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4829

친정 밭일은 오빠의 몫~친정 어머니 마음은 이해하지만 안하기로 ~~

2023년 5월 14일 일요일 ~~더워 죽음~친정 어머니의 욕심이라고 판단했다. 농사짓지도 못할 거면서 매일 매일 전화해서 밭이 묵어간다고 죽는 소리를 했다. 두 번 풀 뽑아 드리고 고춧대 뽑아 드린뒤는 아무 말씀 안하시더니 풀이 무성해지자 또 죽어가는 소리를 해댔다. 겨우 3달만에 몸이 추스려졌고 살기운이 났다. ~어머니, 농사 안 지어도 돼. 어머니 땅 아니야 ~오빠 땅이야 풀이 무성하던 말던 어머니 몸이나 건강해. 동생도 몸이 아파~~나도 죽다가 살아 났어 ~~ 어머니는 오빠 땅에 동생과 나를 시켜 깨를 심으려고 생각을 하셨었다. 말로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속마음은 누가 못읽어 내겠는가! 시댁일은 남편이 다하고 시댁에서 모든 것은 조달하고 있는데 친정 일을 하고 있으니 남편이 좋아 하지 않았..

나만의 일기 2023.05.14

~시어머니와 강나루에서 식사~남편 시댁 노타리치기 ~~

2023년 5월 13일 토요일농사의 시작이다. 남편은 바빠졌다. 시골 농삿일을 하기 위해 시댁으로 일찍향해 갔다. 밭 노타리리 치기 위해 간 것 ~~ 남편이 잘하는 것은 시어머니 말씀을 잘 듣는 점이다. 회사일 하랴~ 주말이면 농사지으랴 ~ 나는 남편이 일할 동안 동상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아들을 태우고 6시 50분까지 강나루로 빛의 속도를 내어 갔다. 시어머니와 남편은 식사를 하고 계셔서 나와 아들은 인사를 드린 후 맛있게 먹었다. 남편과 집에 오자마자 해피 산책을 시킨 뒤 피곤으로 고부라져 잤다.

나만의 일기 2023.05.14

요양보호사 1400제 풀고~ 요점정리 마무리 ~기출문제 풀기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해 ~~~공부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 남편은 똥침을 하면서 장난을 쳤다. 바쁜 와중에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살짝만 훑어만 보았더니 이 것도 답인것 같고 ~저 것도 답인것 같았다 ~ㅎ ㅎ 학원에 일일이 풀면 선생님들이 설명을 하셔서 좋은데 빠지는 경우가 있으니 독학을 해야 했다 장기요양에 관한 정보나 병에 따라 대처법은 상당히 어려웠다. 만점 맞으려고 공부하는 건 아니지만 틈틈히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통과가 목적~~이다. 상식을 요하는 것들은 외워 두는 것이 미래의 내가 건사해야 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 좋을 듯 하긴 했다.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요령 ~~.... 집안 살림~수업까지 하면서 시간 쪼개며 공부중이다.

나만의 일기 2023.05.12

연말 정산 ~소득 200만원 상승

2023년 5월 11일 금요일 ~해일을 못해서 작년과 비슷하게 월급을 받은 줄 알았다. 세무 신고 하면서 세무사와 통화 중 ~월급이 많이 줄었죠?~ ~작년보다 200만원 상승했어요~ ~일을 못해서 줄어든줄 알았는데 ...~~ㅎ ㅎ 연말정산 금액은 작년과 비슷하게 89만원 될 듯 하다는 답변이 왔다. 옆에 있던 남편에게 ~오빠, 이번에는 연말정산 달라고 하지마~~ ~나에게 잘해야 복 받는다. ~~ 운동용 자전거 하나 산다고 하더니 입 싹 씻는다 ~~ㅎ ㅎ ~우리는 해피와 날마다 운동하고 다녀. 남의 밥상에 숟가락 얹지좀 마~~ ~추접스럽게 그러네 ~~.ㅎ ㅎ 연말 정산 받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인 것은 사실이다

나만의 일기 2023.05.11

남편의 절친의 충격 ~~폐암 4기 뇌까지 전이 ~앞일을 모른다

2023년5월 11일 목요일 ~저녁 10시 퇴근 하면서 순대와 오댕을 사가지고 집에 들어가자 마자 남편왈 ~대학 사업하는 친구 폐암 4기에 뇌까지 전이 되어서 6개월 시한부 판정 받았대... 착한 친구가 죽음에 임박해서 잠이 안온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맛있는 것 먹고 잘 살자 . 사업도 잘 되어서 차도 1억짜리 뽑고 딸 결혼식도 11월에 한다고 좋아했거든 ~~~ 남편은 법없이 살 선한 친구의 비보에 잠을 자지 않고 나에게 전해 주었다. 나역시 충격을 받았다. 남편 친구들이 한 명은 췌장암 ~~ 의사인 사회 친구도 암으로 사망 절친 친구도 폐암 4기 판정 ~ 내가 겪은 이 분들은 진짜 착하고 열심히 사신 분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세상 인간 말종들이 빨리 저세상으로 가야 되는데 좋은 사람들이..

