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마늘 넣으면서 ~~ㅎ ㅎ

향기나는 삶 2024. 7. 2. 09:42

2024년 7월 1일 ~월요일 ~~

마늘을 장장 5일에 걸쳐  일요일까지
까서 마무리 했다.

방앗간에 가서 4000원을 지불하고
빻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퇴근하고
남편과 같이 넣으려고 했다.

큰 지퍼백 봉투일 때는 혼자 넣는데
불편함이 없었지만
마늘은 조금사용하는데 끊어 쓰고

다시 넣어 쓰는 것이 불편해서
작은 지퍼백으로 바꿨다.

10시에 집에 도착하자 마자

~서방님 ,  마늘넣어  놓자 .
이 번에는 큰 것 보다 효율성이 좋은
작은 지퍼백으로 사올게 ~~

오복마트에 가서 작은 것으로 사왔다.

사용 양은 많지 않은데 꽁꽁 얼려 있어
큰 비닐 봉투  쪼개는 것이 힘들어서 였다.

남편은 국자로 넣고 나는 지퍼백을 벌려 주었다.

~자,   쫙 ~~벌려봐~~~

~~서방님, 표현이 좀 그렇네 ~~

~이상한 상상하지 말고 ....
쫙 ~~~벌려야  잘 들어가잖아~~~ㅎ ㅎ

~~작은 것이  좋지 ?~~

~여자 그거나 지퍼백은 작은  것이 좋고
고추는 작은 것보다 큰 것이 좋은 거네 ~~

~오늘  어디 써 먹는 거야?~~

~내 마음이 아니라 내 고추 마음이야
고추가 서면 하는 거지~~~ㅎ ㅎ

온갖  음담패설을 하며
세 국자씩 정성들여 14개정도 봉지를
만들어  냉동실에  넣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