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4일 일요일 ~~
고산을 이동하던 중에
문의 온 집을 방문해서
나의 수업 방향을 설명했더니 다음 주부터
수업오라고 허락을 받았다.
나이는 7세 여자아이 ~국어 ~수학 ~스마트 N
세 과목~
지난번에 갔을 때는 외출해서 빈집이었고
선물만 놓고 왔다.
스마트올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와
맞지 않아서 위약금과 패드값을 물어낸
상태였다.
문의가 오면 일단 쳐들어 가서
상담하고 성사가 되면 하는 것이고 안되면
접는 형태의 저돌적인 방식을 취한다.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나의 사명이고
회원이 나와 운이 잘 맞으면 공부를 잘한 것은 사실이다.
한결 기분이 좋아 들떠 있는데
가족 단톡방에
카톡이 하나 올라왔다.
수업 이동중에 보았더니 남편과 아들이
볼링 내기를 하고 있었다.~~ㅎ ㅎ
7시까지 수업을 하고 극적으로 해피와 천변에서
상봉해서 집에 왔다.
볼링에서 이긴 아들이 볼링비를 내고
남편은 다농에서 회를 샀던 모양이었다.
셋이서 콩이야 팥이야 이야기 하며
삼겹살~홍어 ~방어회~와 같이 술을 한 잔 마셨다.
늘 아들 앞에서 하는 말이지만
~너의 엄마 만난 것이 행복이었어.
너의 엄마니까 이혼 안하고 산거야.
너희들 시대는 조그만 일에도 이혼하는 시대니까
술은 적당량 마셔라 ~~ㅎ ㅎ
취중에 다시 태어나면 교양있는 여자와 만나고
싶다고 해서 그건 존중해 주어아 겠다고
생각했다 ~~ㅎ ㅎ
예전에는 성이 반대로 다시 만나
내가 받았던 그 행동을 그대로 해 주고 싶었다.
하지만 또 1차 ~2차 ~3차 대전하며
살 자신이 없고 ...ㅎ ㅎ
미련 곰탱이 같은 마누라와 살아 봐야
여우같은 마누라가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알 것 같아서 ~~ㅎ ㅎ
나는 다시 태어나도 이 성격 이대로
여우같이 살고 싶지 미련한 곰탱이처럼
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ㅎ ㅎ
나 역시 다시 태어나 새로 만난 남자와는
싸우지 않고 살면 좋겠고
나의 밝은 성격 이해해 주면 된다.
또 남자로 태어나더라도 곰같은 마누라와
살마음 전혀 없고
나같이 능력?있고 긍정적 ~~진취적~~인 여자
밖에서는 교양지키고 집에서 오도 방정을
떨더라도 즐거움을 주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
인생을 반절 살아보니 웃으며 즐겁게 사는 것이
최고인 것 같고 ~건강하게 사는 비결인 듯 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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