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불만 ~삐진 남편~.ㅎ ㅎ

향기나는 삶 2023. 8. 17. 20:55

2023년  8월 16일 목요일

스페인 후유증이 심각하게 남아 있었다.
속쓰림 ~~두통 ~무기력증~~....

남편은 내가  몸이 아파서 잠자리에 소홀해지자
날마다 해피를 보며 푸념을 했다.

~해피야 , 아빠 고추에서 사리 나오겠다.
엄마가 있으면 뭐해?
쓸데가 하나도 없는데 ....~~ㅎ ㅎ

아무 것도 모르는 해피는  히죽히죽 웃기만 했다.

사실 얼굴까지  잡티를 뺀 뒤
예전 외화드라마에 나오는 말괄량이 삐삐와

똑같아서  레이저 쏜 상처 부위가 덧날까봐
조심스럽기까지 했다.

몸은 망가져 아프지 얼굴은 거뭇거뭇하지
몸이 반응 할 생각이 없었다.

신체도 건강해야 성욕이 샘솟는 거지  ~~ㅎ ㅎ

해피와 남편은 서로 신세 한탄 중이다 ~~ㅎ ㅎ

~너는 아내가 없어서 욕구를 풀지 못하고
나는 옆에서 자는 아내가 있어도 쓰잘데가 없다~~ㅍ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