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사는 세상이 되고 싶을때.... 나는 현재 쇼윈도부부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남편에 대한 진실한 사랑도 없고 언제든지 진실이 규명되면 보내는 남자이기때문이다. 나에 대해 다시 한번 폭력이 가해지만 경찰에 곧바로 맞대응할 것이고 진단서를 끊을 것이며 이혼 절차를 밟아 갈 것이다. 어제 친구들 남편 모임에서 대.. 나만의 일기 2012.09.24
머리를 자르다. 가을에 머리를 풀고 바람결에 찰랑거리려고 머리를 길렀다. 여름내내 뜨거운 땡볕에 질끈 머리를 동여매면서.... 어깨선까지 길렀지만 머리카락이 뒤집어지기 시작했다. 관리가 쉽지 않았다. 젊었을때는 엉덩이까지 기르고 다녔고 더울때는 긴머리를 곱게따서 다니면 전통국악을 하는 .. 나만의 일기 2012.09.23
내 잠자리가 이상해... 남편의 허리가 갈수록 더 아픈 뒤로 잠자리가 두려워진다. 다칠까봐 긴장되고... 더군다나 남편에 대해 알면서 불결하고 더럽다는 생각까지.... 여자들이나 남자들이 남편이나 여자들에 대해 알고 나면 머리속에서 그 여자와 또는 그남자와 이상한 상상을 한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바.. 나만의 일기 2012.09.22
바보같은 인생이 되었다니... 심지 굳고 신앙인의 길을 걸어가려고 나름 노력을 했던 내가 이렇게까지 변하고 ..... 좋은 것만 보려고 했던 내가 부정적인 모습만 보려고 하고... 세월이 약이라고 하지만 난 세월과 무관한가보다. 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길이 없으니.... 술이나 좋아하면 술에 빠져 시름을 잊을 수 있을텐.. 나만의 일기 2012.09.21
카센타하는 남편친구에게 비밀로 하라고 했던 차사고.... 나는 겨울이 제일 좋은 계절이었다. 학습지 일을 하다보니 차를 운전하고 소양이라는 먼거리로 운전하고 수업을 해야한다. 겨울에는 빙판길도 무섭고 눈으로 미끄러운 길때문에 운전하기도 어렵다. 내 사고의 대부분이 겨울에 발생했다. 두번의 접촉사고 한번은 당황해서 벌어진 급브레.. 나만의 일기 2012.09.20
다른 사람은 안만나도 김희진남편은 꼭 만날 수있다. 나는 아무나 만날 만큼 가벼운 여자 아니다. 남편과 재미있게 살고 싶어 좀 푼수를 떨면서 행동했을뿐이지 남편은 내가 다른 사람앞에서도 똑같이 할 것이라는착각을 하고있다니... 내가 아무리 수준이 낮고 남편 말마따나 푼수라지만 나의 이상적인 남자의 모습이 있지 아무나 들이대면.. 나만의 일기 2012.09.18
소양순두부집에서 산바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엄청 내린다 가을인데도 찬 바람이 덜덜 떨리게 만든다 미역국으로 대신한 아침밥 ~~ 따뜻한 국물이 생각났다 이곳에서 유명한 순두부찌개가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간곳은 소양 순두부집~~ 주말에는 앉을자리가 없을정도로 .. 나만의 일기 2012.09.17
소양에 생긴 작은 커피숍..... 소양은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끼게 해준다. 비가 내리고 제법 쌀쌀한 날씨가 운전석을 휘감아 돌았다. 비만 내리면 산등성이를 타고 올라가는 구름의 모습은 한폭의 수채화같다. 송광사라는 전통있는 고찰이 있고 아름다운 산세때문에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불자들의 .. 나만의 일기 2012.09.15
순수한게 아니라 지킬 것은 지켰을 뿐.... 왜 이렇게 나를 순수하게 볼까! 나는 순수한 여자는 아니다. 남편과 있을때는 어느 누구 못지 않은 야한 농담도 서슴없이 하고 인간 내면의 원초적 본능에 관심도 있다. 단지 내 삶에서 명확하게 구분하며 살았뿐이지.... 나를 만나자고 한 사람들을 줄 세우라고 한다면 줄을 세울 수 있을 .. 나만의 일기 2012.09.13
50넘어도 선생님을? 내가 구몬에 몸담는 시간을 50세까지 정했었다 이번 교육을 들으면서 많은 선생님을 만났는데 각 지역마다 나이 든 선생님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심지어 50 이 넘은 선생님도 있다고~~ 하기야 우리 지국에도 51세의 선생님이 계시고..... 우리 애들 교육 시켜야 하고 내 미래도 준비한다고.. 나만의 일기 201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