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3일 ~월요일 ~~흐림

해피와 산책하러 송천 파출소를 막 지나가는데
한 여자가 ~비틀 비틀 ~~걸어가고 있었다.
남편이
~~어쭈구리....저러다 옆으로 넘어지겠네~~
그 여자의 뒷 모습을 보며 한심스럽게 바라 보았다
~고마운줄 알아 ~술 잘마시는 여자 안만나서~~
~당신이 저러고 다녔으면 진즉 이혼했지 ~~
자몽맥주 한 캔을 나누어 마시는 나 ..
술이라면 술이지만 술은 진짜 좋아하지 않는다.
목이타거나 음료수가 마시고 싶을 때
자몽맥주 4캔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한 번씩 먹지만 술꾼은 아니다.
아마 자몽맥주를 알지 않았다면 굳이
술을 마시지 않았을 것이다.
곤드레 만드레 취해서 살아 본 적없는
내가 흐느적 거리는 저런 모습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게 보이긴 하다.
적당하게 ~기분좋게 ~마시는 술은
뭐라고 하지 않지만 만취로 인사불성
되어 오는 남편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고 ~~
술은 사리 분별 할 정도로 적당량은
권장하지만 정신줄 놓을 정도로 마시는
술중독된 인간들은 끊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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