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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넣으면서 ~~ㅎ ㅎ

2024년 7월 1일 ~월요일 ~~마늘을 장장 5일에 걸쳐 일요일까지 까서 마무리 했다. 방앗간에 가서 4000원을 지불하고 빻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퇴근하고 남편과 같이 넣으려고 했다. 큰 지퍼백 봉투일 때는 혼자 넣는데 불편함이 없었지만 마늘은 조금사용하는데 끊어 쓰고 다시 넣어 쓰는 것이 불편해서 작은 지퍼백으로 바꿨다. 10시에 집에 도착하자 마자 ~서방님 , 마늘넣어 놓자 . 이 번에는 큰 것 보다 효율성이 좋은 작은 지퍼백으로 사올게 ~~ 오복마트에 가서 작은 것으로 사왔다. 사용 양은 많지 않은데 꽁꽁 얼려 있어 큰 비닐 봉투 쪼개는 것이 힘들어서 였다. 남편은 국자로 넣고 나는 지퍼백을 벌려 주었다. ~자, 쫙 ~~벌려봐~~~ ~~서방님, 표현이 좀 그렇네 ~~ ~이상한 상상하지 말고 ...

나만의 일기 2024.07.02

다시한 번 공부하기 ~~간절하면 꿈은 이루어진다

2024년 6월 30일 일요일 ~.비내림한 고등 회원을 가르치기 위해 고등 과정의 수원 ~수투~ 교과 과정만 훑어 보았다. 시골 고등학교라 시내권 학생들과 비교도 안될만큼 실력이었겠지만 그 고등학교에서 2.5등급으로 올라섰다. 수능은 안보고 내신과정으로 간다고 학교 점수를 잘 받기 위해 2년동안 부단히 노력해서 등급이 엄청 뛰어 올라갔다. 나는 그 회원을 위해 그 학교 수학을 1년 반동안 씨름했다.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와 다르게 수학수준이 상승했다는 것을 절감했다. 구몬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교과수학을 도와 주고 있지만 기본이 안된 상태에서 고등학교 공부를 하는것은 진짜 어려운 일이라 수학은 밑바닥을 깔아줄 초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 아이가 외국 선교사로 외국에세 살다 한국에 ..

나만의 일기 2024.06.30

잠자리 월말결산 ~ㅎ ㅎ

2024년 6월 29일 ~토요일 ~흐림~~오늘은 6월의 마지막 월요일인데 우리의 잠자리 월결산 다했어~~ 남편은 웃으며 전립선 암예방 주사?라고 덧붙였다.~~ㅎ ㅎ 잠자리 표현을 아주 재미있게 표현하는 남편 ~~ ~서방님, 10월에 마지막 밤을이 아니라 6월에 아침 마지막 잠자리를로 노래를 개사해야겠네 ~~ㅎ ㅎ ~~아이고, 언제 철들래 ~~ㅎ ㅎ ~서방님, 어디보자, 이 번달 잠자리는 총 7번으로 마무리 잘했어 ~ㅎ ㅎ 장난을 치려고 달력에 표시해 둔 것을 세어 결산 보고를 했다.

나만의 일기 2024.06.29

도란 도란 마늘 까기 ~면역력 강화에 좋고 정력에 좋은 마늘 ~~ㅎ ㅎ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저녁마다 10시쯤 퇴근해 오면 남편은 골프를 보거나 다큐를 보면서 마늘을 까고 있었다. 마늘이 썩기전에 미리 까서 찧은 후 냉동실에 얼려놓고 먹으면 오래오래 먹을 수 있어서였다. 남편 왈 ~나같은 남자 나와보라고 해라. 저녁에 퇴근해 와서 마늘까는 남편 몇이나 돼냐?~~ㅎ ~내가 카뮤에 당신과 노가리까면서 마늘 깐다고 자랑했는데 유일하게 남자 한 분이 마늘깐다고 했어 ~~ㅎ ㅎ ~당신도 마늘 면역강화에 좋으니까 마늘 먹어. 나는 꿀에 재어 놓고 먹고 있잖아 ~ 내가 정력이 강한 이유지 ~~ㅎ ㅎ 남편과 골프를 보면서 지루했던지 ~여기까지만 까자~ ~안돼, 시작을 했으면 끝장을 봐야지~ 당신이 공부를 못했던 이유가 하다 말았잖아 ~~ㅎ ㅎ ~아니. 책만 쳐다보면 잤어 ~ㅎ ..

나만의 일기 2024.06.28

당신은 장모님과 시어머니께 잘하면 입회전화 오네 ~ㅎ ㅎ~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흐림~가뭄에 콩나듯 오랜만에 입회 전화가 왔다. ~비록 한 과목이었지만 ..~ 또 세과목이 전입이 왔는데 와 ~천재성을 지닌 4학년 남자아이 ~~였다. 이런천재가 나에게 왔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왜? 이런 회원은 1등으로 키울 수 있는 새싹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했다. 국제고 가서 서울대에 입성한 ~임승현~ 같은 포스가 느껴졌다. 집에 오자 마자 ~서방님, 오늘 회원이 전입해 왔는데 왕천재고 문의 전화와서 한글입회했어. 대박이지?~~ ~당신 어머니에게 반찬을 가져다 주면 일이 잘 되더라 ~~ 장모님께 계속 잘해~~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 두 분께 잘하면 그랬어 ~~ ~조상님들이 진정성을 보는 거지. 가식인지 진정성인지 속마음을 진심으로 아는 거라고 봐 ~~ 나도 인..

