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4825

엉금 엉금 기어 들어가 자기~ㅎㅎ

2023년 6월 23일 금요일 ~뜨거운 열기날씨가 더워지면서 거실에서 대자로 해피와 자면 베란다에서 불어오는 자연 바람이 시원했다. 고등 수학책을 보다 거실에서 자주 잤더니 ~하버드대 가겠다. 계속 거실에서 자라 ~~~ 혼자 자다 잠이 안왔는지 서운한 감정을 표현했다. 껌딱지 처럼 붙어자다 떨어져 자면 잠이 오지 않는 나지만 일주일 일하다 보니 등만대면 곯아 떨어져 버렸다.. 남편은 내가 없으면 설잠을 자는 듯 했다. ~몸이 무겁다~~ 혹시 거시기 고장나면 내 탓 할까 싶어 아내로서 의무 조항을 지키기 위해 엉금 엉금 기어 들어갔다.~ㅎ ㅎ

나만의 일기 2023.06.23

결혼지옥을 보며 ~스킨쉽이 그리 어려운가?~~ㅎ ㅎ

2023년 6월 22일 목요일 멀고도 가까운 사이 부부 ~~ 결혼지옥을 보면 서로에게 준 상처로 문을 닫아 버리고 남보다 못한 관계로 변한다. 거의 남편의 폭력과 폭언으로 아내들이 대화를 피하는 경우가 다수를 이루었다. 남자라는 무식한 힘의 왈력을 사용하려는 경우가 많으니 아내들은 마음의 문을 닫고 대화보다는 회피로 방어기재를 사용하였다. 확실히 과거의 유년 시절과 현재의 모습이 일치하는 것은 부모로 부터 학습된 습관을 현재의 가정속에서 적용하며 사는 것을 보면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었다. 항상 악순환의 고리를 벗어내기는 어려운 듯하지만 부부로 백년해로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다시는 반복된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 부부는 자존심을 건드려 상처를 주는 행위는 안해야 된..

나만의 일기 2023.06.22

남편 항외과 진료~~해피와 우성아파트 산책

2023년 6월 22일 목요일 ~~시원한 여름 바람남편이 우리 항외과에서 정기검진을 받아야 했다. 해피와 신나게 천변 산책을 하는데 길가던 흰차가 멈추더니 ~해피야, 해피야 ...~ 지구장님과 전화를 하다가 검진 받으러 가던 남편차에 가서 ~해피랑 같이 갈까? ~~ ~같이 가자 ~~ 얼떨결에 차에 올라탔다. 장장 두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고역이라 해피와 집에서 놀며 수학 공부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차에 탄 해피는 기분 좋아서 웃음 꽃이 만발하며 타이타닉호에 팔벌린 여주인공처럼 창밖을 응시하며 수컷 개 주인공이 되어 의젓하게 바람을 온 몸으로 받으며 행복해 했다. 우리 항외과 옆 원불교 주차장에 주차하자 마자 해피는 자기도 같이 내려 달라고 엉엉울며 난리법석을 피웠다. 남편과 우리 항외과로 산책하다가 남편..

나만의 일기 2023.06.22

깻잎 볶음 ~무생채 만들기

2023년 6월 21일 수요일 ~ 비 ~남편을 출근 배웅하며 해피와 송천초부터 천변까지 동네방네 뛰어다니고 1시간 30분만에 집에 왔다. 청소를 깨끗하게 하고 한 숨 잤다. 문득 어제 사온 깻잎 삶아 논 것 생각나서 깻잎 볶음과 생채를 해 놨다. 인터넷 뒤져서 레시피로 만들었는데 맛있었다. 남편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해서 맛을 보지 않아서 내일 시식을 시켜 보고 평가를 받아야 할 것 같다. 오후에 회원 할머니께서 알려준 양파 레시피로 시간 날 때 양파 장아찌를 만들 생각이다.

나만의 일기 2023.06.21

1지구 점심 식사

2023년6월20일 화요일 ~흐림새로 온 지구장님은 지구회식을 자주하셔서 맛있는 것을 잘 먹는다. 용진 부근의 황포냉면과 만두를 처음 먹어 봤는데 양도 많고 맛있었다. 옛날부터 같이 일을 해서 서슴없는 대화도 할 수 있고 마음 편하게 일을 해서 좋다. 이 지구장님 만나면서 부터 일이 잘되고 또 스마트 구몬도 잘한다. 스마트 구몬 교육 받으라고 지적당하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우리 지국에서 스마트 관리회원은 32명 중 2위 순증은 32명중 네 손가락안에 들고 과목역시 네 손가락 안에 들고 있다. .....

나만의 일기 2023.06.20

아들아, 그렇게 깨끗이 씻으면 뭐해?~ㅎ ㅎ

2023년 6월 19일 월요일 ~~더움수업 가려고 준비해야 되는데 아들이 화장실을 점령하고 1시간 동안 샤워를 하고 있었다. ~ 샤워 아직 멀었냐? 엄마, 머리 감아야 돼 ~~ 옆에 있던 남편도 ~샤워하는데 몇 시간이냐? 10분이면 되지. ~~~ 한 참 후 나온 아들에게 ~아들아. 그렇게 깨끗하게 씻으면 뭐하냐 써 먹을데가 없는데 ~~ㅎ ㅎ ~~당신은 아들에게 못할 소리가 없네.~ㅎ ㅎ ~~결혼을 해야 씻는 맛이 나는데 .... 빨리 결혼해서 아빠와 엄마같이 같이 샤워를 해 ~~ㅎ ㅎ 아들은 피식 피식 웃었다. 아들이 있으나 딸이 있으나 우리 부부 둘이 같이 샤워하는 것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아마 부부는 같이 샤워하는구나~~생각할 것이다.

