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사위 생일 ~~첫 생일은 챙겨주고 싶었다.

향기나는 삶 2023. 6. 17. 08:27

2023년 6월 16일

사위의 첫 생일~~

딸이 갈비찜과 잡채 미역국 끓이는
법을 알려 달라고 부탁을 했다.

음식을 잘하지 못하는 나는
마음에 드는 레시피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만들어 보고 노트에 정리해 둔 것으로
만들거나 인터넷을 참고해서 만드는 편이다.

인터넷 속의 요리 천국은
비전문가인  요리  문외한에게  커다란 도움을
주는 알뜰 요리책이다.

글쎄 ~~

음식을 잘하는 요리사가 부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요리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 보면
그럭저럭 잘 만들 수 있어서 좋다.

요리 못한다고 걱정할 필요없고 두려울 필요가
없는 듯 하다.

요리는 만들다 보면 늘어가는 장점이 있고
재료가 문제지  웬만한 요리들은 인터넷에
널리고 널려 있고 만드는 과정까지 자세하게
영상으로 설명 되어 얼추 비슷하게 만들 수 있다.

오랜만에 돼지  갈비찜을 만들었는데
이 것은 성공적으로 만들었고

잡채는 시금치가 간이 덜 배는바람에 싱거워서
아쉬운점이 있었다.

메추리알까지 만들어 봤는데 요리가 잘 되었고
미역국 역시 그럭저럭 먹을 만 했다.

딸이 업무에 바쁘 듯 나역시 일에 바쁘고
살림에 바쁜데 딸에게 요리 방법을 알려 줄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재료를 전날 사서 모두 손질하고 양념해서
냉장고에 숙성하고 딸이 도착해서 미역국만
끓이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너도 레시피 노트를 만들고
음식을 만들어 먹어..인터넷 보고 만들어도
잘 만들 수 있어 ~~~

딸이 만드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했지만
인터넷을 거의 참고하는 나로서  할 말은 없다.

하여튼 잡채는 실패했지만
사위 생일상은  차려 주었다.

우리집에서 보다 둘이  즐거운 시간 갖는
오붓한 시간이 더 좋을 듯 해서

초대를  안했다.
물론 내가 시간이 더 없어서 그랬지만.....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을 하고
식사는 저녁에 먹는 편인데 나는 저녁이
너무 바빠서 .....

카톡으로 축하인사는 했다.

첫 생일은 챙겨주고 싶었고
해마다 생일만큼은  챙겨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