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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 편찮으시다고 전달해 준 요양보호사 ~속상하다 ~

2025년 5월 14일 ~수요일 ~더움 내 친구 엄마가 82세의 연세로지난주에 돌아가셨다.임씨친구이자 우리집과도 먼친척이어서친정 어머니도 잘 아시는 분이다.동적골에서 장사를 하신 친구 아버지는장사를 접고 친구가 해 오는 반찬으로 식사를 하시고계신다.그녀의 친정어머니는 치매가 있으셨지만 요양병원에 보내지않으셨고 친정아버지께서 돌보셨다이 번 봄, 갑자기 눈이 많이 내리고 춥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친구가 반찬가지고 방문했는데개골창에 쳐박혀 있는 어머니를 친구집 개가 발견했고,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 되어 2주 전에 돌아가셨다.부고문자 받자 마자 친정어머니께 전화를 해서~칠암리 찬숙이 어머니 돌아가셨어.83세 밖에 안되셨는데 치매로 개골창에 빠져 몸이 편찮으셨다가 오늘 돌아가셨어제발..

나만의 일기 2025.05.14

청소부 아주머니에게 드린 냉장고 떡 ~오해가 없으시길 ~

2025년 5월 13일 화요일 ~따스한 날씨나는 떡을 싫어한다.남편은 떡을 좋아하지만 많이 먹지 않는다떡을 가져오면 남편에게 한 번 먹으라고 주지만딱 몇 입만 먹고 나머지는 얼려 놓았다.기장떡은 반박스 있었는데 남편에게 ~먹지 않으려면 시어머니 갖다 드려 ~~~우리 어머니는 먹다 만 것 안 먹어 ~~그래도 한 번 가져가 봐야 겠다~~그래 놓고 시골 일하러 갈 때는 빵이나 다른 떡을 사다 드렸다청결하게 먹은 것이고손대지 않은 떡도 있었다가난하게 살아서 못 먹고 자란 습관이먹는 것에 애착이 강한 남편이라 버리는 것을아주 죽는 것으로 생각했다.떡이 모일 때마다냉장고에 쌓인 떡들로 필요한 것들을 넣지못해서 불편했다.~여기 떡들 청소부 아주머니 드신다고하면 드리고 안드신다고 하면 버릴 거야 ~~마지막..

나만의 일기 2025.05.13

~친정어머니반찬만들고 몇가지 사다드리기~스승의날 행사 ~

2025년 5월 12일 월요일 ~맑음오늘 스승날 행사인줄 깜빡 잊고 친정어머니와 식사약속을 했다.회사 미팅 때 회의 끝나고 식사가 예약되어 있었다나는 부랴 부랴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얘기하고다음으로 미뤄야 했다.고래옥에서 식사후 반찬 세개를 더 사고 어제 친정 어머니께서 만들어 달라고 하신두부조림 감자조림을 들고 달려갔다.삼봉 비엘로스 3시 수업이라 반찬만 넣어 놓고 빛의 속도로 비엘로스로 갔다.

나만의 일기 2025.05.12

빌린자는 돈을 꼭 갚아야하고 빌려주지 않은자에 대해 서운해 마라 ~~

2025년 5월11일~일요일~흐림~나의 초등친구 한 명과 연락 두절이다.지금은 경제적으로 성공한 친구 ~신혼 시절그녀가 나에게 고액의 돈을 빌려달라고 했을 때경제권은 남편이 쥐고 있었고 나는 돈이 없어서빌려주지 못했다.나에게 돈이 있었어도 빌려주지 않았을 것이다.그 친구 입장은 나에 대한 서운함이 있었을 것이고자존심 상했을지도 모른다.돈 빌려주지 않는 나의 작은 소견은친구끼리 빚갚으라고 말꺼내면서 인간관계가 소원해지기 싫었기 때문이다그녀는 나에 대한 서운한 그런 마음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본다.내가 돈 없는 것을 들켰고돈 빌려주지 못하는 미안함이 있어서 나 역시 속상했다.남편의 3억의 돈도 빌려주고 사기 당한 돈이었다~모든 인간관계는 더러운 돈과 결부되는 일이고비극과 희극의 인생사로..

