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06월04일 다이어리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의 나의 뜨거운 열정은 어디로 갔던가! 보슬보슬 내리는 비의 체온을 느끼며 나를 추스렸다. 그래서 일까! 입회 요청이 들어왔다. 많은 과목수를 받아 아이들을 소홀히 관리하느니 나의 실력으로 과목수를 늘리기로 결정을 했다. 나의 과외 실력이 어머니들께 어필되지 않았.. 나만의 일기 2009.06.04
2009년06월02일 다이어리 3개월마다 찾아온다는 슬럼프란 것인지..... 급격히 저하된 체력....과중한 업무량.... 토요일 일요일조차 쉴틈없이 일해야하는 것, 가정 살림살이는 뒷전... 그 중에서도 내 시간이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든 것 같다.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해야할텐데...... 나만의 일기 2009.06.02
2009년05월22일 다이어리 어제는 수업을 어떻게 했는지 모른다. 이틀전부터 목이 아파서 약을 사먹으려고 했지만 수업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시기를 놓쳤던 것이다. 두통과 몸살 그리고 고열이 움직이는 순간 순간 방망이질하는 듯했다. 마지막 수업 때 어머니께 양해를 구하고 약국에 가서 약을 사 먹고 오자 마자 잠을 잤다 .. 나만의 일기 2009.05.22
2009년05월19일 다이어리 우리 지구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었다 선생님들 사이에서 언쟁이 일어난 것이다. 무슨 내용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두 분 선생님끼리 비밀을 이야기한 것 같은데 그 비밀이 우리 지국 전체에 퍼져 버린 것이다. 서로를 믿고 했던 이야기가 금새 돌아버린 일은 분명 서로간의 신뢰를 깬 것이 아닐까.. 나만의 일기 2009.05.19
2009년05월15일 다이어리 시간에 쫓기어 산다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본다. 내가 선택한 제 2의 삶이기에 후회없이 살려고 노력한다. 회원집에서 글쓰기 지도를 하는데 "선생님은 아이들 가르치는 것이 재미있으세요?" 라는 질문을 받고 "예, 아이들이 좋아서 이일을 하는 거예요" 어머니는 나의 성의를 다해 가르치는 모습이 좋.. 나만의 일기 2009.05.15
2009년05월12일 다이어리 인수인계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 월요일까지 인수 인계를 받았다 이번에는 한양아파트107동과 108동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수업이 다 채워진 셈이다. 과목이 많아지다보니 할 일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일 ... 어제는 하루종일 채점교재와 씨름을 했다. 일어단계가 너무 높아서 그것이 너무 고민이 .. 나만의 일기 2009.05.12
2009년05월01일 다이어리 ~~신입우수~~ ~~임경자 선생님 신입우수했어요 축하해요~ 수업하고 있는데 송천1지구 선생님들로부터 십여통의 문자가 날아왔다. 믿기지 않은 이야기라고 의심했다. 내가 어떻게 신입우수를 ???? 남편 사업의 어려움으로 고정 수입이 필요했던 나는 집에서 하던 과외공부방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 나만의 일기 2009.05.01
2009년04월30일 다이어리 어제는 일끝나고 오려는데 남편에게서 문자가 왔다. "배고프지. 밥 먹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뿐이야" 바로 전화를 걸었다. "배 고프니까 밥 사준다는 이야기줄 알았더니.. 내가 아는 사람과 식사하고 있어 ?" " 응 당신도 중학교 동창회때 보았잖아. " " 선배들하고 밥 먹으면 내가 불편해서 안되.. 나만의 일기 2009.04.30
2009년04월26일 다이어리 동창회모임 4월의 봄 바람이 사라진 교정은 초겨울의 싸늘한 바람이 맴돌고 있었다. 아이들이 하나도 없는 교정에 비가 한방울 한방울 떨어져 을씨년스러웠다 나와 같이총무를 맡고 있는 종섭이가 먼저 와 있었다. "너와 기봉이 나 셋이서 동창회 하는 것 아니니?" " 기다려봐 몇 명은 올테니까...." 옛 .. 나만의 일기 2009.04.26
2009년04월23일 다이어리 -바람의 의미- 자의가 아닌 타의로 동창회 총무를 맡았다. 바쁜 와중에 날짜가 잡혀진 이상 전화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인천에 사는 께복젱이 친구에게 전화 하면서 이러 저러한 이야기를 했다. "친구야 산에 꽃피고 새싹이 돋아나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싱숭생숭하니?" "나도 그런데?" " 요즘 여자들 모.. 나만의 일기 200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