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5일 ~토요일 ~흐리고 비

다음 주 월요일이 나의 생일 ~~
가족들이 모여서 외식을 하려고 하였으나
손자가 걸어다니면서 활동범위가 커졌고
편하게 집에서 먹기로 했다.
각자 좋아하는 음식을 시켰다
피자 ~통닭 ~회...
이제는 걸어다니기 보다 거의 뛰어 다니는
손자와 신나게 달리기를 했다.
~손자 잡아라 ...~
~꺄 .......~~
신나서 괴성을 지르고 달렸다.
베란다의 꽃을 보여주고 식물을 보여주며
~예쁘다. 예쁘다 ~라고 표현해 주었고
베란다 식물을 보기 위해 거실 통문을 열었다
닫았다 놀이를 했다.
일찍 자야 하는 손자는 마음이 방방 떠서
11시까지 온방을 휘젓고 다니며 놀다
피곤에 지쳤는지
내 품에 안겨 새근새근 잠이 들었다.
내 옆에서 내가 안고 잤다.
우리 집에 오면 보통 아이들이 엄마를
찾는 것과 달리 손자는 나와 같이 자는 것을
더 좋아했다.
일요일 새벽 6시 30분에 깨어난 손자가
배위에 앉아서
~엄마, ~
~엄마는 밖에서 자~~
갑자기 윙크를 해 대며 씩~~ 웃었다.
~예쁜짓 하는 거야?~~
~어 ..어 ~ 응~~ 응 ~~
뭐라고 뭐라고 창밖을 보며 의사표현을 하였다
~날이 샜대 . 해가 뜨려고 해~~
~응 ~응 ~~
환경이 바뀌어서 빨리 일어나 온갖 말을
하며 나의 단잠을 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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