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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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었더니
똥침하며 남편 왈 ~~
~~기본 상식으로 보는 거야~~~
우리 요양보호사 아줌마들 중학교 고등
학교 나오셨어도 다 따서 일해.
4년제 전북대 나온 당신이 떨어지겠니?~~
막상 학원을 다녀 보니 30~40대 젊은 세대가
있었고 60~70대 할아버지도
아내 병수발 하기 위해
8분이나 계셔서 깜짝 놀랐다.
요양 보호사 학원을 다녀서 따야
내용을 빨리 이해하고
거기에 따른 문제를 푸니 쉽긴 했다
사회복지사 딴 사람은 50시간으로
줄여놔서 배우지 않은 내용은
독학으로 공부해야 했다.
솔직하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외울게 천지라 50시간 받는 나에게는
독학이라는 숙제가 남았다.
섣불리 얕보았다간 큰코닥치고 떨어질 수
있었다.
어떤 사회복지사가 떨어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
혹시 내 일이 아닐까 싶었다.
학원에서 연속적으로 반복학습을 하고
1400문제 풀어보면 합격 할 것 같았지만
240시간의 5분의 1을 하는 나는 독학 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오전 8시 50분부터 3시10분까지 수업 받고 저녁
10시 까지 수업 강행군을 하는데 힘들어 미칠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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