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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늦잠 ~낮잠 ~빈둥빈둥 놀기

2025년 3월 1일 토요일 ~~황사와 비모처럼 늦잠을 잤다.마음 편하게 잘 수 있는 날은 쉬는 날 ~~~일어나서 남편과 식사를 하고 해피와 1시간 넘게 뛰고 달리고 걷고 ~~~허리디스크나 허리협착증방지를 위해 걷고 달리는 것만한것은 없다고 전문의 들의 말을 들어서다산책을 다녀와서 아들과 짜장짬뽕을시켜먹고 늘어지게 낮잠을 잤다.일어나자마자 밀려 놓았던 일기를 쓰고남편 오기 전에 해피 오후 산책을 나갔다.모처럼 쉬고 여유부리며 산책을 하니 행복했다.~이 것이 행복이지~~~시골에 갔던 남편이 천변에 마중 나와해피와 조금 산책을 더하고 집에 들어갔다.

나만의 일기 2025.03.01

남편의 고민이나 나의 고민의 공통점

2025년 2월 28일 금요일~날씨가 풀림남편 회사 70대 직원들이 그만둔다고남편도 나이 먹고 다니는 것에 눈치 보인다고 했다.사실 나 역시 그럴 때가 많다.언제까지 직장을 다녀야 하나 고민하는 것이 비단 남편만의 고민이 아닌 것이다.완벽하지 않은 노후에 부담감을 가진 나와 같은 처지에 놓인 다른 사람들도 걱정이태산 같을 것이고 ~~~일이 안 될 때는 말도 못하게걱정이 앞선다.시댁살림과 우리집 살림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특히 시어머니 편찮으시면 들어가는 비용....무릎까지 수술까지 하고 싶어하신다는 말을들었다. 이 번 달허리 치료를 하였음에도 또 허리통증으로서울에 가셔서 260200원의 비용을 회비에서 지출했다.솔직하게 남편이 같이 벌어주니 조금씩이라도노후대책을 해 가는 것이고 이 나이에..

나만의 일기 2025.03.01

마음이 닫히면 인간관계는 끝나는 듯 ~ 생각해 보면 나와 좋은 관계만 유지하는 것 ~~

2025년 2월 27일 목요일 ~따스함서로 상처를 주고 받은 사람은 천상에 절대자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는완벽하게 용서하기 어렵다.나의 과실로든 타인의 과실로든형제자매나 모든 인간관계가 멀어지면가깝게 안되는 부분에 마음 아파할 필요는 없는 듯하다.관계 개선이 되려면 상대방 마음이 중요한데상대방이 내 마음과 같지 않을 때가 있어서다.인간관계는 두 마음이 서로 회복하기 힘든경계선을 넘어가면 다시는 예전 상태로 복귀는 어려운 것 같다.내가 상처를 준사람은 그 상처를 잊지 않고살고 있다.설령 그 상처가 나았어도 흉흔은 있을 것이고~~이미 멀어진 인간관계에 연연하기 보다현재 맺어져 있는 인간관계에서 더 상처주지 않고상처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나만의 일기 2025.02.27

핸드폰 없이 산책 하면서 느낀점

2025년 2월 26일 ~수요일 ~~날씨 풀림 ~~해피와 산책하러 갔는데 핸드폰이 없었다.아니 깜빡 잊고 가져오지 않았다.댕댕이와 산책하면서 유튜브를 보거나돌비공포라디오를 보면서 해피와 산책을 하다보면해피의 산책은 뒷전이고 동영상에 몰두했다.해피를 보고 자연을 보면서걸으니 행복하기는 했다.핸드폰이 없으니 햇빛을 즐기고해피와 도란 도란 얘기하고 ...

나만의 일기 2025.02.27

건강보험료 줄이고 국민연금 줄이고 ~경영체 등록으로~~

2025년 2월 26일 ~화요일 ~남편이 시골에 갔다가 농사에 관한 경영체등록을 한사람 한에 국민연금과 의료보험 혜택에 대한 공고가 써 있는 우편물을 가져왔다.그 것을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면사무소에 필요한 서류를 떼라고 하였지만시간이 없었다.방학이라 일찍 수업을 해야 했기때문 ~수요일에 면사무소에 필요한 서류를 떼고 국민연금 공단과 건강관리 공단에전화를 했더니 국민연금은 4만원 정도 지원건강보험관리공단은 얼마인지 모르지만감면 혜택이 있다고 전해 주었다.진즉할 것을 ....후회되는 순간이었다.

