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맑음 ~~나는 효부가 아니다. 시어머니에 대한 불만이 많아서다. 진짜 효부는 군소리없이 시어머니에 대해 잘 할 것이다. 부도로 남편과 틈이 벌어졌을 때부터 끝없이 들어가는 시댁 비용과 큰 아들이라는 이유로 농사짓는 것 도와 드려도 당연하게 받아 들이는 것들이 서운했다. 부도나서 나와 남편과 세계 대전 1차 ~2차 ~3차 를 하는 6년은 시댁에 기본만 했고 부도 전까지 동생들에게 손 안벌리고 우리가 다했다. 막내동서가 남편과 이혼을 운운하고 전쟁하던 시절에 들어와서 그 사실을 모르니까 나를 우습게 볼 수 있다. 큰형님 역할을 못하는 며느리로 ~~ 왜? 난 그 때 남편과 살아야 할지 죽기살기로 싸웠고 살 이유를 찾아야만 이혼을 안했을 때라서 ~~ 부도 난 후로 나의 기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