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04월15일 다이어리 어제 밤에.. 바람에 꽃잎이 날렸다 차가운 바람에 눈송이가 날렸다. 벚꽃잎 속에 숨어든 하얀 눈 송이들... 벚꽃인지 눈인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 아파트거리는 눈과 벚꽃잎이 서로 부둥켜 안고 나뒹굴었다. 한 계절을 내주지 않으려는 하얀눈과 한계절에 순응하려는 하얀꽃잎과 한치 양보가 없이 다투.. 나만의 일기 2010.04.15
2010년04월14일 다이어리 소양은 벚꽃축제 기간이다. 오고가는 차들의 양이 많아졌다. 일부러 꽃을 구경하기위하여 그곳을 경유하여가는 차와 꽃구경하러 오는 차들로 북적거린다. 이번주가 절정이 될 듯하다. 양 길옆으로 수많은 아름드리 벚꽃들이 터널을 이루어 하얀 꽃송이들이 눈이 쌓인 나무를 연상게 한다. 소양을 맡.. 나만의 일기 2010.04.14
2010년04월09일 다이어리 만개한 벚꽃들이 길거리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꽃을 보면서도 그 아름다움에 심취하지 못하는 바보같은 삶은 아닌지.... 내 삶을 위해서 자존심마저 버려야하는 것은 아닌지.... 전화도 잘하지 않았던 친구들에게 전화와 문자를 보냈다. 4월한달 동안만 전국 어디나 열어주어 내게 입회를 인정해 .. 나만의 일기 2010.04.09
2010년01월01일 다이어리 사업국1위와 지국 1위를 또 놓쳤다 ㅠㅠ 아른아른 눈물이 고였다. 지국 사업국 1위를 정말 하고 싶어서 최선을 다해 뛰었는데.... 지난번 보다 더많은 29과목을 입회하고도 선임선생님에게 밀려버린 것이다. 역시 선임선생님들은 오랜 경력으로 마지막 승부를 낸다. 한꺼번에 15개를 입회로 넣다니... 우.. 나만의 일기 2010.01.01
2009년12월18일 다이어리 지난 두달 연속된 순감으로 찾아온 일에 대한 실망감이 나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더욱 힘들었던 것 같다. 이번달은 정신을 바짝 차렸다. 전단지를 들고 다니면서 우편함에 넣고... 집집마다 고리전단을 했다. 교육 받으러 간날부터 쏟아지는 문의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 나만의 일기 2009.12.18
2009년12월08일 다이어리 어제 점심 먹고 2시 부터 시작된 교육은 저녁 10시 30분이 되어서 끝이났다. 각방으로 입실해서 각선생님들의 상담 노하우를 공유하다보니 12시 30분이 훌쩍 넘었다. 나도 나름 잘하는 선생님이었지만 두 동기의 승률이나 월급이 나와 확연히 차이가 나있었다. 승률이 나보다 4%가 높고 과목이 50과목이 .. 나만의 일기 2009.12.08
2009년12월06일 다이어리 천안으로 1박 2일 (월요일 화요일 )교육받으러 간다. 신입때 만났던 선생님들이 몇분 오실까! 전주에서 동기 한명과 오전 9시 차를 타기로 약속했다. 과연 성공 해서 온사람은 몇명이나 될런지.... 또 낙오자는 없는지... 내일이 기대된다. 나만의 일기 2009.12.06
2009년12월03일 다이어리 12월... 이번 달은 정말 열심히 일해야 할 것 같다. 두달 동안 순증을 못하는 바람에 몇과목이 줄었다. 나태함에 빠진 것은 아닌가! 나의 목표는 200과목이었는데 쉽지 않은 것 같다. 월급액수도 상향 조정했다. 두달 전에 나의 목표에 도달하고나서 자꾸 안주하려고 한다. 불혹을 넘긴나이에 도전 .. 나의.. 나만의 일기 2009.12.03
2009년11월28일 다이어리 초겨울 안개가 자욱한 도심의 거리를 달리는 기분은 형용할 수 없는 설레임이 물결처럼 일어난다. 촉촉한 물기운이 찻창유리벽으로 밀착해 오는 듯 얇은 물막으로 덮여진다. 문득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나오는 마지막 장면속으로 사라지고 싶다는 상상을 하며 거리를 달렸다. 나만의 일기 2009.11.28
2009년11월25일 다이어리 최고로 높은 지위에 있을 때는연봉 억까지 받았던 남편... 회사를 그만 두고 시작한 사업 실패로 인한 좌절감... 현실의 힘겨움에 남편에 대한 이해심도 변해서 부부사이에 금이 가버리고 말았던 지난달.... 남편에게 이번 만은 나의 의견을 따라 달라고 부탁해서 자존심 다버리고 기술을 배우러 다닌다.. 나만의 일기 2009.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