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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가 놀러와 놀아주고 사위와 저녁밥 먹기~~

2024년 10월 5일 금요일 ~~ 어제 목요일 ~~ 손자가 놀러와서 하루종일 우리와 지냈다. 남편이 손자가 보고 싶어서 놀러오라고 제안을 한 것이다. 사위는 덕분에 육아에서 해방된 날 ~~ㅎ ㅎ 손자는 내가 코매니언인줄 안다. 나만 보면 웃는 귀요미....ㅎㅎ 조선천지에 나같은 까불이 할머니는 없을 정도로 오도방정 ~깨방정을 떨고 놀아주니 보는 것만으로 웃음이 나오나 보다. 어제는 백년 손님 사위 반찬 만드느라 놀지 못했다. 돼지고기~사위좋아하는 명태전 ~ 닭날개 요리 ~돼지김치 찌개 ~~ 정작 놀아 준다고 손자 초청 해 놓은 남편이 10원어치 놀아주고 골프연습하러 가서 황당 했을 뿐 ~~ㅎ ㅎ 지난달 인센티브로 닭날개를 받아 와서 야심차게 사위를 위한 음식으로 만들었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통닭특..

나만의 일기 2024.10.04

시어머니께서 노력해야 할 일~~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비 내리디글쎄~ 며느리의 잔소리라면 잔소리라고 해도 좋다. 시어머니께서는 없는 살림에 자식들이 모두 해결해 주는 것에 고마워하시겠지만 당연지사라고 생각하시면 안된다. 이 번 편찮으신 이유가 먹기 싫다고 음식을 소량으로만 드시고 독한 약을 복용해서 온 부작용이었다. 10월 3일까지 우리집에 계셨다 가셨으면 조금 나았을지도 모를 일 ... 고집이 세신 어머니 성화를 이겨내지 못했던 것이 화근이지 않나 싶다. 하여튼 시어머니께서 하기 싫은 식사였지만 잘 드셨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냉장고 안에는 내가 가져온 반찬~고추조림 ~젓갈~ 냉동고에도 조기 ~고등어 ~ 막내동서가 가져온 찌개 ~죽~~미역국 포도~ 바나나~ 요거트 ~유산균~귤~이 가득했지만 드시지 않으셨다. 21세기 병..

나만의 일기 2024.10.02

몸살 ~~온몸이 아파....

2024년 10월 2일 수요일 ~~맑음~시어머니께서 평생을 무거운 농약통 짊어지고 농사일을 하셨으니 87세의 연세에 허리 협착증을 앓을 만 했다. 어제 하루종일 일하고 온몸은 바근거리고 허리는 끊어지는 줄 알았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11시 ~ 미팅을 참석학지 못하고 누워 있어야 했다. 오늘은 수업이 일찍해야 되니 천근만근 되는 몸을 일으켜 세우고 빨래를 하고 다농에 가서 반찬을 계란, 명태, 돼지 고기를 사왔다. 딸과 손자를 데리고 와서 놀예정이라 .... 회사에 가서 교재를 가져왔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수업을 가야 했다.

나만의 일기 2024.10.02

아이고 허리야 ~마늘심기

2024년 10월 1일 ~화요일 ~비 내리고 흐림아침부터 시어머니께서 일찍 일어나셨다. ~빨리 시골가서 논물대고 마늘 심어야해 ~ 시어머니 성화에 모처럼 쉬는 날 누릴 수 있는 늦잠은 잘 수 없었다. 아침 식사를 차려 드리고 부랴 부랴 시골로 가는 도중 점심에 먹을 소고기 ~돼지고기~ 명태~붕어싸만코를 사서 갔다 도착 즉시 나는 마늘을 심고 남편은 벼농사 지은 논을 점검했다. 오전 11시가 되면서 부터 갑자기 하늘은 회색으로 물들여지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늘은 어떻게던 마늘을 심어야했다. 논에 다녀온 남편과 한 도랑을 심고 12시쯤 식사를 했다 고등어 ~ 명태 부침개~호박 된장국 ~계란 부침개 막내동서가 갖다 놓은 열무김치로 점심을 차렸다 시어머니께서는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까지 식사를..

나만의 일기 2024.10.01

시어머니 21세기 처방전 받고 ~내과 방문 복부 초음파는 다음에 ...

2024년 9월 30일 ~월요일~맑은날 일요일부터 우리 집에 계시면서 식사를 잘 하시고 약까지 잘 드셨다. 막내동서 말에 의하면 밥맛이 없어서 식사를 통 안드시고 빈속으로 지내서 탈이 난 듯 하다는 것이었다. 억지로라도식사를 해야 된다고 어제 하루 종일 계란탕 ~생선 ~돼지고기 ~ 콩나물 무침 ~막내동서김치로 식사를 하셨다. 오늘 아침에는 죽을 끓여 달라고 하셔서 죽을 끓여 드렸다. 복통은 갰고 비워진 위에 식사를 많이 하니 답답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어차피 21세기 약을 타야했고 또 마음이라도 편하시라고 배 초음파를 찍어 드리기로 했다. 21세기 병원에서 약을 타고 남펀이 알려준 내과로 전화했는데 실수를 한 것이 있었다. 아침 식사를 하면 초음파가 잘찍히지 않는다는 사실~ 아침에 죽이 맛있다고 드셨고 ..

