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4816

왜 그려 ~내 옆에서 ~ㅎ ㅎ

2023년 10월 19일 목요일공부는 10원어치 하면서 거실에서 자거나 쇼트 유튜브 보다가 고꾸라져 자는데 요즘은 졸린 눈으로 엉금 엉금 기어가서 잔다. 여름에는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 놓고 대자로 해피와 잤지만 ~....~ㅎ ㅎ 날씨가 추워지면서 남편이 안고 자면 따뜻해서다. 남편과 나의 계절이 온 것이다 ~~ㅎ ㅎ 부부가 같이 잘 수 있는 계절은 서늘한 가을부터 겨울, 초봄까지 인 듯 하다. 남편의 특징은 남근이 서면 등돌리고 자다가 나에게 돌아서서 자며 하는 말 ~경자야, 큰일났다. ~ ~~왜?~~ ~ 나 죽겄다. 이게 뭐야? 이렇게 서서 풀고 자야 할 것 같아~~ㅎ ㅎ ~한 번 해?~~ㅎ ㅎ ~피곤한데 그냥 자 ~~ㅎ ㅎ ~뭐여, 약올리는 거지?~~ㅎ ㅎ 다음 날 .... ~당신은 언제와서 옆에서 ..

나만의 일기 2023.10.19

결혼시키는 것 부담되는 세대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가을 날씨 ~흔한 말이 되어버린 이혼~~ 결혼을 시켜도 걱정되는 부분이 이혼하고 애들키우는 부모로 전락하는 신세가 될지 걱정이다. 내가 아들이 있지만 결혼 생각이 없으니 그 것도 걱정~ 결혼해서 살아도 마음 잘 안맞아 이혼할까 그 것도 걱정 ~~~ 물론 내 생각이 기우란 것을 잘 안다. 하도 이혼을 식은 죽 먹기로 하면서 자식 낳은 손자 손녀 키우다 등골휘는 부모님들이 너무 많아서 현실적으로 기우이긴 하지만......~~ 자식의 결혼은 행복할 것인지 불행할 것인지 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 .... 이런데서 ~무자식이 상팔자~란 말이 나온듯 하다

나만의 일기 2023.10.18

친정 어머니 반찬해 드리기

2023년 10월 17일 화요일~흐림~어머니도 한 번씩 음식 해서 드셔~ 친정 어머니 한 번씩 음식 해 드리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였다. 또 하나 방문 요양보호사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지 약간의 불만이 있으셔서 어머니 입맛에 맞게 해드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죽으면 싸 들고 갈 것도 아닌데 어머니 노령연금을 사용해서 생활비, 식비, 필요한 것들을 사용하면 좋을 듯 하지만 당신 손에 있는 것은 오그라 쥐고 자식들 힘들게 하는 것 속상하긴했다. 요양보호사가 바뀌고 그만 두시면서 ~어머니께서 음식 만들어 드신다고 하시는데 음식을 만들지 않아서 없어요 힘드시더라도 반찬을 해다 드리세요 ~~ 요양보호사는 오빠만 생각하는 어머니의 성향을 아시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전기세의 증가와 식비증..

나만의 일기 2023.10.17

김인숙변호사의 말속 진실과 남편이 말한 말의 공통점 ~~ㅎ ㅎ

2023년 10월 16일 ~박원숙의 함께 삽시다에 출현한 결혼전문 상담 김인숙 변호사의 이야기에 따르면 부부 이혼 사유가 첫째~부부잠자리 거부 둘째 ~아침밥 차려주지 않는 것 ~거봐라. 당신은 아침밥 안챙겨 줘도 이혼 안하고 사는 것 감사해라 ~~ ~내가 늦게 퇴근하니까 피곤해서 그러지... 안챙겨 줄 때도 있지만 아예 안챙겨주는 것은 아니거든 ~~~ 남자들은 아침밥 챙겨먹는 것을 남자 권위의 상징으로 보는 덜떨어진 꼰대들이 많아서 이혼하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 손이 없어 ..발이 없어 .. 서로 도와가며 사는 것이지~~ 남자가 밥차려주면 고추떨어진다는 정신나간 철부지 젊은 애들이나 늙은 정신나간 꼰대들이 많아서 이혼하고 홀아비 냄새 폴폴 풍기면서 살아가고 있다. 어제는 갑자기 남편이 유튜브를 보고 왈 ..

나만의 일기 2023.10.16

~해피 부르지 말고 나를 불러 ~ㅎ ㅎ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흐림퇴근해서 집에 오면 ~해피야, 엄마 왔어 남편이 왈 ~해피 부르지 말고 나를 불러라 ~ㅎ ㅎ 남편도 오면 ~해피야 ,아빠 왔어. 딸도 오면 ~해피야 ,누나 왔어. 보고 싶었셩 ~~ 우리 식구들 모두 해피바라기다. 딸이 자주 놀러 오는 이유는 단 하나 해피 보러오지 우리 내외 보러 오지 않는다. 딸이 자주 오다 보니 결혼 안하고 사는 듯 하다. 남편과 나 서로 해피를 안고 자려고 하면 ~나를 안고 자~~ㅎ ㅎ 때로는 질투어린 말을 던지기도 하지만 해피바이러스로 날마다 웃고 살아서 행복한 건 사실이다. 남편과 둘이 있어도 재미있었지만 해피가 온 뒤로 가족들의 이야깃거리가 늘어나고 서로 소통의 장이 되는 단톡방이 되었다. 단톡방은 해피의 산책 사진과 일상모습을 찍은 사진으..