나만의 일기 2023.06.19

멋진사위와 예쁜 딸 외식 시켜주기

2023년 6월 18일 ~일요일 ~덥다사위사랑은 장모사랑이라고 연말정산으로 소고기를 미리 사 주었다. 이 소고기는 남편때문에 메뉴를 골랐는데 우리 식구들의 대식성을 고려 했을 때 어마어마하게 먹을 거라고는 생각했다.~ㅎ ㅎ 연말정산 중 남편 5만원 ~. 멋진 아들 5만원~. 예쁜 딸 5만원 ~~ 멋진 사위 5만원~~을 준다 생각하고 맛있는 음식을 사준 것 ~~ㅎ ㅎ 남편 ~~잘생긴 아들 ~예쁜 딸~ 멋진 사위 ~나 ~~ 우리 가족들은 깨작깨작 먹는 사람들이 아니다. 나부터 고기 600g을 먹을 만큼 식성이 대식가고 남편과 아들, 딸 역시 고기를 진짜 잘 먹는다 우리 식구가 되려면 일단 고기를 잘 먹는 사람이면 된다 ~~ㅎ ㅎ 며느리도 고기를 잘 먹는 여자가 되길 바라고 ~~ㅎ ㅎ 남편이 우리식구 먹는 것..

나만의 일기 2023.06.18

연말정산을 노리는 하이애나 남편~ㅎㅎ

2023년 6월 17일 토요일 ~뜨거움돈 냄새를 돈귀신보다 잘 맡는 하이에나 남편 ~~ㅎ ㅎ ~연말정산 나오면 농약주는 기계값 20만원 주라 ~ ~아직 안나왔거든..지국탑 상품권 10만주었으니까 퉁쳐 ~~~ 예전에 연말정산 나오면 아들 5만원 딸 5만원 남편 5만원 각각 주었는데 각자 직장 다니면서 부터 끊었고 남편만 5만원 주었다. 문제는 농사지으면서 부터 발생되는 농비로 호시탐탐 돈을 빼내려는 남편으로 남아나지 않는다는 점.. 나는 개미처럼 일하고 개미처럼 땅굴 이 곳 저 곳에 저축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농사지은 뒤로 돈이 새어나가니 ...참 .... 이번달은 자동차 내는 날이기도 하고 남편차와 두 대값이 30만원 나가게 생겼다. 장사에는 밑진 장사를 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인데 ...ㅎ ㅎ..

나만의 일기 2023.06.17

사위 생일 ~~첫 생일은 챙겨주고 싶었다.

2023년 6월 16일사위의 첫 생일~~ 딸이 갈비찜과 잡채 미역국 끓이는 법을 알려 달라고 부탁을 했다. 음식을 잘하지 못하는 나는 마음에 드는 레시피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만들어 보고 노트에 정리해 둔 것으로 만들거나 인터넷을 참고해서 만드는 편이다. 인터넷 속의 요리 천국은 비전문가인 요리 문외한에게 커다란 도움을 주는 알뜰 요리책이다. 글쎄 ~~ 음식을 잘하는 요리사가 부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요리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 보면 그럭저럭 잘 만들 수 있어서 좋다. 요리 못한다고 걱정할 필요없고 두려울 필요가 없는 듯 하다. 요리는 만들다 보면 늘어가는 장점이 있고 재료가 문제지 웬만한 요리들은 인터넷에 널리고 널려 있고 만드는 과정까지 자세하게 영상으로 설명 되어 얼추 비슷하게 만들 수 있다. 오랜만에..

나만의 일기 2023.06.17

이석증이 이렇게 어지러운줄 ~~

2023년 6월16일 목요일 ~~덥기가 무지 덥다어머니께서 이석증이라고 요양보호사님이 오빠를 대신해서 말해 주었다. 난 이석증을 처음들어 보았다. 이모는 교인분이 그런 분이 계셨는데 약을 잘 드시고 나았다고 하셨다. 귀에 돌이 생기는 거라고 하는데 움직일 때 소리가 나고 어지럽고 하셨다. 궁금해서 인터넷을 쳐보니 구토 어지럼증까지 동반되어 일상 생활이 어렵다고 써 있었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스트레스로도 발병할 수 있다는 것에 어머니의 밭에 대한 욕심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나 싶다. 또 말씀은 죽었으면 좋게다고 극단적인 표현을 하시지만 진짜 죽고 싶은 마음은 없으시기에 잠을 못주무시고 고민했을 듯 하고 ~~ 하여튼 원인은 밝혀졌지만 어머니는 ~나 이러다 죽을랑가벼 ~라고 당신하실 말만 하고 끊으셨다...

나만의 일기 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