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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가격에 놀란 남편 ~애들 등골빼먹냐는 남편의 말 ~~ㅎ ㅎ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서늘한 날씨남편 몰래 20년된 동굴이 삼성 청소기를 버렸다.뚜껑이 깨졌고 갑자기 고장이나서새로 사려고 마음 먹었다.비상금을 모아 먼저 너덜너덜한 씽크대를 교체한 다음청소기를 바꾸려고 계획했지만시어머니 병원비로 나가 버렸다.~청소기를 산다더니 언제 살래?~~ㅎ ㅎ~이 번해 연말정산 돈으로 살게 ~~ㅎ ㅎ홈쇼핑에서 선전하는 값싼 것은 살 수 있었지만 삼성 것 최신형으로사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다.나의 생일 날 가족들과 함께 해외 여행을 가기로입으로 떠들어 댔다가 손자가 땡볕에 고생하다 탈 날까봐 엄두가 나지 않았다.게다가 댕댕이를 데리고 갈 곳을 물색하니국내조차 마땅한 곳을 발견 못했다.남편이 ~나와 해피 빠질테니 당신은 애들과 해외여행을 가던 국내여행을 ..

나만의 일기 2025.03.20

~안 주고 안 받자~의 나의 개인주의 사고는 인간미가 없다는 말 ~

2025년 3월 18일 화요일 ~눈내리고 바람 불고 나에게 인간미가 없긴 한가!!!부도나기 전까지 그래도 나름 베풀고 살았던 여자였지만 부도 나면서 부터 베품이 인색해지기는 했다.~안 주고 안 받자~는 부도 나면서 생긴사고 방식인 듯 하다수중에 금전적으로 풍요롭지 못하면서부터주는 것도 부담스러웠고받는 것 역시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동료 모임 맴버 중 김선생님에게~저는 안주고 안받자라는 사고를 가지고있어요 ~했더니 ~인간관계에서 그 말은 인간미가 없는 듯해요~라는 말을 들었다.그 말을 곰곰히 생각해 보면서 나 자신이 얼마나개인주의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김선생님은 회사의 선생님들 애경사에 항상 축의금 부의금을 10만원씩 쾌척하시는분이셨고 나의 딸 결혼식때도 10만원을 주셔서깜짝 놀랐다...

나만의 일기 2025.03.18

나의 음력 진짜 생일 ~세 분의 선생님과 만수식당에서 식사 후 섬에서 커피 마시기~

2025년 3월 17일 월요일~싸늘함~오늘이 나의 음력 진짜 생일 ~~점심에 한 분 빠진 세 분의 선생님과 만수식당에서간단하게 식사를 했다.식사 후 섬이란 곳에서 한 선생님이 내 생일이라고 커피를 사 주셨다.~섬~이란 찻집은 용진 근처 한 적한 시골길에 위치한 자그만한 오래된 찻집이었다.이 곳은 차를 사주신 선생님의 단골집이었다.꼭 옛날 다방 같은 느낌...내가 소양 갈 때마다 보긴 했던 간판이었다.옛날 무슨 장사를 한 것 같은데 현재는 개인 집으로 전환 된 상점 인줄 알았다.이 ~섬~은 김선생님의 아지트라고 하셨다.거의 매일 와서 커피마시고 독서를 하고교재챙기고 ~~사장님은 그림을 그리시는 예술가 셨고작품들이 벽면 곳곳에 전시해 놓으셨다그림에 문외한인 내가 볼 때 산수화는 평범하지..

나만의 일기 2025.03.17

시어머니 ~남편 감자심기

2025년3월 16일 일요일 ~흐리고 비매주마다 남편이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지난주 남편왈 ~~막내가 한 번씩 오는데 온다고 하는데반찬은 안해다 주는 것 같아.둘째가 물을 보내주다가 이제는 끊었다고하더라고 ~~~시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다.~냉장고에 반찬이 하나도 없이 묵은 김치만있다고 하는데 반찬 사서 보내 드릴게요 ~~요즘은 식재료가 없어서 저희집도 사다 먹거든요~~~나는 경로당에서 먹으니까 필요없어~~시어머니께서는 극구 반대를 하셨다.남편과 상의를 했다.~당신이 일하고 먹을 것이 없으니까종류별로 사놓고 시어머니도 드시고당신도 먹어. 물은 우리집에 시켜 놓은 것 한 묶음 들고 가~~~어제 감자를 심으러 갈 때 멸치조림 ~깻잎장아찌~고추조림 ~깻잎 무침~오징어젓갈 ~돼지불고기를 사서 보냈다...

나만의 일기 2025.03.16

나의 생일 파티~손자와 잠자기

2025년 3월 15일 ~토요일 ~흐리고 비다음 주 월요일이 나의 생일 ~~가족들이 모여서 외식을 하려고 하였으나손자가 걸어다니면서 활동범위가 커졌고편하게 집에서 먹기로 했다.각자 좋아하는 음식을 시켰다피자 ~통닭 ~회...이제는 걸어다니기 보다 거의 뛰어 다니는 손자와 신나게 달리기를 했다.~손자 잡아라 ...~~꺄 .......~~신나서 괴성을 지르고 달렸다.베란다의 꽃을 보여주고 식물을 보여주며~예쁘다. 예쁘다 ~라고 표현해 주었고 베란다 식물을 보기 위해 거실 통문을 열었다닫았다 놀이를 했다.일찍 자야 하는 손자는 마음이 방방 떠서11시까지 온방을 휘젓고 다니며 놀다피곤에 지쳤는지내 품에 안겨 새근새근 잠이 들었다.내 옆에서 내가 안고 잤다.우리 집에 오면 보통 아이들이 엄마를 ..