나만의 일기 2023.10.13

친정어머니 요양보호사 변경~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흐림친정 요양보호사가 변경되었다. 작은 어머니는 하시지만 오후를 맡은 어머니시간은 빼고 다른 분으로 교체 된다고 하셨다. 성격이 참 좋은 분이셨는데 ..... 친정어머니 말씀으로 새로 오실 분은 조금 거구에 무서운 인상을 가진 듯 했다. 나도 나중에 회사를 그만 두면 그 일을 할 생각이라서 친정어머니께 잘해 드리라고 부탁하곤 했다. 요양보호사를 자기집 식모처럼 부리는 그런 분 있다고 들어서였다. 하는 일 없이 대충청소만 하시고 음식을 맛없게 하신다고 했을 때 그냥 어머니와 말벗하는 그런 분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다. 친정어머니의 건강이 어떤지 알 수 있고 혼자 계시면 우울할 일이 생기는데 누군가와 말을 하면 우울감은 사라져서 좋을 듯 했다

나만의 일기 2023.10.13

총국라보 행사 참석 ~대박 나길 ~

2023년 10월 12일 목요일 맑음오전에 삼봉 비엘로스 아파트에서 티무진을 했다. 오늘 총국라보를 한다고 해서 홍보를 하러 간 것이다 나의 회원모와 회원을 만날 때는 즐거웠다. 1시간 무진을 한 후에 집에 와서 해피 산책을 했다 한 숨자고 수학공부를 한 뒤 3시 10분까지 커피 5잔을 사서 갔다. 나와 같이 도전하는 선생님과 5분의 관리자가 있었다 나는 기념사진을 찍고 4시 30분 일하러 갔고 대박은 안났지만 입회가 3개가 있어 순증을 했다.

나만의 일기 2023.10.12

가재는 게편 ~ㅎ ㅎ

2023년 10월 11일 수요일 ~ 흐림우리 식구가 되면 일단 잘 먹는다. 식성이 대식가다. 일단 남편은 식탐이 많고 배고픈 것을 못참는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 우리 식구가 된 사위도 잘 먹는다. 난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고 든든하다. 단 잘먹는 것은 좋지만 살쪄서 배불뚝이 되는 건 반대하는데 성인병의 원인이 될까 싶어서다. 남편과 아들은 나의 통제를 잘 받아들이는 편... 남편은 나의 잔소리를 열심히 씹어대더니 남산만해졌다. 다행히 사위는 축구와 헬스로 몸관리를 잘하고 있어서 걱정을 덜었다. 지난 번 딸이 있는데 ~~ 사위나 아빠가 너무 먹으면 ~돼지 ~ 될 수 있어 ~~ 그랬더니 왈 ~엄마 내 남편은 돼지 아냐 아빠는 운동을 안해서 배가 나와서 돼지지만 내 남편은 축구하고 헬스 다녀서 배는 ..

나만의 일기 2023.10.12

회사 그만 두신 선생님과 점심 식사 ~보험도전 하시는구나

2023년 10월 10일 화요일어느날 회사를 그만 두신 옛날 절친 선생님에게서 보험 관련 문자를 보내왔다. 난 곧바로 전화해서 ~선생님, 이제 요양보호사 안해요?~ ~네, 이제 힘들어서 보험해요 ~~ ~그냥 보험 그만하고 선생님 복귀하면 어때요?~ ~그만하고 싶어요 . ~~ 난 회사분위기를 설명해 주고 전화를 끊었다. 몇 달 후 오늘 만나자는 카톡이 와서 점심을 먹었다 선생님 남편이 주식을 해서 몇천을 날렸고 요양보호사를 할 때 할머니께서 쉬지 못하게 일만 계속 시키고 갑질을 해서 그만 두었다는 얘기를 하셨다. 하여튼 나는 보험을 들 수 없는 상황이라 양평해장국에서 점심을 먹었다. 보험이 유익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가 젊다면 보험을 들겠지만 현실에서 친정 , 시댁살림까지 도와줘야 해서 할 수 없음이 ..

나만의 일기 2023.10.10

죽을 때 사과하지 말고 미리 사과 받기~ㅎ ㅎ

2023년 10월 9일 월요일 ~흐림며칠 전 작은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 꽃길을 가셨다. 암수술 후유증과 1주일 전 날씨가 초겨울이던 날 병원 정기 검진 받고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 시댁작은 아버님은 내 남편을 당신집에 고등학교 3년동안 숙식할 방을 제공해 주셨으니 남편은 제 2의 아버지로 모시고 살아 가고 있었다. 또 최근 시작은 어머니께서 조차 복통으로 위급해서 저녁 11시 새벽 2시에 119를 불렀을 때 모두 서울에 계신 사촌들을 대신해 전북대병원에 같이 동승해서 갈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 작은 아버지 암으로 식사를 못하신다고 뉴케어를 시켜서 병문안을 갔고 명절 때마다 꼭 방문해서 인사 드릴정도로 은혜를 갚았다. 시댁에 온갖 경비 들어가고 작은집 병문안과 뉴케어도 몇 개 사드리지 쥐꼬리만한 월급이 ..

나만의 일기 202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