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시댁 합동제사 ~~

향기나는 삶 2024. 6. 25. 12:02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더움

물가가 이렇게 비쌀 줄 제사 준비 하면서 알게 되었다.
진짜 최소한의 비용으로
사과 6 개
배 3
곶감
알밤
귤 1상자
수박 한덩이
무 ~
사는데  총 12만원

생선은  굴비 병치값으로  막내동서네에게  14만원 보냈고
떡 2만5천원
닭 2만원

거의 30만원 들었다.

막내 동서  부침개 비용이 얼마들었는지 모르겠지만
홍어가 비싸니까  10만원은 들었을 듯 하고

총 40만원 ~~

시누와 둘째동서에게  비용에 대해 말을 안했는데
시누 10만원
둘째동서 10만원을 보내와서
진짜 고마웠다.

오전 내내 장보기를 하고 시골에 1시쯤 도착했더니
맛있는 돼지찌개를  끓여 놓으셨다.

시어머니와 식사를 하고 대청소와
과일을 씻어 놓고 마늘과 양파를  까 놓았다.

그리고 수업을 갔다.

7월 1일부터 시험이라 9시 30분에
수업이 끝나 정신없이 달려 시골에 10시 10분에
도착했다.

마침 쉬는 날인 막내동서가 오랜만에
와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제사는 못지내더라도 다리 편찮으신
시어머니께서 설거지 할까봐서 죽기 살기로
사고 없이 달려 간 것이다.

배가 고파서 정신없이 저녁 밥을 먹으며

~~나머지 정리는 내가 할테니 동서는
집에 가 ~~~

막내  동서가 가고 설거지 마무리를 하고
내일 시어머니 병원에 모시고 가야해서
우리집으로 시어머니를 모시고  왔다.

집에  오니 거의 12시 30분 ~~~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피곤해서 죽을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