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4822

아들 과장승진 파티~ㅎ ㅎ

2023년 12월 30일 토요일 ~흐림25세때 중소기업 자동차회사에 입사한 아들~ 직장생활이 벌써 7년차다. 아산에 있다가 익산 본사로 9월부터 전출 왔고 아산과 다른 업무를 하다 보니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새벽 6시에 출근해서 업무를 익혔다. 아산은 아무래도 공장지대다보니 만날 여자가 없어서 외로움을 많이 타는 듯 했고 술 좋아하는 아들이 몸 상할 것이 뻔했다. 익산으로 올 기회가 생길 때 남편과 고민하다가 본사로 오라고 했다. 집에서 아들이 거주하면서 남편과의 뜨끈뜨끈한 사랑도 눈치보며 나눠야 하는 단점은 발생은 했다 ~ㅎ ㅎ 어렸을 때 부터 우리 부부의 짓궂은 장난을 보며 자랐기 때문에 ~또 시작이네~라고 못 본척 해 주었다.~~ㅎ ㅎ 남편은 아들 승진으로 축하한다고 맥스에서 홍어 삼겹살을 사와..

나만의 일기 2023.12.30

시어머니 붕어빵사 드리고 목욕 시켜드리기~~

2024년 12월 29일 금요일 ~맑음~출근하면서 시어머니께 방문하면서 따끈따끈한 붕어빵 2개씩 든 네 봉지를 샀다. 네 분의 환자와 보호자분들과 드시라고 사드렸는데 맛있게 잘 드셨다 ~머리를 감아야 되겠어 샴프 린스 비누를 가져와~ 두 명이 지독한 독감으로 빠져 9시에 남편을 데리고 같이 갔다. ~어머니, 사람들 없을 때 샤워하세요~ 4층 간호사실에 가서 환복할 옷을 가지고 2층 샤워실로 모시고 갔다. 샤워하는 40분 동안 밖에서 기다렸다가 모시고 입원실로 왔다. 내복과 펜티 양말을 빨아다 드린다고 했더니 집에서 빨겠다면서 싫다고 하셨다. ~어머니, 세탁기가 빨아서 주는 거니까 내일 가져다 드릴게요 ~~ 빨래를 가지고 와서 오자마자 빨아서 바로 말려 개어 놓았다. ~경자야, 우리 아버지때도 잘하고 우리..

나만의 일기 2023.12.28

~친정어머니 생신 ~밥 언제 사줄래?~~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날씨 풀림 ~1월 1일이 친정어머니 생신이다 음력으로 11월 20일..... 시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바람에 모든 일정이 시어머니께 맞춰져 있다. 시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할 줄 몰랐는데 입원하는 바람에 이번 주에 식사대접을 못해 드렸다. 오늘 갑자기 친정어머니께서 전화가 오더니 ~인자가 점심밥 사주는데 너는 밥 안사주냐?~~ ~시어머니 병원에 입원해 계셔. 다음 주에 해 ~~ 일하러가면서 전화 드려서 ~맛있게 먹었어?~~ ~아니. 뷔페인데 나와 입이 안 맞아 ~~ ~누구랑 왔어? ~홍구, 민구 강서방. 인자 ~~ 제랑의 아들 둘이 취직을 못해서 동생을 따라오는 것은 속이 상했다 친정어머니는 밥을 좋아하지 뷔페는 잘못 선택한 외식이었다. 나는 시어머니 1월 2일에..

나만의 일기 2023.12.28

죽어야지 하는 말씀은 빈말~ 어른들의 본심은 살아야지~~

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더운 겨울목디스크로 팔이 절여서 주무시지 못하는 고통은 남편을 옆에서 보았기때문에 잘안다. 시어머니께서 그 고통을 겪고 계셨으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라는 표현을 쓰셨고 연로하셔서 수술을 못하니 퇴원하셔도 고통은 계속 될 것인데 걱정이 태산이다. 잠시 고통을 반절로 줄이는 것 뿐이라서 ~~ 오전 월요 미팅이 크리스마스로 빠진 미팅을 오늘에야 했는데 어머니께서 전화가 오셔서 ~오늘 안오냐?~~ ~회의 끝나고 지구장님과 볼일 보고 11시 30분에 갈게요 ~~ 회의 미팅 끝나고 고산 회원 입회에 대해 말씀드리고 빌린 패드와 펜과 지우개를 드리고 21세기 병원에 도착했다. 시어머니는 지하 물리치료실에서 치료중이라 계시지 않았다. 30분쯤 기다리니 시어머니께서 나오셨고 점심 드시..

나만의 일기 2023.12.27

21세기 9시 예약 ~시어머니 목디스크가 아닐까했는데 맞았다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 오전 9시 예약~~ 오전내내 2시간에 걸쳐 소변 검사 코로나 검사 엑스레이 ~MRI~를 진행한 결과 예상대로 5번 목디스크가 깨져 있어서 신경을 누르고 있었다. 토요일 작은 서방님이 병원을 바꿔 보고 병원비까지 내면서 예약했는데 신세계에서 발견 못한원인을 찾아서 시간 낭비 돈낭비를 막을 수 있었다 86세의 고령의 연세에 수술은 불가능해서 입원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는 식의 물리치료를 해야 했다. 시댁 가서 입원에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다 시어머니께서 구이에서 사주신 바지락 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내가 시집와서 처음으로 둘만 먹어본 외식 ~~바지락 칼국수~~ 시어머니께서 칼국수 값을 지불해 주셨다. 전주에서 장사하시다 오셨다고 하는데 맛있었다. 501호실에 입원해 드리고..

