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4787

시어머니 협착증은 시술로~~ 너희 집으로 갈게 ~

2024년 8월 27일 화요일~~흐림전주에서 못하는 수술은 서울의 전문 병원에서 시술로 허리협착증을 완화한다고 들었다. 서울에서 시누와 둘째 동서가 병원을 지키느라 고생을 하고 있다. 시술은 잘되었다고 하는데 병원비가 얼마나 나올지 걱정이 되었다. 시술 금액 부담은 고스란히 자식들의 몫으로 떠 안아야 하는 것이 시댁의 현실이라서 만만치 않게 나올 비용으로 심적으로 불안했다. 효도에 경제적인 압박만 없다면 마음이라도 행복한 효도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가끔들었다. 100세 시대가 만들어낸 노인문제가 경제적 궁핍이 되는 집에서는 고민거리고 효의 마음을 저지하는 불씨로 작용하는 집 많을 것이다. 노인이 되어 나의 노후자금이 충분하지 않다면 질병으로 인한 수술이나 시술 임플란트 큰 비용이 엄청나게 발생하는데..

나만의 일기 2024.08.27

남편과 시골 텃밭 농사 짓기로 ~나도 도와 주기로 했는데 엄두가 ....

2024년 8월 26일 월요일 ~더움 남편을 도와 텃밭농사를 짓기로 했다. 땅을 놀리면 잡풀이 자라서 미관상 보기가 싫을 테고 먼저 시어머니 속이 타들어가고 갈 때마다 집앞의 모습을 직관하는 나역시 속이 뒤집어 질 듯해서였다 혼자하는 것보다 둘이 농사를 지으면 덜 힘들 듯하고 돕기로 결정을 했다 친구가 2000평 지으면서 ~우리는 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둘이 소풍가서 노는 것처럼 농사일을 해. 새벽에 시원할 때 두 세시간 일하고 집에 와서 나의 일을 하고 ... 내가 지어 놓은 농산물이 결실을 맺는 것보면 행복해 ~~ 이제는 농사에 달인이 된 친구의 그 말이 참 가슴에 와 닿았다. 아무리 여자로 태어났으나 여자대접 보다 남자와 맞먹는 하기 싫은 농사일을 강제적으로 시켰고 어쩔 수 없이 해야했다 아버지의 부..

나만의 일기 2024.08.26

강요된 효도보다 자발적인 효도가 좋다~

2024년 8월 25일 ~일요일 ~흐림 ~우리집에서 계시다 시어머니 가신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서울로 올라가신다는데 어머니께 전화라도 하지 안하냐?~~~ 일하랴 ~시어머니 식사차리랴 ~ 내 살림하랴 ~~ 정신없이 일요일 오후부터 수요일 오전까지 내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집이 편하다고 가신 시어머니 ... 동동거리고 저녁 10시에 퇴근해 오면 에어컨을 켜면 춥다 하시고 끄면 더워 하시고... 26도~27도로 유지 했지만 그 온도도 추워 하셨다 더위를 참아 가면서 최선은 다했는데 이 말을 듣는 순간 화가 나 버렸다 효자남편 두면 진심 아내들이 피곤하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요즘 며느리들 중 시어머니 전화 안받고~ 안하는~ 싸가지 없는 세상으로 변해 소위 말하는 개만도 못한 며느리들 지천에 ..

나만의 일기 2024.08.25

21세기 시어머니 병원 기록 떼 오기~ 서울로 디스크 전문의원 가보기~~

2024년 8월 23일 금요일 ~뜨거운 땡볕 ~~나의회원의 외할아버지께서 한 달전에 작고 돌아가셨다. 마지막집이라 수업 끝나고 ~아버님은 혹시 허리협착증은 아니셨어요?~ 저희 친정어머니는 암이셨고 제가 아는 친척이 허리협착증이었어요. 고령의 연세에 편찮으이니까 수술하겠다고 해서 자식들과 의사가 그렇게 만류에도 불구하고 수술하시다 하반신 불수가 되어 요양원에 가셨어요~ ~허리협착증은 수술하는 것 위험을 감수해야 되겠네요. 21세기 의사역시 하지말라고 하셨어요 ~ 저도 약간의 허리 협착증이 있는지 오른쪽 어깨와 다리가 약간씩 절이거든요~ 주요부위의 수술은 모험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여튼 시어머니를 서울에 모시고 간다는 시누는 21세기에 진찰 받은 정보를 CD에 복사해 달라고 해서 오전 11시에 모든 ..

