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4824

야, 넌 낮에 실컷 자고~~ 새벽 두시마다 잠을 깨우는 악동 댕댕이 해피 ~~ㅎ ㅎ

2023년 8월 27일 ~일요일 ~서늘한 새벽 바람새벽 두시 ~~ 머리를 탁탁 두드리는 해피 ~~~ 왜? ~응가 마려?~~ 집에서 대소변을 안 싸니 마음이 초조했다. ~해피야, 밖에 나가면 무서워 화장실에서 싸자~~ 화장실로 데리고 갔지만 반응이 전혀 없어서 다시 나왔다. ~엄마 긁어 줄까?~~ 해피를 1시간 동안 배위에서 앉혀 긁어 주었다. 뭔가 불만이 있었는지 남편에게 가서 박박 긁어댔다. 남편은 자다 말고 ~해피 대변 마려워 하는 것 같아 얼른 갔다올게 ~~~ 꼭두 새벽 두시에 해피 응가 해결하려고 나갔다. 20분 뒤 오자 마자 왈 ~이 녀석 똥싸려는 마음 1도 없고 들어 오지 않으려고 떼써서 억지로 데리고 왔어 ~~~ ~해피 녀석에게 낚였네 ~~ㅎ ㅎ 안 무서워?~ ~~아무도 없어 ~~ 해피를 씻..

나만의 일기 2023.08.27

노타리 치고 배추심으러 가는 남편~~ 시어머니는 안온다고 전화오고 ....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서늘하다 일할 때 시어머니와 마음이 맞지 않으면 속상해 하는 남편 ~~ 농사일은 죽어라고 해도 경제적 손실만 발생하는 시골일에 토요일 일요일 쉬지 못하고 연장선으로 일을 하니 힘들 수 밖에 ~~ 시어머니의 농사에 대한 욕심으로 두 분이 힘드는 것을 볼 때마다 농사짓는 것이 잘하는 건지 모르겠다~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몸은 고된 두 분의 삶을 어떤 시각으로 봐야 될지 참~~ 동생들에게 모범적으로 보이기 위해 희생하고 속은 문들어져도 지금까지 말한마디 안하고 큰 아들의 임무수행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큰아들이라고 큰며느리라고 과중한 책임을 부여했고 남편이 세 아들 중 제일 부모님에게 잘한다. 돈갖다 주는 자식보다 어머니 힘들까봐 일해주는 자식이 제일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나만의 일기 2023.08.26

밴댕이 속알딱지 화가 풀림~지국장님 상품권 주신다고 해서~ㅎ ㅎ

2023년 8월 25일 금요일 ~나의 권리를 찾아 사는게 나의 방식이다. 어느면으로 보면 그 방식으로 인간관계가 소원해지고 멀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나에게 주워진 권리만큼은 포기하고 싶지 않다. ~지구장님, 지국탑 문상 받으면 저 개인으로 쓰지 않아요. 회원들에게 쓰고 있으니 지국장님께서 가져가신 문상 달라고 해 주세요 ~~ 내가 지국장님께 문자를 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지구장님이 나의 마음을 전달해 주신다고 하더니 지국장님으로 부터 바로 문자가 왔다. 지국탑 문상 챙겨 주신다고 .... 그 문자를 받고 그대로 앙금이 풀어졌다.~ㅎ ㅎ 일부러 지국회의 빠진 것 아니고 부득이하게 여행가서 빠졌는데 이해 못하는 것이 서운하기 짝이 없었다. 떠나기 전에 식사를 하고 싶었던 마음이 되살아 났다.~~ㅎ..

나만의 일기 2023.08.25

여자는 예뻐지고 싶은 욕심이 발동한다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비내린다 ~~얼굴에 난 주근깨, 검은 점 , 잡티, 물사마귀 등을 제거하고 10일만에 깨끗해졌다. ~ 레이저를 쏴서 만든 고통 시간 뒤에 한결 깨끗해진 피부를 보며 신기하긴 했다. '시술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군'~~ㅎ ㅎ 보톡스를 받는 사람도 많은데 나도 보톡스 맞아 볼까!~~ 솔직하게 피부 시술이 끝나니 보톡스 유혹으로 넘어가려는 마음이 생겼다.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는 것 아니야~~ㅎ ㅎ 남편이 늙어버린 나에 대해 표현 할 때 인정해야 할 부분은 깨끗이 인정하면서 혹시 보톡스 맞으면 팽팽해져서 젊어질지도 모른다는 착각을 가지게 되었다. 보톡스를 한 번 맞으면 6개월에 한 번씩 계속 맞아야 팽팽하다는 말을 듣고 ~돈 잡아 먹는 귀신~~이란 생각을 하면서 고민하게..

나만의 일기 2023.08.23

착하게 살아야지 하다가 자꾸 마음의 문을 잠근다 ~~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비가 오락 가락나의 성격이 호불호가 강해서 좋은 성격은 아니다. 진짜 착하게 살려고 노력은 무지막지하게 하는 것은 사실일 뿐 ~~ 우리 라인에 18층 아주머니는 개키우는 것을 무척 싫어하시고 ~집에서 개 키우는 사람 이해가 안가... 털날리고 똥 오줌싸면 더럽고 ....~~ 동물에 대해 지나치게 편견을 가지고 있고 서슴없이 당신의 감정을 표현해 버리니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불편하기 짝이 없다. 나의 실수기는 하지만 해피가 집에서 털 깎는 것을 엄청 싫어해서 체육시설의 의자에서 발털을 밀고 있는데 ~바람에 털날린다고 다른 데 가서 해 ~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면박을 준 적 있었다. 그 뒤로 그 분이 그토록 개를 싫어 한 줄 처음 알았고 두 번 다시 그 아주머니를 만나면 아는..