나만의 일기 2025.02.26

한 밤중에 놀고 있는 손자~ㅎ ㅎ

2025년 2월 13일 일요일 ~~추움새벽 2 시에 잠이 깬 손자는 온 방을 돌아다니며말짓을 했다.창문 불빛을 보며 블라인드를 들었다 놨다손자 읽을 책을 모두 쏟아 놓고 남편이 쌓아 놓은 옷가지를 잡아 당겼다.하다 하다 심심했던지 누워 자고 있는 내 배위에 올라가 두 발로 섰다 앉았다할 때마다~아이고 배야 ~~아구구 아구구 ~반응을 해 주면 뭐가 좋은지꺄르르 꺄르르 웃고 즐거워 했다.~ㅎ ㅎ사실 아프지도 않은데 아픈척 하면손자의 눈에는 힘이 센줄 아나 보다~남자는 힘 ~~남자는 힘~~우리집 운동용 자전거에 덮여있는 장식용덮개를 올렸다 내렸다 앉았다 섰다하면서 운동을 하던 힘으로 자기 딴에는 힘을 주고 배를 압박하며신나는 놀이터로 생각했다.시소로 생각하는지 ...공부하다 들어 온 딸 배에 올라가 또..

나만의 일기 2025.02.24

이혼~서글픈 현실은??~

2025년 2월 22일 토요일 ~눈내리다 그침동상이몽에 출현한 어느 연예인 부부의 이혼을시어머니께서 쌍욕을 하며 반대했다는 말을 듣고난 충분히 이해가 갔다.지금까지 황혼이혼을 고민하며 살고 있는 나지만이혼해서 잘 사는 인간을 진짜 보기 힘들었다.진짜 완벽한 부부는 없다는 생각이라서맞춰가며 사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다서로 싫어하는 부분에 있으면변화하고 바꿔야 하는 것은 사실 ~아내가 싫어하면 하지 말아야 하고남편이 싫어하면 안해야 하는 것이 맞다.실수를 덮었을 때는 깨끗하게 눈감아 주어야하고두 번 다시 그 일에 일언반구를 해서는 안 된다.그게 너그러움이고 배려고 도량인 듯 하다.내가 그릇이 작아서 한 번씩 옹졸함을보일 때가 있지만 나의 부족함을채워주는 남편에게 감사했다 인간성이 범죄를 저지를 ..

나만의 일기 2025.02.22

남편 56만원으로 모판사기 ~농사의 시작 ~

2025년 2월 21일 금요일 ~추움~농사의 시작 ~남편은 모판을 사기위해 56만원을 낸다고 말을 했다.남편에게 농사비용까지 지출했다가는가정 살림을 할 수 없었다.난 농사가 반갑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일단 시어머니 간섭으로 티계태격 할 것이 뻔하고비료값 농약값이 들어가다 보면 나에게 돈달라고 하는 일이 발생해서다.이익도 없는 농사에 돈들고몸은 개고생하고 시어머니와 감정소모하고 ....그렇다고 땅을 놀리면 폐허로 변하니...남편이 알아서 한다고 하니 믿고 시작하는 것이다

나만의 일기 2025.02.21

대학친구와 오랜만에 식사~~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추움오랜만에 전주에 사는 대학친구 셋과의 만남~~달빛 구운 고등어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친구 뜨개방으로 옮겨 이런얘기 저런얘기를 했다.걱정되었던 친구 남편은 건강해져서친구는 오전에 일을 하고 있었다.손녀딸을 낳은 친구는 나처럼 날마다손녀 보는 재미에 빠져 있었다.한 친구는 아직 계획은 없다지만요즘같이 늦게 낳아서 기르는 사람도 많으니걱정할 일은 아닌 듯 했다.모임갔다오면 나는 무슨 실수를 하지않았나부터 생각했다.나는 여과 없이 그대로 표현하는 편이라실수할까봐 였다.그래도 한 가지 실수를 했고 집에 와서 ~왜 그 말을 했을까 ~후회는 했다.

나만의 일기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