나만의 일기 2024.06.27

시어머니께 잘하는 둘째동서와 시누~ 복받으신분은 시어머니~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시어머니께서 옆구리 갈비뼈를 찧어 통증을 호소하셨다. 21세기 정형외과에 제삿날에 9시 30분으로 미리 예약을 했다. 오전에 둘째 서방님이 갑자기 전화가 와서 수술때문에 9시로 바뀌었다고 서둘러 병원을 가야했다. 나는 해피 산책을 시키는 동안 쉬는 날인 남편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갔다 두시간 후에 남편이 엑스레이와 시티 촬영을 했고 약을 타서 간다고 연락이 왔다. 병원비가 몇 만원이면 내가 내려고 했는데 17만원정도 나와서 가족회비로 냈다. 시어머니께서 집에가시며 다슬기 수제비를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점심을 사 드렸더니 진짜 맛있게 드셨다.~~ㅎ ㅎ 옛날 시아버지는 돼지국밥을 사드렸는데 시어머니와 내가 식성이 닮아서 다슬기수제비를 좋아하셨다~~ㅎ ㅎ 시어머니 편찮으..

나만의 일기 2024.06.27

시댁 합동제사 ~~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더움 물가가 이렇게 비쌀 줄 제사 준비 하면서 알게 되었다. 진짜 최소한의 비용으로 사과 6 개 배 3 곶감 알밤 귤 1상자 수박 한덩이 무 ~ 사는데 총 12만원 생선은 굴비 병치값으로 막내동서네에게 14만원 보냈고 떡 2만5천원 닭 2만원 거의 30만원 들었다. 막내 동서 부침개 비용이 얼마들었는지 모르겠지만 홍어가 비싸니까 10만원은 들었을 듯 하고 총 40만원 ~~ 시누와 둘째동서에게 비용에 대해 말을 안했는데 시누 10만원 둘째동서 10만원을 보내와서 진짜 고마웠다. 오전 내내 장보기를 하고 시골에 1시쯤 도착했더니 맛있는 돼지찌개를 끓여 놓으셨다. 시어머니와 식사를 하고 대청소와 과일을 씻어 놓고 마늘과 양파를 까 놓았다. 그리고 수업을 갔다. 7월 1일부터..

나만의 일기 2024.06.25

못생겼는데 예뻐주면 고마운줄 알아 ~~ㅎ ㅎ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산책하고 벤치에 앉아 있는데 ~못생겨가지고...못생긴 당신 예뻐해 주면 고마운줄 알아~~~ㅎ ㅎ ~이제 나이가 많아서 어쩔 수 없네 ~~ㅎ ㅎ 다른 아내같으면 그런 소리들으면 자존심 상해서 화낼 것이지만 난 쿨하게 인정하는 편 ~~ 세월 앞에 장사 없는 것을 서글프지만 인정하는 것이다. ~그래, 나를 예뻐해 줘서 고맙지. 당신도 마찬가지야. 당신 나이에 나처럼 사랑한다는 말 듣고 사는 사람 없어 ~~ㅎ ㅎ ~가족끼리 뭘해?~ 라고 사는 세상에 가족끼리 뜨겁게 살고 있는 부부는 많지 않아서 .....ㅎ ㅎ

나만의 일기 2024.06.24

작년보다 늘어난 마늘 ~깔게 많네 ~~ㅎ ㅎ

2024년 6월 25일 월요일 ~~작년에 마늘 한접 100개를 받아 요리에 사용했는데 이 번에는 많이 4접을 받았다. 남편이 농사를 도와 준 뒤로 농사의 규모가 커져서 농산물을 넉넉하게 먹는 듯 ~~ㅎ ㅎ 쌀 농사를 지어 친정집 시댁식구들 모두 넉넉하게 나누어 먹고 시어머니께 10포대 정도 넉넉하게 드려서 시댁 식구들 중 많이 먹는 집에 더 줄 수 있게 했다. 우리 집은 40kg 한 포대로 1년 넘게 먹는 듯 ~ 시어머니께서 손수 지으신 농산물들을 살아 생전까지 네명의 자식들 전체에게 양파 ,마늘 , 감자 골고루 나눠 주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막을 수 없는 것이다. 형제지간 나눠 먹는 재미로 하는 것이 좋은 듯 하지만 연로하신 시어머니와 남편이 고생하는 것을 보면 속상하긴 했다. 하여..

나만의 일기 2024.06.24

제사 깜빡 할 뻔~

2024년 6월 24일 ~월요일~시원함어젯밤 8시에 일 끝나고 해피 산책을 시키는데 ~화요일 제사인지 알지?~~ ~아니 몰랐어.~ ~당신은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냐? 치매 아니지?~~ ~나 치매인가 봐 ~~ 핑계라면 핑계고 일만 하고 사니 날짜 가는 줄 몰랐다. 이게 나의 진짜 모습이다. 그냥 최선을 다해 그날 그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남편이 없으면 우리 집이나 시댁행사 모두 까 먹고 살 것이다.

나만의 일기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