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04월06일 다이어리 이기적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나도 별 수 없는 인간이지...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고 .... 나답게 산다는 것 바보처럼 산다는 것인지.... 나만의 일기 2009.04.06
2009년04월02일 다이어리 오늘은 시간이 흘러 가는 것이 눈으로 보였다. 나의 몸짓이 세월같았다. 바쁘게 움직이는 몸짓 하나하나가 시간이었다. 오늘 오후내내 시간과의 전쟁을 했다. 고등학교 2학년 수학과 중국어를 공부하는 중학교 회원이 20분을 밀리는 바람에 시간들이 밀리기 시작한 것이다. 시간에 민감한 부모님들에.. 나만의 일기 2009.04.02
2009년03월30일 다이어리 새로운 일을 시작한지 꼭 두달이 된다. 중년의 나이에 도전하는 일 .... 참 많이 망설였다. 다른 직종으로 일을 옮길까 했지만 아이들과의 인연을 끊을 수 없어 학습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내가 실력만 가지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 것은 나만의 착각이었다. 새로운 아이들과 또한 어머니들과 융화.. 나만의 일기 2009.03.30
2009년02월07일 다이어리 교육장에 들어갈 때 두려움 반 설레임 반 ....수많은 사람들과 만났다. 각 지역에서 들어온 사람들의 모습은 활기차고 화기애애했다. 방실의 배정을 받았을 때 나와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과 만나서 어려움이 없었다. 거기다 거의 타학습지를 하고 온 사람들이거나 공부방을 하고 온 사람들이라 의기 투.. 나만의 일기 2009.02.07
2009년02월01일 다이어리 한달동안 수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다. 그까짓 사는 것 별 것 아닌데.....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아이들하고 정들었던 수많은 시간들때문에 가슴에 아리고 아팠다. '새로운 세계에 들어가 새로운 아이들과 만나겠지' 자꾸만 허전함이 밀려온다. 그리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공포감도 함께..... 나만의 일기 2009.02.01
2008년12월04일 다이어리 어제는 새벽 3시에 잠을 잤다. 핸드폰 알람시계에서 울려퍼지는 노래소리~~ 사랑해 어쩌고 저쩌고 ~(딸아이가 좋아하는 노래일뿐) 아들학교 가는 시간과 딸 학교가는 시간이 분명 다른데 딸아이가 학교 갈 때 나는 소리~~시계를 보았다. 6시 20분이 아닌 7시 30분???? "최연정 너 어제 엄마 핸드폰 알람시계.. 나만의 일기 2008.12.04
2008년08월04일 다이어리 소동 바닷가에서 아이들과 놀다가 들어와 저녁을 하고 있었다. 정신없이 저녁 준비를 하는데 남편이 사라졌다고 친정어머니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점심때 술 한잔했는데 혹시 사고?....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저녁 준비를 하다말고 해수욕장으로 달려나갔다. 해가 뉘엇뉘엇 바다속으로 침몰하고 .. 나만의 일기 2008.08.04
2008년07월16일 다이어리 중학교카페 중학교카페를 시작한지 일년이 넘었다. 처음에는 보고 싶은 친구를 만나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산 좋고 물 좋은 구이 저수지와 모악산의 정기를 받은 시골 중학교 출신들이라 순수하다. 어려움을 같이한 시대를 살아와서 서로를 잘 이해해 주어서 좋다. 400여명이 넘는 학생중에 75명만 활.. 나만의 일기 2008.07.16
2008년07월14일 다이어리 8개월만의 만남_ 8개월만의 만남이다.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깊어지는 우정... 서울에 사는 복이언니를 터미널에서 태워 뜨개방에 도착했다. 새로운 작품들이 즐비하게 걸려있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한 자리에서 실을 뜨는 여자.... 대전에 사는 양례는 아이가 아파서 못 온다고 문자가 왔다. 서운해도.. 나만의 일기 2008.07.14
2008년07월07일 다이어리 글만 써야지 글만 써야지 다른 것은 생각을 말자. 노력해야지 .... 아름다운 시인이 되고 싶다 겉의 허울에 얽매이지 않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채워야지 그리고 도전해 보리라. 나만의 일기 2008.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