나만의 일기 2025.05.11

AB형 내 친구와 나의 공통점 ~자존심 하나로 사는 여자~

2025년 5월 10일 토요일 ~비나의 절친과 나는 허물없이 얘기를 하는 편이다.그녀와 나 사이에는 비밀이 없다나는 부도를 겪어서 돈이 없었고그 친구는 사기를 당해서 많은 돈을 잃어서 돈이 없었다돈의 궁색함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나에게 돈 빌려달라고 한 번도 안했고나역시 그 친구와 대학친구들~시댁은 아예 없고~친정어머니~친정식구들 ~시댁식구들 돈 빌려달라고 해 본적 없다.그냥 내가 죽기살기로 벌어서 살았고내 자존심을 버리면서까지다른 사람에게손을 벌리고 싶지 않았고 돈빌리는 것은자존심이 붕괴되는 일이었기때문이다.둘째 동서가 아들 등록금 300만원주었을 때 그 것도 둘째 동서 아들준원이 대학 등록금으로 고스란히 보냈다.빚을 진 기분에 둘째 동서 볼 때마다가시방석에 앉아 있어서였다..

나만의 일기 2025.05.10

뽀뽀는 나랑해라~~

2025년 5월 8일 ~목요일 ~아침마다 해피는 나를 깨우기 위해 내 배위에 올라가 자꾸 입에 뽀뽀를 해댔다요구 사항이 있으면 뽀뽀를 해서 의사표현을 했다.~해피야, 엄마뽀뽀 ~~~야, 해피에게 뽀뽀하지 말고 나에게 해라~~당신은 뽀뽀해달라고 해야 뽀뽀하지만해피는 자동적으로 뽀뽀하니까 얼마나 좋아 ~~ㅎ ㅎ그럼 오늘은 뽀뽀할 수 있어?~~ㅎ ㅎ아들이 방에서 듣고 있다가 웃어버렸다~~ㅎ ㅎ뽀뽀하는 광경을 보면개를 싫어하는 사람,동물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이보면 기절초풍할 얘기인지 모른다 ~~ㅎ ㅎ~경자야, 애완견 키우는 사람들이 심장병 발생률이 40%이상 낮춰진대.강아지랑 매일 산책하고 걷고애완견과의 교감으로 정서적인 안정감이 생겨서심리적으로 좋대 ~~~~당신과 내가 아직까지 ..

나만의 일기 2025.05.08

업보~~난 귀신보다 무서워하는 것이 지은 죄에 대한 업보다~~

2025년 5월7일 수요일 ~흐림나는 귀신을 본적 없다.하지만 귀신의 존재가 있을거란 생각은 간혹 하게 된다.우리집은 대나무로 빙 둘러쌓여 있고 대나무 뒤로는 온통 임씨 묘들로 울타리를 치고 살았다.나는 밤에 돌아다니는 것이 무서웠다.바람결에 스잔하게 부딪치는 대나무소리~문풍지 사이로 들리는 바람소리 ~~창호지 바깥 너머에서 귀신의 그림자가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다.특히 보름달이 훤하게 트는 날이면 대나무잎이 흔들리는 샘가 뒤에 있는 묘지의 귀신이 나풀나풀 춤을 추는것처럼 공포에 떨었다.귓가에서 ~이글 이골 ~~무슨 소리가들렸다.유년시절은 가장 무서운터가 우리집이지 않나싶었다.시들무의 애청자가 되면서 느끼는 것은귀신은 본 적없지만 소름끼치게 서늘했던 등골의 오싹함은 잊을 수 없..

나만의 일기 2025.05.07

손자와 5월 5일 어린이날 놀아주기

2025년 5월 5일 ~월요일 ~흐리고 비내일은 쉬는 날 ~나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손자와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아침 9시 40분까지 사돈댁 집으로 가서손자를 안아 천변에서 산책중인 남편을 만났다,손자가 어찌나 해피를 좋아하던지...하지만 혹시나 해피가 물까봐 멀리서 놀게 만들었다.~아들, 오늘은 어린이날인데 조카 선물 줘야지 ~~5만원과 이마트에서 아기 간식을 사주었다부랴 부랴 40개월 미만인 키즈 카페로 이동 해서두 시간 중 1시간 동안 손자 엉덩이를 졸래 졸래 따라다니고피로에 지쳐서 소파에서 잤다.나머지 1시간은 남편이 신나게 놀아 주었다.남편이 ~비빔국수 먹고 싶다~~잠시 외식을 할까 고민하는데 딸이~엄마가 끓여준 국수 먹자~라는 말에 집으로 향했다.국수를 푸짐하게 15인분을 끓여서비빔..

나만의 일기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