나만의 일기 2024.08.23

나는 친구보고 배운다 ~이왕하는 하는 거라면 좋게 생각해 ~~

2024년 8월 23일 금요일 ~나와 똑같은 큰 아들이고 시댁일은 거의 다하는 상황에 놓인 뜨개방을 하는 대학교 친구와 전화를 했다. ~시어머니께서 배 편찮으시다고 하셔서 택시타고 부랴부랴 병원 갔는데 맹장이 터지기 직전 수술하셔서 화요일 퇴원 하셨어 ~ ~나는 일요일 저녁에 우리 집에 오셔서 수요일에 시댁에 가서 편하게 계시고 싶다고 하셔서 모셔다 드렸어 . 난 네가 대단해. 그 많은 이천평이 넘는 밭농사까지 지으면서 시어머니 편찮으시면 다하고 ... ~~ ~나도 힘들지. 나는 내일 모레 유방암 정기 검진 받으러 가야 돼. 너나 나나 큰며느리로 고생하고 그 것 알아주는 사람 없고.. 뒤에서 욕 안하면 다행이지. 큰며느리는 잘해도 욕먹고 못하면 욕 더 얻어 먹어. 이왕하는 것 좋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

나만의 일기 2024.08.22

텃밭 농사 당신 도와 줄게 ~시어머니의 간절한 소망은 집앞 농사는 하자~

2024년 8월 22일 목요일 ~맑음남편이 농사를 짓지 않는다고 하자 시어머니는 나를 설득하셨다. ~내가 농사짓기는 어려울 듯 해. 너희 둘이 텃밭 좀 농사를 지어라. 나도 푸성가리~ 상추 파 고추 먹고 싶으면 따서 먹고 싶어 ~~ 내가 남편 도와서 일하는 것을 많이 본 시어머니는 땅을 묵히지 말고 지어달라고 신신부탁을 하셨다. 남편과 나는 농사를 지어야 할지 고민중이다. 이제부터는 시어머니 없이 진짜 남편과 내가 텃밭 농사를 지어야 하기때문에 수고로움이 배로 증가해서다 시어머니 요구로 농사를 짓고 욕얻어 먹을 수 있는 현상황과 다시는 맞닥들이고 싶지 않아서다. 나의 효도 방식이 다른자식 눈에는 불효로 보일 수 있기때문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내가 농사를 시작할 때는 불평 불만이 없어야 하고 시어머니는 ..

나만의 일기 2024.08.22

노인정에서 동네 어른들하고 놀아야지 아파트는 적막해서 우울증걸린다 ~

2024년 8월 21일 수요일 ~흐리고 비나는 철없는 며느리라 시어머니 계셔도 집에서와 똑같이 반바지 반티를 입고 생활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와의 경계선은 무너뜨리기 어려운 현실을 느꼈는지 시골에서 편히 쉬고 싶다고 하셨다~ ~아파트는 깝깝하고 대화할 사람이 없어 우울하다. 내 집에서 마음대로 쉬고 ~ 운동을 하더라도 동네 한 바퀴도는 것이 좋지 여기서는 누워만 있으니까 운동을 못해. 애쓰게 진호아빠가 깨털어 놓은 것 썩어서 안돼. 뼈가 안붙어서 그런게 아니고 협착증인데 여기서 답답하게 있는 것보다 집에서 편하게 운동하며 있고 싶어 ~~ 태풍이 지나가면서 비가 내리니 마음은 시골에 있고 안절 부절하셨다 ~~어머니, 진호아빠가 땀뻘뻘흘리며 깨베고 털었는데 제가 점검하고 다시 오게요 ~~ ~싫어. 2일만 있..

나만의 일기 2024.08.21

시어머니 우리집에서 1주일 모시고 경과 지켜보기~통증이 많이 완화 되다 ~~

2024년 8월 20일 화요일 ~흐리고 ~~시이머니께서는 소파에서 주무시고 나는 거실 바닥에서 널부러져 잤다. 남들은 시어머니 어렵다고 하는데 난 철이 없어서 전혀 그렇지 않고 편하게 생각한다. 시어머니께서 오히려 철없는 나를 어려워하시겠지만 ~~ㅎ ㅎ ~어머니, 몸은 어떠셔요?~~ ~어제 보다 많이 좋아졌다~~ 천만다행이었다. 7시 10쯤 해피 산책을 시키고 8시 30분에 도착 했다. 막내 작은 서방님이 보내준 죽과 생선과 새우를 넣은 탕중 죽이 더 퍼지기 전에 끓여서 시어머니께 드렸다. 막내 서방님께 보내주신 음식 잘 드신다고 고맙다고 문자를 보냈다 반찬이라고 소박하기 짝이 없는 몆 가지 반찬이지만 맛있게 드시니 드리는 내 마음이 더 편했다. 태풍 소식에 토방에 털어 놓은 참깨 걱정에 시골에 가자고 ..

나만의 일기 2024.08.20

시어머니 뼈 금간 것은 붙고 협착증으로 인한 통증~

2024년 8월 19일 ~월요일 ~~뜨거운 땡볕해피 산책을 시키고 시어머니 아침식사를 차렸다. 시어머니께서는 다리가 절이셨는지 힘들어 하셨다. 뼈가 금 간 것이 시골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붙지 않아서 그럴까!!! 우리 집으로 모시고 올 걸 괜히 시골에 가셔서 움직여서 그러나!!! 별의별 생각으로 설잠을 잤다. 8시 40분정도 21세기 병원에 도착했는데 뭔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렸다. 예약 날짜가 아닌 날짜에 와서 진료가 늦어졌다. 30분 넘게 기다려 엑스레이를 찍었다. 진료하러 오신 분들이 많아서 또 한 참을 기다렸다. 40분 넘게 기렸나!! 진료실에 주치의가 앉아 있었다. 진료 내용을 적으려고 했더니 괜히 화를 내시는 의사 선생님 .... 시어머니 등뼈는 붙어가고 허리 협착증으로 다리가 절이고 아픈 것이라..

나만의 일기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