나만의 일기 2023.12.26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반찬 만들기 시어머니모셔오기 ~친정어머니 반찬 드리기

2023년 12월 25일 ~눈오다 그침오전 9시까지 늦잠을 잤다. 일어나자 마자 반찬을 세시간에 걸쳐 만들었다. 친정어머니 보내드릴 반찬겸 시어머니 내일 21세기 병원 가시는데 집에 모셔와야 해서 겸사겸사 음식을 한 것이다. 2시 30분에 친정어머니께 반찬을 드리고 시댁에 가서 시어머니를 모셔왔다 본죽에서 남편이 그렇게 먹고 싶다는 동지죽을 사서 5시에 저녁식사를 했다 내가 만든 반찬을 시식해 보신 시어머니는 맛있게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 주셨다. 난 손맛으로 하지 않고 레시피에 쓰여진 대로 하는 편이라 그럭 저럭 음식맛이 변함없는 듯 하다. 시어머니께서 동네 사람들이 우리 자식들이 효자들이라고 부러워한다고 하신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생각해 볼 때 아들들이 잘하는 것이지 며느리들은 그닥 효부는 아닌 것 같..

나만의 일기 2023.12.25

삼합과 방어회로 집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ㅎ ㅎ 다음 생엔 교양있는 여자와 살아보시요 ~ㅎ ㅎ

2023년 12월 24일 일요일 ~~ 고산을 이동하던 중에 문의 온 집을 방문해서 나의 수업 방향을 설명했더니 다음 주부터 수업오라고 허락을 받았다. 나이는 7세 여자아이 ~국어 ~수학 ~스마트 N 세 과목~ 지난번에 갔을 때는 외출해서 빈집이었고 선물만 놓고 왔다. 스마트올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와 맞지 않아서 위약금과 패드값을 물어낸 상태였다. 문의가 오면 일단 쳐들어 가서 상담하고 성사가 되면 하는 것이고 안되면 접는 형태의 저돌적인 방식을 취한다.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나의 사명이고 회원이 나와 운이 잘 맞으면 공부를 잘한 것은 사실이다. 한결 기분이 좋아 들떠 있는데 가족 단톡방에 카톡이 하나 올라왔다. 수업 이동중에 보았더니 남편과 아들이 볼링 내기를 하고 있었다.~~ㅎ ㅎ 7시까지 수업을 하고..

나만의 일기 2023.12.24

대학 친구와 서곡에서 팥죽과 수제비먹기~~ㅎ ㅎ

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대학 친구들에게 식사를 사주기로 약속했다. 남편 월급 날이라서 각종 세금 정리 남편 용돈까지 정리하고 12시 5분 정도 도착했다. 사실 동태탕을 먹으려고 했지만 동짓날이라 동지죽 먹으려고 오신분들로 바글 바글했고 동태탕은 요리 불가라 바지락 칼국수와 동지죽을 먹었다. 식사후 친구 뜨개방에서 이러저러 ~~얘기를 하며 사는 얘기를 했다. 나와 전혀 딴판인 교양 있는 대학 친구들~ㅎ ㅎ 또 교양 넘친 친구 남편들 ~~ㅎ ㅎ 그래서 부부는 끼리끼리 잘 만나 가정을 이루고 잘 사나 싶다. 내 주변의 대학 친구들 한 명도 이혼 안하고 알콩달콩 사는 것 보면 내 친구들을 만난 남편들은 행복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난 조선시대 여자들이 내 친구들이지 않나 싶다. 머리가 무뇌들은 그게 ..

나만의 일기 2023.12.22

볼 일 끝났으니 해피랑 자~ㅎ ㅎ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맑으나 엄청 추움부부라 ~~ㅎ ㅎ 궁합이 찰떡 궁합이라면 환상적인 부부로 살 것이다. 화장실 갈 때 마음과 올 때 마음이 다르다더니 ~오늘 아침 볼 일 다 봤으니까 해피랑 거실에서 자 ~~ㅎ ㅎ ~뭐여? 아침에 볼짱 다 봤다는 거여?~~ㅎ ㅎ ~응 , 해피랑 거실에서 자 ~~ㅎ ㅎ ~안되지. 부부는 같이 자야지. 티비 보고 들어갈게 ~~ㅎ ㅎ 그런데 해피랑 거실에서 티비 보다가 그만 자 버렸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인간은 확실히 화장실 갈때 마음과 올 때 마음이 다르다.~~ㅎ ㅎ 나도 피곤하면 귀찮을 때 있으니까 ~~~ㅍ ㅎ ㅎ

나만의 일기 2023.12.22

암예방은 그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웃고 사는 것 ~ㅎ ㅎ

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눈온다더니 맑고 추움만병의 근원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죽음의 그림자 ~~암 ~~.....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을 수 없다. 왜? ~ 우리는 실적 위주로 개인 능력 평가 받는 직업이다 보니 일을 잘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지만 마이너스를 치면 극도의 압박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절친 선생님과 밴드에서 활동하시는 선생님이 위암절제 수술을 하시고 호전 되는가 싶었는데 다시 재발 되어 위 전체수술을 하신다는 얘기를 하셨다. 입회에 대한 마음을 비우고 하면 재미있는 나의 직업이지만 입회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지 못하면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절친 샘과 밴드 할 정도면 일을 엄청 잘하시는 분이었을 것이고 현재의 일이던 ~가정사던~ 식습관이던 평소에 암 ..

나만의 일기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