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하신 친정어머니~~ 우리어머니는 참 씩씩해서 좋다. 혼자 시골집에 사셔도 부지런하게 논밭을 오가면서 일하신다. 며칠 전에는 놀러까지 가시고~~~ 이모가 형부돌아가신지 삼주도 안되었으니 가지말라고 했다고 ~~ 우리어머니왈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당신은 즐겁게 살아야 한다고 놀러가셨다나???^^~*.. 나만의 일기 2013.04.30
시어머니생신 그리고 친정어머니생신^^~* 시어머니생신이 며칠지났다. 시어머니는 인플란트 치과치료를 하기위해 서울에 계셨다가 이번주에나 오셨다. 일요일 오전 시댁에 갔다. 시어머니, 나 ,남편 셋이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돌나물을 뜯으러 산에갔다 양지바른 산중턱에는 돌나물이 널려 있었다 작년 이 맘때면 한창 꽃필 시.. 나만의 일기 2013.04.29
이혼녀 이혼남을 보고 느낀점 요즘은 이혼이라는게 너무 흔해서 이혼한 사람들이 주변에 널려있다. 집집마다 한명정도는 이혼을 했고 이혼 안한 집은 찾기도 힘들다. 이혼하게 되면 혼자지내는 사람 없다. 정상인들도 앤이라는 문화를 만들어 남자나 여자를 만나는데 이혼남이나 이혼녀들의 앤의 범위는 광범위하다.. 나만의 일기 2013.04.27
화목한 집들의 재산분배 화목한 집들은 재산분배를 한개인이 하지 않는다 가족들이 서로 대화를 하고 상의해서 하고~~ 내 친구네 시어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남겨 놓은 것들은 가족회의를 거쳐서 큰형으로서의 예우로 집터를 주고 공평하게 딸까지 나누어 주고 부의금도 똑같이 비례배분했다고 했다. 돈을 빌려.. 나만의 일기 2013.04.26
일년 계약직 허리통증을 감수하고 도배일을 해도 돈을받는 일이 드물어 여러모로 고민한 남편은 취직을 결심했다. 불경기라서 노가다조차 일이 드물어 집에서 놀고 있으니 참 말도 못했다~~ 다행히도 서류를 넣은 곳에서 오라고해서 월요일부터 출근한다. 아직은 허리통증이 완전하게 나은것.. 나만의 일기 2013.04.25
시골땅 파는 내 친구를 보고 내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우리 시골집터 팔아야하니 아는 공인중개사 있으면 연결시켜줘~ ~~아니, 너의 어머니는 어디살고 누가 모시는데?~~ ~언니가 서울에서 모시고 있어.~ ~~너희는 오빠가 셋이나되는데 왜 너하고 언니가 모시니?~~ ~~몰라. 자기들 먹고 사는데만 신경쓰고 엄마에게 .. 나만의 일기 2013.04.24
중국인 수업 지난주 토요일부터 중국사람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가은이네 아빠와 결혼한 중국여성이다. 중국어로 간단한 대화를 하면서 하는데 너무 재미있다. 모르는 단어는 핸드폰으로 찍어서 ^^~♥* 아는 단어도 당황이 되어서 생각이 잘 나지 않았지만 귀를 기울여 들어보면 무슨 내용인.. 나만의 일기 2013.04.23
아버지 세상에 작별을 고하다 수업을 하고있는데 어머니의 전화가 울렸다 직감적으로 불길함이 엄습해오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아버지가 금방 돌아가셨다.빨리와~ 토요일 날 일요일 날 아버지 병 수발해 드리지 못했더라면 어땠을까!! 아버지와의 화해조차 거부하고 안갔더라면 어땠을까!! 나는 두고두고 회환속에.. 나만의 일기 2013.04.19
아버지 위독 지난 번 아버지 병간호를 하면서 아버지의 생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놓았다. 토요일 초등모임에 앉지마자 아버지께서 위독하시다고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 열린병원으로 정신없이 달려갔더니 아버지의 맥박이 고르지 못하고 힘들어 하셨다. 돌아가시는 모습이 기억된다는 고모와 .. 나만의 일기 2013.04.15
끼가 많다? 내가 끼가 많다는 모동생의 말에 웃었다. 내가 생각한 인간은 누구나 끼를 안가진 사람없다고 생각해서 그런말에 수긍을 한다. 본능대로 막무가내로 사는가 절제하며 사는가는 자신의 선택이지 ~~ 어떤친구도 나에게 ~경자 너도 엄청끼가 많아!^^~## 나는 쿨하게 인정했다. ~맞다~라고 세상.. 나만의 일기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