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6일 ~금요일 ~따뜻하다
봄이 되자 남편은 바지가 작다며
살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옷걸이로 사용하던 장식용
운동용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것 ~~
퇴근길에 롯데 푸드점에서 통닭 한 마리를
사가지고 집에 왔다.
남편은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었고
나는 자몽맥주 한 캔과 통닭을 맛있게 먹었다.
~서방님. 통닭 드세요~
~살 빼야 되는데 염장지르게 옆에서 통닭먹냐?~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야.
뭐하러 많이 먹고 살쪄서 그래 ~ㅎ ㅎ
~밥이 맛있는데 어떻게 안먹냐~~ㅎ ㅎ
~서방님, 나는 반절 통닭과
반절 자몽맥주 마시고 잘거야 ~~ㅎ ㅎ
남편을 약올리면서
진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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