나만의 일기 2025.03.15

말실수 안하기 위해 남이야기 들어주기~

2025년 3월 14일 금요일 ~미세먼지새로 여행가시는 맴버 선생님~새로 한 달에 한 번씩 모임하는 선생님들 ~~새로 만나는 모든 인간관계들 ~~내가하고 싶은 말을 반에서 반으로 줄여야겠다고생각했다.난 모임을 갔다 오거나사람을 만나고 집에 와서~~ 왜 그런말을 했지?!!!~ 후회를 하곤 했다말을 신중하게 못하는 것이 바로 나의 결점이다.

나만의 일기 2025.03.14

절친샘과 식사~새로운 여행친구 생기다

2025년 3월 13일 목요일~맑음 ~~어제 스시아시타에서 절친샘과 다른 샘하고식사를 했다.난 회를 좋아하지 않아서 가격대비 맛이 없었다.한 번 먹어 볼만하지 두 번가고 싶지않았다.양도 적고 맛이 없으니 난 만족하지 못했던 듯 ~~따님이 의대에 합격하고 여유로운 새로만난 다른지구 젊은 선생님이 새로운 선생님이 여행맴버로 들어 오셨다.다행히 여행을 좋아해서 같이 가는 것에 흔쾌히 수락을 하셨고새로운 여행팀이 구성되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

나만의 일기 2025.03.12

식욕보다 성욕이 왕성해야 되는데 ~~ㅎ ㅎ

2025년3월 12일 ~수요일 ~흐림 ~~남편이 쉬는 날 ~~농사를 짓기 위한 준비가 시작 되면서구이 농협으로 농민수당을 신청하러 갔다.하지만 남편은 허탕을 치고 와야 했다.남편이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남편과 나의 소득이 합쳐져연간 4700만원이 넘어서 였다.농협에 갔다온 남편은 허겁지겁 점심밥을 먹으면서 왈~나는 왜이렇게 밥이 맛있냐.성욕이 왕성해야하는데 식욕만 왕성하니밥이 최고로 맛있는 것 같아~~60세가 막 넘으면서 신기하게성욕이 확 감퇴 되더라 ~~~밤에는 잘 서 있으니까 괜찮아~ㅎ ㅎ~그래도 한 달에 한 두 번씩 잘 사용하고있으니 다행이지~~ㅎ ㅎ나이들면서 식욕과 성욕이 반대 된다고남자로서 약간 서글픔을 표현하며 자책하고 있었다.~내 나이에 고자도 많은데 쓸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해 ~ㅍ ..

나만의 일기 2025.03.12

봄기운이 완연 ~싸리꽃에 꽃망울~ 나의 정원에 꽃들이 피다 ...

2025년 3월 11일 화요일 ~따스한 바람해피와 천변을 뛰고 걷고 할 때마다 바람과햇살이 많이 따스해졌다.천변에서 가장 먼저 봄의 도착을 알려주는 싸리꽃 새싹이 돋아 난 것을 보고기분이 무척 상쾌하고 행복했다이 번 겨울은 인생 경험상 최고 추운 겨울이었다3월까지 눈이 내리고 체감 온도가 낮아지며 어마 어마하게 춥게 느꼈던 계절이었다.보통 겨울에 꼭 일어났던 차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서다행이었다봄이 와서 좋다거실에 있던 화분을 밖으로 내다 놓았다.겨울에 칼란디바 삽목이 제대로 뿌리가 안착 되었고 흐물흐물했던 잎이 싱싱해졌다.꽃기린 삽목 역시 새싹을 돋아냈다철쭉~ 시클라멘 ~~죽어가던 안시리움을 살아나 첫 꽃망울이 맺어눈이 호강을 했다

나만의 일기 2025.03.11

꿈자리가 사납다 ~친정어머니 오래 못 사시려나~~

2025년 3월 11일 ~월요일 ~~맑음~~친정어머니 연세 ~90세 ~~요즘 친정 어머니 꿈자리가 사나워서 요양보호사님께 전화를 드렸다.~작년 기운의 50%만 남으신 것 같아요.~~~제 꿈자리가 사나워서 전화 드렸어요~~~저도 지난 번 꿈을 꾸었는는데옷을 갈아 입으라고 하니까 삼베옷으로갈아 입고 계시는 꿈을 꿨어요 ~~그래서 요즘 무슨일 생기면 119누르는 연습을하고 계시다는 얘기를 해 주셨다.끔속에서 내가 그토록 싫어하는 아버지께서 나타나시고 어머니 데리러 가자고 제촉하셨다편찮으시지 않으시고 고통없이 돌아가셨으면좋겠다는 생각이다.

나만의 일기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