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안 주고 안 받자~의 나의 개인주의 사고는 인간미가 없다는 말 ~

향기나는 삶 2025. 3. 18. 10:40

2025년 3월 18일 화요일 ~눈내리고 바람 불고

나에게  인간미가 없긴 한가!!!

부도나기 전까지  그래도 나름 베풀고
살았던 여자였지만 부도 나면서 부터 베품이 인색해지기는 했다.

~안 주고 안 받자~는 부도 나면서 생긴
사고 방식인 듯 하다

수중에 금전적으로 풍요롭지 못하면서부터
주는 것도 부담스러웠고
받는 것 역시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동료 모임 맴버  중 김선생님에게
~저는 안주고 안받자라는 사고를 가지고
있어요 ~했더니

~인간관계에서 그 말은 인간미가 없는 듯해요~
라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을
곰곰히 생각해 보면서 나 자신이 얼마나
개인주의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김선생님은 회사의 선생님들 애경사에
항상 축의금 부의금을 10만원씩 쾌척하시는

분이셨고 나의 딸 결혼식때도 10만원을 주셔서
깜짝 놀랐다.

부도는 나의 인생에서 옹졸함과 이기적인 마음
개인주의적인 마음을 만들어낸 계기가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 분의 말씀을 새겨 들으면서
베풀고 사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