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9일 토요일 ~~더움 남편은 내가 아팠을 때 해피 산책과 살림을 도와 줘서 너무 고마웠다. 한 걸음이 천근만근 ~~ 해피 산책도 얼마나 고된 노동이었던지 .... 내가 약을 먹어야 하기도 했고 아침밥을 보약처럼 먹기 좋아하는 밥돌이 남편과 아침 식사를 같이 했다. 저녁에 일찍 자니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해가 길게 느껴지는 장점도 있었다. 같이 밥먹고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니 남편은 대접 받는 것 같아서 행복해 했다. 남편은 밥만 잘 챙겨줘도 불만이 그리 없는 단순한 사람이라서 ~~~ㅎ ㅎ 요즘 시댁에서 회원집에서 또 사돈댁에서 보내 준 가지로 반찬을 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남편이 골라먹는 재미까지 가미해 주니 남산만한 배도 오동통 뱃살이 올랐다.~~ㅎ ㅎ 아파서 힘들어 보니 남편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