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7일 수요일 ~더운 겨울
목디스크로 팔이 절여서 주무시지
못하는 고통은 남편을 옆에서 보았기때문에
잘안다.
시어머니께서 그 고통을 겪고 계셨으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라는 표현을 쓰셨고
연로하셔서 수술을 못하니
퇴원하셔도 고통은 계속 될 것인데
걱정이 태산이다.
잠시 고통을 반절로 줄이는 것 뿐이라서 ~~
오전 월요 미팅이 크리스마스로 빠진
미팅을 오늘에야 했는데
어머니께서 전화가 오셔서
~오늘 안오냐?~~
~회의 끝나고 지구장님과 볼일 보고
11시 30분에 갈게요 ~~
회의 미팅 끝나고
고산 회원 입회에 대해 말씀드리고 빌린
패드와 펜과 지우개를 드리고
21세기 병원에 도착했다.
시어머니는
지하 물리치료실에서 치료중이라
계시지 않았다.
30분쯤 기다리니 시어머니께서 나오셨고
점심 드시는 것까지 보았다.
원기 회복을 위해 영양제 10만원짜리
놓자는 시누 제의에 남편도 동의 했고
나역시 찬성해서 놓아 드렸다.
시어머니 곁에서 30분 개인 업무를 보고
식사후 숟가락과 젓가락을 씻어 놓은 후
집에와서 식사를 했다.
간혹 동서들에게 내지 않는 짜증을
낼 때 서운했다가도
~편한 나에게 푸념하는 것~~이려니...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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