아
아침에 쫓아 와서
장판을 떠들고 무슨소리 난다고 집안을 뒤졌어 ~
~언니가 9층사셨어요?
저희집은 밤 12시 30분에 자고 있는데
찾아와서 방을 뒤졌거든요
어제 남편 있는데 쫓아와서 자기에게 해코지
하려고 천장을 두드리고 소리를 낸다고
억지를 부렸고요
뭔소리를 녹음했다고 경찰에 신고 한다고 했대요 ~~
~나도 신고 한다고 했어 ~~
~개가 계단 오르내리는 사람
경계한다고 한 번씩 짖는데
요즘 제가 요양보호사 딴다고 계속 아침부터
나갔더니 놀라서 짖었나봐요 ~
~개가 짖는다고 말하더라
일부러 소리내서 골탕먹이고 있다는 소리를 해 ~~
8층 환청을 듣는 노처녀로 인해
9층인 언니와 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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