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4825

아침마다 같이 식사하기~이혼안하길 잘 했어 ~~ㅎ ㅎ

2023년 8월 19일 토요일 ~~더움 남편은 내가 아팠을 때 해피 산책과 살림을 도와 줘서 너무 고마웠다. 한 걸음이 천근만근 ~~ 해피 산책도 얼마나 고된 노동이었던지 .... 내가 약을 먹어야 하기도 했고 아침밥을 보약처럼 먹기 좋아하는 밥돌이 남편과 아침 식사를 같이 했다. 저녁에 일찍 자니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해가 길게 느껴지는 장점도 있었다. 같이 밥먹고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니 남편은 대접 받는 것 같아서 행복해 했다. 남편은 밥만 잘 챙겨줘도 불만이 그리 없는 단순한 사람이라서 ~~~ㅎ ㅎ 요즘 시댁에서 회원집에서 또 사돈댁에서 보내 준 가지로 반찬을 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남편이 골라먹는 재미까지 가미해 주니 남산만한 배도 오동통 뱃살이 올랐다.~~ㅎ ㅎ 아파서 힘들어 보니 남편 밖..

나만의 일기 2023.08.20

와 ~상품권 나왔다. ~남편선물로 줌

2023년 8월 18일 금요일 ~더움15일자 월급이 나올 때 상품권이 같이 나오는데 상품권이 나오지 않았다. 매니저님보고 상품권에 관해 문의한 결과 18일자에 다시 나올 수 있다고 해서 기다렸다. 와 ~~18일 되자 마자 나온 상품권 ~~ㅎ ㅎ 남편에게 상품권 10만원을 보내 주었다. ~오라버니 옷 사입어 ~~ ~경자님...감사^^~ 이 번해만 지국탑 3번 해서 30만원을 남편 옷 사 입으라고 보내 주었다 돈이 오고 가는데 피어나는 부부간의 사랑 ...ㅎ ㅎ 부부도 돈이 오고 가야 행복한 생활이 유지 되는 듯 하다.

나만의 일기 2023.08.18

불만 ~삐진 남편~.ㅎ ㅎ

2023년 8월 16일 목요일 스페인 후유증이 심각하게 남아 있었다. 속쓰림 ~~두통 ~무기력증~~.... 남편은 내가 몸이 아파서 잠자리에 소홀해지자 날마다 해피를 보며 푸념을 했다. ~해피야 , 아빠 고추에서 사리 나오겠다. 엄마가 있으면 뭐해? 쓸데가 하나도 없는데 ....~~ㅎ ㅎ 아무 것도 모르는 해피는 히죽히죽 웃기만 했다. 사실 얼굴까지 잡티를 뺀 뒤 예전 외화드라마에 나오는 말괄량이 삐삐와 똑같아서 레이저 쏜 상처 부위가 덧날까봐 조심스럽기까지 했다. 몸은 망가져 아프지 얼굴은 거뭇거뭇하지 몸이 반응 할 생각이 없었다. 신체도 건강해야 성욕이 샘솟는 거지 ~~ㅎ ㅎ 해피와 남편은 서로 신세 한탄 중이다 ~~ㅎ ㅎ ~너는 아내가 없어서 욕구를 풀지 못하고 나는 옆에서 자는 아내가 있어도 쓰잘..

나만의 일기 2023.08.17

입다물고 살다보니 친구가 전화 옴

2023년 8월 16일 수요일몸이 아팠고 만사가 귀찮아서 친구고 뭐고 조용히 살았다. 친구들의 무소식은 희소식으로 생각하면서 ...ㅎ ㅎ 서울 사는 친구가 궁금했는지 전화가 왔다. ~너 요즘 조용히 산다?!...~~ ~스페인 갔다와서 몸이 죽을정도로 아파 만사가 귀찮았어. 딸이 안좋은 일 있은 뒤로 말조심하며 살기로 했어. 남편이 딸일 떠벌리고 나중에 수습하느라 힘들었다고 입방정 떨지 말라고 해서 ~ㅎ ㅎ 나에 대해 알고 있는 그 친구는 내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 주었다. ~해외 여행 상식은 나에게 물어야지 기본적으로 커피보트나 라면보트 김치 ,라면 , 고추장, 멸치, 깻잎 장아찌를 가져 갔어야지~~ ~14개국 돌았어도 한 번도 해외음식에 거부감이 없었는데 처음이라 당황했어 ~~ 딸에 대해 물어 봤지만 아..

나만의 일기 2023.08.16

고추에서 사리나온다~해피야 너나 나나 고추만 달고 있는 같은 인생이지?~~ㅍ ㅎ ㅎ

2023년 8월 15일 ~화요일 ~더움~남편이 잠이 안왔는지 자꾸 건들었다. 내 몸이 처음으로 정상으로 들어왔다. ~경자야, 고추에서 사리 나오겠다~~ㅍ ㅎ ㅎ 난 안방에서 거실로 피난을 나왔다 ~오빠, 나 이제 겨우 나았어 잠자리 거부권이 있어~ ㅎ ㅎ ~아내는 잠자리 제공 의무가 있는 거야 ~ㅎ ㅎ 몸이 회복되고 완벽해지자 지금껏 집안 살림을 도와준 남편을 위해 아침 밥상을 차려 주었다. 침대에 누워 있어서 고추 장난을 쳤더니 옆에서 장난을 지켜보던 해피를 향해 ~너나 나나 고추만 달려 있지 써먹을 대상이 없다. 너의 인생이나 너의 인생이나 똑같아 ~ㅎ ㅎ 온갖 푸념을 해피에게 늘어놓으면서 신세한탄을 했다.~~ㅍ ㅎ ㅎ