나만의 일기 2023.05.11

독감 검사 ~혈당검사~고지혈증 검사 결과 보기

2023년 5월 10일 수요일 ~더움고지혈증 약이 떨어져서 모처럼 검사를 했다. 당검사 ~~독감검사까지 .... 감기가 너무 나가지 않아서 독감 검사를 한 것이고 당검사 혈당 수치가 궁금해서 한 것 ~~ 모두 정상이었지만 고지혈증 약은 계속 복용하라는 결과가 나왔다. 감기약과 고지혈증 약을 타가지고 왔고 건강을 위해 근력운동을 추가적으로 해야 한다는 말에 헬스라도 다녀야 할 듯 하다.

나만의 일기 2023.05.10

어머니 반찬 없다고 하셔서 ~

2023년 5월 8일 월요일 ~맑음 ~어머니 반찬 있어?~~~ ~하나도 없어 ..~~ 그 말을 듣고 참 이상했다. 동생과 내가 반찬을 동시에 가져다 드렸고 오빠가 돼지 고기까지 많이 사다 놓은 것을 보았다. 요양보호사 보호를 받으면서 국을 끓여 놓고 드시니 반찬이 덜 소모 될 거라 생각했다. 일요일 7시에 퇴근하고 다농에서 돼지고기 ~감자 ~두부~ 고추~당근 ~을 사왔다. 남편과 소고기 구워 먹은 뒤 곧바로 사다 놓은 재료로 지난번 사다 놓은 소고기 메추리알로 장조림 지난번 사다 놓은 소고기로 볶음~ 돼지고기 볶음 ~ 두부조림 ~을 해 놓았다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 감자 볶음과 파래무침을 하고 ~~~ 결혼식에 못 오셨지만 축의금을 주신 분들이 있어서 회사에 도미노 피자를 7판을 쏘았다 그리고 부랴 부랴 1..

나만의 일기 2023.05.09

고마운 사람들 ~~잘 살아야지 ~~ㅎ ㅎ

2023년 5월 7일 일요일 ~ 비갬 결혼식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어제 하루 있었던 일이 꿈만 같아 어안이 벙벙하다고나 할까! 오지 못한 친구들이 보내 준 축의금을 보면서 ~내가 헛되게 살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열심히 앞만보고 살아왔지만 넉넉하지 못해서 베풀고 살지 못한 부분도 많았다. 나이들어 돈이 있어야 한다는 말 뼈저리게 실감했던 시간들이었다. 죽기 살기로 살아서 땅팔아 가며 또 돈없는 집은 자녀들이 3000만원 대출받아서 결혼했다고도 들었다. 그런 시집 장가 보내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달리고 달렸던 것이고 ~~ 나태하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 온 나의 모습을 친구들이 간접적으로 평가해 준 듯하고 받은 만큼 더 베풀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빚을 지지 않고 딸을 ..

나만의 일기 2023.05.07

결혼식 ~ㅎ ㅎ

2023년 5월 6일 토요일 비는 주룩 주룩 오지 않는 잠을 억지로 일찍 자야 했다. 남편 역시 깊은 잠을 못자고 5시에 일어나 해피 밥을 챙기고 .... 나는 뒤척거리다 6시에 일어났다. 그 때부터 남편은 샤워를 하고 커피를 마시고 해피 산책을 시키고 나는 긴장 백배로 안절부절 ... 빈속으로 갈 수없어 천마차를 타 먹었다. 밖을 내다 보니 5월 4일부터 내린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고 하늘은 검은 먹구름으로 뒤덮여 있었다. 비가 오니 카톡으로 못 온다는 친구들의 축하한다는 문자가 줄지어 왔고 남편 역시 ~친구들이나 모임 사람들 못온다고 문자 오네 ...~~ 로 어찌할 바를 몰랐다. 어제 밤 100명 식비를 150명 예약했다고 해서 딸에게 불편한 심기를 문자로 드러냈었다 비가 이렇게 철철 내리니 5..

나만의 일기 2023.05.07

첫 자식 결혼식이라 긴장 ~5월 6일 것 보강 ~산더미로 온 이바지 음식~

2023년 5월 5일 금요일 .~비 ~~하루 종일 비가 철철 내리는데 5월 5일쉬는 날에 5월 6일 보강 수업하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니며 수업을 했다 내일이 결혼식.... 긴장감이 100배 ~~ 수업을 하는 내내 처음하는 결혼식에 대한 부담감에 걱정이 되고 입맛은 뚝 떨어졌다. 집에 와서 막 쉬려는데 사위집에서 보낸 이바지 음식이 산더니처럼 왔다. 원래 이바지 음식을 안하려고 했는데 친구들이 ~두고 두고 시어머니가 서운해 할지 몰라 그냥 돈생각하지 말고 보내 .....~ 폐백에 ~~이바지 음식까지 생각못했던 금액이 발생하면서 착찹해야 했다. 그 놈의 돈이 웬수.... 난 사돈 댁 이바지 음식을 생각하지 않았다. 난 보냈지만 사돈에게 받을 마음이 추호도 없었다. 남에게 부담 주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는게 내..

나만의 일기 202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