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08월03일 다이어리 인생을 함께 가며 친구 하나쯤 있다면 행복한 일일것이다. 나의 장단점을 모두 알고 나의 헛소리도 일상의 푸념도 귀담아 들어주고.... 고등학교 선생님인 경숙이 서울에서 간호사를 하고 독신으로 사는 차순이는 나의 인생에서 얻은 소중한 친구임에 틀림없다. 어제는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 나만의 일기 2010.08.03
2010년08월01일 다이어리 딸과 목포여행을 다녀왔다. 남편의 잔소리를 싫어하는 딸아이의 마음을 아는지라 단 둘이 떠나는 여행.... 아이는 공부하는 비법 책을 들고 다니면서 틈틈히 읽었다. 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중학교때처럼 자기 마음대로 공부가 안되 스트레스 받는 것을 알기에 그 마음을 헤아려주고 싶어 떠난.. 나만의 일기 2010.08.01
2010년07월18일 다이어리 남편 모임을 따라 신선도에 갔다. 자동차로 거의 2시간 반 정도 걸려서.... 일의 분량이 너무 많아서 가지 않으려다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 하나에 마음이 돌아섰다. 그야말로 바다가 보이는 집 ..갈매기가 집앞에서 끼룩끼룩.... 바다에서 잡아온 돔을 회로 먹는데 맛깔스러웠다. 회를 질리게 먹어보기.. 나만의 일기 2010.07.18
2010년06월30일 다이어리 휴가가 그립다. 작년에는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교재만 파악했는데..... 이번에는 여행을 가고 싶다.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하루종일 바다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파도소리와 갈매기 소리를 들으며 잠도 실컷 자고 싶다. 무의미하더라도 그냥 쉬고만 싶다. 나만의 일기 2010.06.30
2010년06월09일 다이어리 여름의 불볕 더위속에서 몸이 연신 처진다. 더군다나 요즘 일이 안되서 더욱 지친다는 느낌이 든다. 일이 올라갈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다는 선생님들의 말에 작은 위안을 얻기는 하지만 일이 안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시기가 그러려니 하면서 현재의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 뿐이다... 나만의 일기 2010.06.09
2010년05월10일 다이어리 소양에는 혼자 사시면서 나와 공부를 하시는 65세의 할머니 한분이 계신다. 할머니께서는 오후에 일이 있으셔서 수업을 정오 12시로 수업 시간을 정하셨다. 그래서 월요일이면 점심을 먹지도 못하고 소양으로 달려가야한다. 학습지 보통 15분을 하지만 그분만 1시간을 수업해드린다. 말씀을 듣자하니 .. 나만의 일기 2010.05.10
2010년05월09일 다이어리 일요일 오전내내 딩굴딩굴 놀다가 오후부터 부랴부랴 교재 청구를 하는데 영희에게서 전화가 왔다. 부산에 사는 초등학교 중학교 친구 최영숙이 전주에 왔다고 나오라는 것이다. 몇십년만에 만나는지.... 할 일이 태산이어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차를 몰고 서신동으로 갔다. 햇살 앞에서 만나는 순.. 나만의 일기 2010.05.09
2010년05월04일 다이어리 일주일 사이에 겨울에서 여름으로 펄쩍 뛴 느낌이 든다. 소양은 벚꽃이 진 벚나무 옆에 철쭉들이 피어 온통 붉은 색이다. 농사를 지을 땅마저 철쭉으로 대신해서 온통 꽃천지라 불러도 될 듯하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전원 주택을 지어 이사오나보다. 나만의 일기 2010.05.04
2010년04월19일 다이어리 어제는 회원을 못만나서 두시간이 비었다. 차를 길 옆에 주차하고 꽃길을 걸었다. 만개한 벚꽃들이 떨어지는 빗방울으로 하얀 바람이 되어떨어졌다. 혼자서 길을 걸으려고 하니 멋쩍어보였지만 아름다운 꽃송이들 사이에 내가 있다는 것이 꿈만 같았다. 핸드폰에 멋진 사진을 찍으면서... 식당에서 맛.. 나만의 일기 2010.04.19
2010년04월18일 다이어리 토요일... 소양은 축제기간이어서 차량으로 발 디딜틈이 없었다 소양 수업하러가는 시간이 보통 20~30분소요되는데 무려 1시간 40분이 걸렸다. 수업 끝나고 꽃길을 걸어보려고 했지만 차들에 치어 그 꿈을 접어야했다. 차라리 한가한 월요일에 꽃길을 걷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동중에 꽃.. 나만의 일기 2010.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