나만의 일기 2023.08.15

물 사마귀 제거하러 갔다~얼굴 잡티 제게~~ㅎ ㅎ

2023년 8월 14일 월요일 뜨거움남편 형님 병원에 현대아파트 수업 후 방문했다. 첫번째가 열이 안 떨어진 이유를 알고 싶었고 두 번째가 얼굴에 번지는 물사마귀 제거는 언제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다. 이 곳은 회원할머니로부터 피부 잡티 수술을 잘하시는 병원이라 예약제란 소리를 들어서~~~ 난 방문해서 남편얘기를 전혀 안했다. 왜냐하면? 남편은 방문했다하면 병원비는 안받는다고 해서 나까지 병원비 안받을 얍삽한 여자로 보이는게 싫었다. 무슨 공짜 바라는 여자가 아니고 공과사는 분명히 구분하며 살아왔다. 열이 지금까지 안내린 이유는 장에 염증이 생겼을 것이고 치료가 되지 않으니 계속 열이 났을 것이고 아직도 미열이 남아서 약을 복용처방이 나왔다. 얼굴 물사마귀를 보시더니 ~오늘 해버리자~고 해서 곧받로 레..

나만의 일기 2023.08.15

식탐이 증가해~~ㅎ ㅎ

2023년 8월 13일 일요일 ~해 ~몸은 춥고스페인에서 먹지 못한 서러움으로 식탐이 증가했다. 원래부터 직업이 굶는 일이 많아서 식탐이 많았지만 ~ㅎ ㅎ 지나가다 맛있는 음식점을 보면 혼밥을 강행했다. 혼자 먹으면 눈치 보며 망설였는데 이제는 그런 부끄럼 하나도 없어졌다. 사람이 먹고 사는 것이 중요허지 뭐가 중헌디~ 체면 따위가 뭐가 그리 중요헌가 ~~ㅎ ㅎ 죽음에 임박하면 못먹고 돌아가시더라는 얘기를 뼈속까지 인지했던 나 ~ㅎ ㅎ ~잘 먹고 잘 살자~는 생각을 더욱 굳혔다.

나만의 일기 2023.08.15

열이 내리지 않는다~~

2023년 8월 12일 토요일 ~더움아침 마다 고열로 덜덜 떨어야 했다. 아직도 열이 떨어질 생각을 안했다. 체력이 회복되지 않았다는 증거였다. 몸은 기력이 떨어지니 식은 땀이 줄줄 났다. 그래서 체력 보강을 위해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을 사 먹었다. 바나나 우유 ~딸기 우유 ~~는 빈속이 생기지 않도록 상시 복용했다. 토요일 퇴근해서 남편과 아들과 함께 소고기를 실컷 먹고 나니 원기회복이 되어갔다. 몸의 근육통은 점점 가셔서 그 것 만으로 살 것 같았다.

나만의 일기 2023.08.13

여행갔다와서 느낀점 ~못먹어서 죽는다는 말을 이해한 시간...

2023년 8월 11일~금요일 ~~8일동안 먹은 음식을 세어 보니 열손가락 안이었다 일단 아프지 않았던 날 출발에서 도착까지 기내식은 두끼는 먹었다. 첫날 한인 식당에서 한국식 된장국도 정말 맛있었고 마지막 된장국도 맛있었지만 이미 몸이 망가진 상태라 맛있지 않았다 현지식 쌀로 만든 음식은 맛있었고 두번째 먹은 음식은 별로 였지만 살아야해서 꾸역 고추장과멸치를 첨가해 먹어야 했다. 또 동행여행한 분이 주신 죽 ~라면 ~.... 실제 온도 40도 체감온도 50도인 남부지역의열사병이지 않나 싶다 8일 24끼 중에 8끼 먹고 16끼를 물 ~오렌지 주스 ~과일 ~콜라 ~아이스크림 으로 연명했다. 스페인에서 죽을 수 없어 필사적으로 먹었던 것 같다. 부실하게 섭취한 상태해서 거기에 강행군으로 뜨거운 햇빛을 몇 시..

나만의 일기 2023.08.11

드디어 집에 도착 ~코로나 검사

2023년 8월 10일 ~목요일 ~비가 주룩 주룩시외버스터미널까지 태우러 오신 절친 샘 남편에게 감사했다 집에 오자 마자 짐정리를 하고 양평해장국에서 뼈해장국을 1시간을 먹었다. 입맛이 돌지 않아서였고 몸이 아프니까 그렇게 맛있을 것 같은 해장국도 예전 같이 맛있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입맛을 회복해야 되는 것이기에 콜라를 시껴 놓고 천천히 맛을 음미하였다. 30분 먹을 것을 1시간 동안 먹다니 .... 약국에 가서 코로나 키트지를 사가지고 집에 와서 검사를 했다. 다행히 음성이었다. 약을 복용하고 다시 잠이 들었다 교재를 가지러 가야 해서 일어난 시간 4시 20분 ~~ 화장을 하고 사무실에 해피를 데리고 갔다. 사무실 근처에서 산책을 하고 남편에게 해피 인수인계를 했다. 7시에 성인 영어가 있어서 그 ..

나만의 일기 202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