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6일 금요일 ~가을 볕은 뜨겁다 난 밴댕이 속알딱지가 맞다. 막내동서의 하극상에 마음속에서 천불이 났다. 전화해서 아니면 문자로 ~~ 왜 전화해 놓고 끊었어? 나를 무시하는 거야?~~ 라는 말이 나의 뇌리에서 수천번을 되뇌였다. ~아, 이러니 스트레스로 암이 유발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댕댕이와 천변을 걸으면서 이생각 저생각 했지만 감정조절이 안되고 나와 똑같은 상황에 있는 맏며느리 뜨개방 친구에게 문자를 했다. ~바쁘니? 전화 통화하자 ~~ ~노래 교실이야. 바쁘면 잠깐 통화해도 돼 ~~ 전화를 걸자 마자 금방 받았다. 내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 했더니 ~참아라, 마주쳤을 때 얘기해.. 혹시 바빠서 끊었냐고 물어봐. 시어머니 돌아가시기 전까지 잘 지내야지~ 친구 시어머니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