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부모님에게 잘하려고 노력하는 이유 ~복들어 오네 ~~ㅎ ㅎ

향기나는 삶 2023. 11. 8. 09:54

2023년 11월 8일 수요일 ~맑음

나란  인간의 본성  중에 이기적인 마음이
솟아날 때가  참 많은 것 같다.

계산적인 마음이라고나 할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나에게 해 준  만큼 해 주고
한치 오차 없이  ~give and  take~~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한 적 있다.

어려운 살림속에서 자식이라는 이유로
무조건해야만 했던 현실이 싫어서 그런 생각이
가끔 들었다.

그러나  ~그러나~

조금만  마음속 욕심을   비우면  
복을 받는 듯 해서  비우는 연습을 하고 있다.

친정어머니  반찬을 해다 드리는 날에는
좋은 소식이 많이  왔다.

회원집에서  받지 못했던 돈 30만원을 받았고
성사가  될지 모르지만  7세 문의 전화가  왔다.

하여튼  ..시댁이나  친정집을 위해  하는 일들이
부담이 안된다면  거짓말이다.

세 시간씩 반찬을 만들 때  몸은 고되고
비용 발생이 되는 거라 부담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특히  시댁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까지 감당해야 하고..

~착하게 살아야지
너그럽게 살아야지 ~~
나이가 들었으니 옹졸하지 말자 ~~~

햅쌀  한톨을  생산하기  위해  농비와 노고는 들어갔지만  친정집 사위  사돈 시댁식구들  
나누어 준 뒤로 뿌듯했듯이  ....

농사는  나누어  주는 재미로  해야지  
돈 벌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닌 듯 하고 ~~

부모님을 위해  조금만 희생을 하면
복을 받았다.

내가  덕을  쌓아야  후대의 자식에게  
복을 누리고 살 거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