나만의 일기 2024.09.30

마늘 심고 시어머니 모셔오기~

2024년 9월 29일 토요일 맑음두 집이 빠졌지만 보강이 있어서 시댁은 6시에 도착했다. 남편은 마늘심을 땅을 고르고 있었고 나는 시어머니 옷을 입고 비닐을 치고 마늘을 심었다. ~비닐 한 줄만 하면 돼요?~ ~막내네 주어야 하니까 두 줄 심어 ~~ 다시 비닐 깔 땅을 파야 했다. 남편이 갈아 놓은 땅이 지난 번 비로 굳어져 있어서였다. 남편이 괭이로 파면 나는 호미로 깨고 고랑을 만들었다. 안쓰던 근육을 쓰고 일어났다 앉았다하시까 허리가 아프고 다리도 아팠다. ~서방님 못하니까 10월 1일에 심자. 비닐만 쳐 놓게 ~~ 시어머니께서 마늘을 빨리 심으라는 명령이 떨어지면 이행해야 걱정을 안해서였다 나는 일하고 온 뒤 빨래와 청소를 하고 식사 준비까지 3시간은 계속 서 있었더니 피곤함이 밀려 왔다 식사를..

나만의 일기 2024.09.29

시어머니 복통 ~막내동서의 전화~

2024년 9월 28일 금요일 ~시원한 가을 남편에게 카톡이 왔다. 막내동서가 시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셨으니 문자라도 하라는 내용이었다. 밴댕이 속알딱지인 나는 문자를 하기 싫었다. 지난 번 내가 말을 하는데 일방적으로 끊어서~~~ 느닷없이 병원 간 시어머니 일이 궁금해서 ~병원 가서 수고 했어~ 문자를 했더니 4시 10분 경 전화가 왔다. 시어머니 복통으로 병원 다녀오는데 연세가 드셔서 위 내시경과 ~ 대장내시경을 못하니 상급 병원에 가 보라는 내용이었다. 시어머니 우리집에 계시다 10월 1일에 같이 가자고 그렇게 했건만 인생에 도움이 하나도 안되었다. 시어머니는 편찮으셔서 전화를 받으시더니 온갖 짜증을 내며 퉁명스럽게 ~만사가 다귀찮아~당신말만 하시고 전화를 끊으셨다. 내 말은 귓등으로 듣지도 않..

나만의 일기 2024.09.28

손자의 우리집 첫방문 ~나이값 못하고 온몸으로 놀아주기 ~~ㅎ ㅎ

2024년 9월 27일 금요일 ~더움 수업할 때 회원 4살을 만나면 4살이되고 초등학생을 만나면 초등학생이 되는 나 ~ㅎ ㅎ 철없기가 세상 다 아는 현재의 모습을 감안한다면 손자 7개월짜리에 걸맞는 유치 찬란한 행동을 하는 것이 나의 모습이다.~ㅎ ㅎ 어제 생애 처음으로 우리집으로 놀러온 손자 ~~ 해피가 어린 아기와 개를 무서워하는 사위를 개무시해서 가림막 설치기구를 사야했다. 똑같은 집에서 체바퀴 돌듯 살다가 항상 영상통화하던 해피가 있고 색다른 외할머니 댁에서 노니 신기했는지 즐거워했다. 특히 까불이 할머니가 춤추고 책 읽어 주고 ~ 발로 비행기 태우고 ~ 기어다니면서~~ 뛰어다니면서~~ 강아지 흉내~호랑이 흉내를 내며 전국 오도 방정을 떨었다.~~ㅎ ㅎ 꺄르르 ~까르르 숨넘어 가며 웃는 손자를 보..

나만의 일기 2024.09.27

가을이다 ~~안방으로 복귀 ~~ㅎ ㅎ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낮은 덥고 밤은 서늘가을이 되면서 아침 저녁으로 싸늘했다. 에어컨을 틀지 않고 자더라도 시원했다. 더위를 참지 못하는 나 ~ㅎ ㅎ 이 번 여름만큼 더운적 없어서 살갗에서 느끼는 끈적함이 정말 싫었다. 그래서 해피와 거실에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 나만의 공간이 되어 대자로 잤다. ~이게 바로 지상 낙원이지 ~~ㅎ ㅎ 남편은 에어컨을 싫어하고 저녁내내 시끄러운 선풍기를 틀어 놓고 자는 것을 좋아해서였다. 이 번 여름은 부부들이 많이 멀어졌을 계절이었음에 틀림없다.~ 아무리 우리부부처럼 금슬좋은 부부라도 여름은 그닥 좋은 계절이 아니다. 필요할 때?만 만나는 계절이니 ~ㅎ ㅎ 한 여름 내내 거실에서 에어켠을 켜놓고 잤지만 추위를 못참는 나이기에 안방으로 복귀했다. 잠을 자다 ..

나만의 일기 2024.09.26

친정어머니 병원 방문 나는 약값과 병원비내고 ~어머니는동적골 가마솥에서 국밥값 내시고~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10시 30분 친정집에 도착~~ 배추 심던 어머니는 뒤뜰에서 배추를 돌보고 계셨다. 농약을 해야 되는데 안해서 애벌레들이 갉아먹은 열무와 배추가 찢어진 망사스타킹처럼 얼기설기 붙어 있었다. 손톱 발톱 무좀이 심해서 형체를 알수 없을 정도로 변형되었던 손톱 발톱이 치료되면서 많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셨다. 조금만 치료하면 될 듯 해서 병원에 갔다. 두 달 분 것을 지어 드리고 집에 오던 중 우리 친정동네 가마솥곰탕 집에서 식사를 했다.

나만의 일기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