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술취한 여자의 뒷모습 보더니~~어쭈구리 ~~

향기나는 삶 2023. 11. 14. 14:32

2023년 11월  13일 ~월요일 ~~흐림

해피와 산책하러 송천 파출소를  막 지나가는데
한 여자가 ~비틀 비틀 ~~걸어가고 있었다.

남편이
~~어쭈구리....저러다 옆으로 넘어지겠네~~
그 여자의 뒷 모습을 보며  한심스럽게 바라 보았다

~고마운줄 알아 ~술 잘마시는 여자  안만나서~~

~당신이 저러고 다녔으면 진즉 이혼했지 ~~

자몽맥주 한 캔을 나누어 마시는 나 ..
술이라면 술이지만  술은 진짜 좋아하지 않는다.

목이타거나  음료수가 마시고 싶을 때
자몽맥주 4캔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한 번씩 먹지만 술꾼은 아니다.

아마 자몽맥주를 알지 않았다면 굳이
술을 마시지 않았을  것이다.

곤드레 만드레 취해서 살아 본 적없는
내가  흐느적 거리는   저런 모습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게 보이긴 하다.

적당하게 ~기분좋게 ~마시는 술은

뭐라고 하지  않지만 만취로 인사불성
되어 오는  남편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고  ~~

술은 사리 분별 할 정도로 적당량은
권장하지만 정신줄 놓을 정도로 마시는

술중독된   인간들은 끊어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