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목포여행을 다녀왔다.
남편의 잔소리를 싫어하는 딸아이의 마음을 아는지라
단 둘이 떠나는 여행....
아이는 공부하는 비법 책을 들고 다니면서 틈틈히 읽었다.
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중학교때처럼 자기 마음대로 공부가 안되 스트레스 받는 것을 알기에
그 마음을 헤아려주고 싶어 떠난 여행이기도 하다.
아마도 공부에서 만큼은 욕심이 많은데
생각대로 안되는 현실에 무척 힘들어 하는 듯하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단지 용기를 부여하는 일밖에 없어서
늘 미안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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