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4일 수요일~땡볕 ~농사를 지으면 누군가가 희생하지 않으면 형제간에 의가 상한다. 우리 집이나 시댁이나 똑 같은 상황~~ 시댁 시누가 일요일에 왔다가 남편이 베어 놓은 깻대를 묶어서 도와 드렸다. 남편은 토요일 새벽 4시에 가서 평밭의 고추를 땄고 참깨를 베었지만 반절 남은 참 깻대는 다음 날 일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또 베어야 했다. 볼일이 있어 일요일 참깻대를 묶지 않고 온 남편은 시어머니께 깻대 묶었는지 전화를 드렸다. 전화기 너머로 ~오빠는 깻대 마무리 하고 가지 그냥 갔대~ 전화기 너머로 들려온 시누의 목소리를 듣고 기분이 확~~상했는지 시어머니 전화라 화는 내지 못하고 ~어쩌다 와서 한 번 일하고 힘들다고 짜증부릴 일이야? 쉬는 날마다 일하러 가서 죽으라고 하는 나는 안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