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저녁마다 10시쯤 퇴근해 오면
남편은 골프를 보거나 다큐를 보면서 마늘을
까고 있었다.
마늘이 썩기전에 미리 까서 찧은 후 냉동실에
얼려놓고 먹으면 오래오래 먹을 수 있어서였다.
남편 왈
~나같은 남자 나와보라고 해라.
저녁에 퇴근해 와서 마늘까는 남편 몇이나 돼냐?~~ㅎ
~내가 카뮤에 당신과 노가리까면서 마늘
깐다고 자랑했는데 유일하게 남자 한 분이
마늘깐다고 했어 ~~ㅎ ㅎ
~당신도 마늘 면역강화에 좋으니까
마늘 먹어. 나는 꿀에 재어 놓고 먹고 있잖아 ~
내가 정력이 강한 이유지 ~~ㅎ ㅎ
남편과 골프를 보면서 지루했던지
~여기까지만 까자~
~안돼, 시작을 했으면 끝장을 봐야지~
당신이 공부를 못했던 이유가 하다 말았잖아 ~~ㅎ ㅎ
~아니. 책만 쳐다보면 잤어 ~ㅎ ㅎ
~하다 말고 자면 찝찝해서 잠이 안와.
내가 꼭지를 자르고 남편은 까고 1시간 40분만에
11시 50분까지 끝내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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