나만의 일기 2023.08.23

동상면 회원 펜 주고 해피랑 드라이브~ 해피와 추억을 만들다

2023년 8월 22일 ~화요일 지난 주 한 아이의 테블릿을 가져와 버렸다. 낡은 테블릿이 두 개가 내 차안에 있어서 그 것을 켜 보니 김율것이었다. 앗차 싶어서 율이 어머님께 문자를 남겨야 했다. 어머니는 애먼 율이가 어디다 놓았는지 잃어버렸다고 화를 냈다고 해서 괜히 미안했다. 또 하나 문제는 민재가 펜을 집안 어디에서 잃어 버리는 바람에 돈을 받고 펜을 사다 주어야 했다 율이 것만 아니면 동상면까지 갈 필요가 없는데 율이 교재 풀어야 해서 가야 했고 7시 30분에 해피를 데리고 드라이브를 하며 동상으로 향했다. 수업할 때 지나가는 것과 패드와 펜을 주러가는 시간이 무척이나 길었다. 오고 가는 시간 2시간 ~~ ~해피야, 이 곳은 엄마가 토요일마다 수업하는 곳이야 ~~ 해피는 동상면의 깨끗한 공기를 ..

나만의 일기 2023.08.22

친정어머니 반찬 해다 드리기

2023년 8월 21일 월요일 ~ 비온다더니 더움 ~ 아침부터 가지 무침을 했고 고추조림을 했다. 또 파래무침까지 ..... 스페인 여행 때문에 친정집 못 갔고 갔다 와서는 죽기 직전까지 아파서 친정집을 가지 못했다. 친정어머니도 코로나 걸려서 나와 똑같이 죽느냐 기로에 설 만큼 편찮으셨다. 오빠가 죽을 사다 드려서 그 것으로 버틴 듯 했다. 나도 이 번주부터 정상으로 돌아와서 어머니께서 드시고 싶은 반찬을 주문 받아 만들었다. 고구마 줄기~ 깻잎~ 김치~생김치는 7000원 주고 샀음 고추조림 ~ 파래무침 ~~ 감자 조림 ~~ 점심식사를 챙겨 드리고 옆에서 김치랑 깻잎이랑 감자조림을 올려 드렸더니 잘 드셨다. 일부러 음식을 짭쪼름하게 만든 이유는 입맛 없을 때 약간 짜게 먹어야 입맛이 살아나서 였다. 코..

나만의 일기 2023.08.21

어느 모 지국장님은 어제 휴가가는 선생님께 쿠폰을 쏘는 센스~이게 프로지 ~~

2023년 8월21일 월요일 ~~더움실적에 살고 실적에 죽어나는게 나의 직업~~ 일을 못하면 기가 팍 ~~죽는게 나의 일이다. 이 번 여행을 위해 보강 다하느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일을 다했고 단지 휴가 기간만 변경해서 여행을 갔을 뿐이다. 어쨌던 휴가 가기전 지국탑을 하고 여행을 갔으니 행복하긴 했다. 절친샘과 내가 돌아왔을 때 지국회의 시간에 지국장님은 마음대로 일주일간 수업을 빠졌다는 등 갖은 핀잔을 주셨다. 딱 일주일 주어진 휴가 ~~ 다른 회사는 필요한 시간을 활용해서 필요한 시간에 떠나는 휴가도 얼마나 많은가! ~~ 지국장님이 원하는 휴가에 갔다가 와서 지국회의에 참석해야만 휴가인가! 옛날 모지국장도 내 인센티브를 지국회의 참석 안했다고 안 준 전?꼰대지국장이 있었는데 내 더러운 성격 드러내고 ..

나만의 일기 2023.08.20

현실부부 ~~ㅎ ㅎ

2023년 8월 20일 일요일 ~아직도 여름~고추에서 사리 나오게 생겼어?~ ㅎ ㅎ ~단톡방에서 장난을 쳤다. 워낙 장난꾸러기인 나 ~~ 오늘은 뜨거운 밤을 보내서 사리를 만들지 않아야겠다는 막중한 의무를 가져야했다. ~~오늘 거사를 치릅시다.~~ㅎ ㅎ 남편의 얼굴에서 화색이 돌았다. 저녁이 되어 티비를 보고 있는데 ~~빨리 자게~~ㅎ ㅎ 거실 불을 꺼 버렸다. ~~왜 그려~~ㅎ ㅎ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ㅎ ㅎ 남편은 윙크를 하고 유혹의 눈길을 보냈다.~~ㅎ ㅎ 아내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고 고추에서 사리 나올 일은 전혀 없어졌다~~ ㅎ ㅎ

나만의 일기 2023.08.20

아침마다 같이 식사하기~이혼안하길 잘 했어 ~~ㅎ ㅎ

2023년 8월 19일 토요일 ~~더움 남편은 내가 아팠을 때 해피 산책과 살림을 도와 줘서 너무 고마웠다. 한 걸음이 천근만근 ~~ 해피 산책도 얼마나 고된 노동이었던지 .... 내가 약을 먹어야 하기도 했고 아침밥을 보약처럼 먹기 좋아하는 밥돌이 남편과 아침 식사를 같이 했다. 저녁에 일찍 자니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해가 길게 느껴지는 장점도 있었다. 같이 밥먹고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니 남편은 대접 받는 것 같아서 행복해 했다. 남편은 밥만 잘 챙겨줘도 불만이 그리 없는 단순한 사람이라서 ~~~ㅎ ㅎ 요즘 시댁에서 회원집에서 또 사돈댁에서 보내 준 가지로 반찬을 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남편이 골라먹는 재미까지 가미해 주니 남산만한 배도 오동통 뱃살이 올랐다.~~ㅎ ㅎ 아파서 힘들어 보니 남편 밖..

나만의 일기 202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