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2009년04월23일 다이어리

향기나는 삶 2009. 4. 23. 09:13

-바람의 의미-

 

자의가 아닌 타의로 동창회 총무를  맡았다.

 

바쁜 와중에 날짜가 잡혀진 이상 전화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인천에 사는 께복젱이 친구에게 전화 하면서 이러 저러한 이야기를 했다.

 

 
"친구야 산에 꽃피고 새싹이 돋아나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싱숭생숭하니?"

"나도 그런데?"

 

" 요즘 여자들 모두 바람피우는 계절이야.

이 봄철에 안 흔들리는 여자가 어디있다고?"

 마음만 흔들리지 요즘 시대에 편승해서

정말 남자들과 불륜을 저지르는 행동은 하지말자"

 

"당연하지.봄 바람에 나뭇가지만 흔들리지 뿌리는 흔들리지 말아야지"

 

친구와 이야기 하면서 한참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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