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걱정마, 내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게 ~~

향기나는 삶 2024. 4. 14. 09:36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여름 왔나?

지금껏 열심히 직장생활 한 것은  미래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였지만

나보다 나이가 많은 남편이 먼저 직장을
그만 두었을 경우 누군가 생계유지는 해야 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한 번씩 외벌이인 집은 경제를 짊어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압박감을 감당하며 일하는지 알 것 같았다.

부도 났을 때
가족을 부양해야  된다는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무게감이 버거웠고
정신적으로 피로감이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가슴에 와 닿아서였다.

남편이던 아내던 외벌이하는 분들에게
찬사의 말을 보내고 일을 안하는 어느 누구는

일하는 배우자에게
감사함을 표현해야 된다.

제발  가족을 위해 돈벌이 기구로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라 ~~~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은 아내나
남편될 자격이 없다.

나는 남편 월급 받고 용돈으로
20만원 줄 때마다

~대왕고추님.  수고 했어요 ~
라고 봉투에 써준다
고마움을  진심을 담아표현한 말이고 ~~~ㅎ ㅎ

직장생활이라는게 자존심 버리고 일해야 할 때가
많은지 잘알고 철들었다

남자는 돈벌어서 가족을 책임지는
당연함으로 받아 들인적이 있었던 것을
반성했다고나  할까 !!!

~~지금껏 돈벌어줘서 고마워~

둘이 같이 벌어서  대소사를 챙겨가며
시댁 큰일까지 해결해 왔고 빚지지 않고

노후대책을 해왔던 것에
감사하는 표현을 자주해 주고 있다.

이 번에도  직장고민을 할 때
~당신  지금까지  회사 다닌 것도
고마워.  당신 연금 나오고 내가 돈 버니까
그만 둬도 괜찮아 ~~

남편 마음편하게  내 마음을 전달해 주니
남편은 안도의 ~응 ~ 을 대답해 주었다.

가정의 버팀목~
나는 지금까지 그렇게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