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시어머니 뼈 금간 것은 붙고 협착증으로 인한 통증~

향기나는 삶 2024. 8. 19. 11:05

2024년 8월 19일 ~월요일 ~~뜨거운 땡볕

해피 산책을 시키고  시어머니 아침식사를  차렸다.

시어머니께서는
다리가 절이셨는지 힘들어 하셨다.

뼈가 금 간 것이 시골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붙지 않아서 그럴까!!!

우리 집으로 모시고 올 걸
괜히 시골에 가셔서 움직여서 그러나!!!

별의별 생각으로 설잠을 잤다.

8시 40분정도  21세기 병원에 도착했는데
뭔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렸다.

예약 날짜가  아닌  날짜에 와서 진료가  늦어졌다.
30분 넘게 기다려   엑스레이를  찍었다.

진료하러 오신 분들이 많아서 또
한 참을 기다렸다.

40분 넘게 기렸나!!
진료실에 주치의가  앉아 있었다.

진료 내용을 적으려고 했더니
괜히 화를 내시는  의사 선생님 ....

시어머니  등뼈는 붙어가고
허리 협착증으로 다리가  
절이고  아픈 것이라고 설명하셨다.

~연세가  90에 가까우셔서 수술하기는
어려워요.
오래  사셨기 때문에  등뼈가 닳아지고
약해지면서 가라앉아서 그래요~~

~지난번 금간뼈로 다리 아픈 줄 알았어요~

~그것은 잘 붙고 있어요. 내일 모레
90세 되시는 분이 무슨 일을 하시면서
본인 고생하시고
자식들 고생시켜요?~~~라고 질책하셨다.

~혹시 입원할 수 있어요?

~지나 번에 입원했잖아요
하시려면 요양 병원으로  가세요
통증 완화 주사 맞춰 드릴게요~

주치의는  쌀쌀맞게 대답해서
불친절함에 상처를 받았다.

10만원짜리 주사를 맞고
한 달 분 약을 타서 우리 집으로 모셔왔다.

요양병원에 입원해서 치료하자는
말씀을 꺼냈더니 단칼에 거절하셨다.

허리 협착증이나
목디스크나

팔 다리가 밤새 절이는 고통을 수반한다

남편이 목디스크 수술 받기 전에  팔다리가
절여서 잠을 못자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경험을
해 봐서다.

그 것 풀어준다고 팔다리 주무르다
나도 잠을 못잔 기억이 났다.

340만원  주고   철심을 목 뒤에 박았고....

난  금간  뼈로 인해 발생한 것인줄 알았다가
고질병인 협착증으로 다리가 절이고 고통
스럽다는  사실을 시누에게 전화로 얘기 했다.

일단 1주일간  우리 집에서 쉬면서
지켜 본 뒤 서울로  모셔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