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응급실 ~갑자기 다리를 절뚝거려서
2023년 1월 15일 ~월요일일요일 퇴근길에 딸에게 전화를 했더니 ~엄마, 해피가 갑자기 다리를 절뚝거려 ~~ 이 소리를 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집에 도착해서 살펴보니 꼬리가 땅에 붙고 절름거리고 있었다. 일단 힘이 없고 움츠리며 오도방정을 떨고 나를 반기지 않는 것에 아프다는 것은 감지했다. 아침 산책 잘 다녀오고 딸과 잘 놀고 자다 웬 날벼락 ..... 걱정이 되어 인근 동물병원을 방문해서 진찰하려고 했더니 성깔 다 드러내서 5일분 약만 타왔다. 오던 길에 송천초등학교에서 산책을 시켰는데 몸이 멀쩡했다. 집에 와서는 평소대로 놀지 않고 의기소침...... 베란다에서 딸이 가는 것을 보여 줄 때 뒷다리를 만지자 ~깨갱~소리를 냈다. ~아프기는 하나 보다 ~란 생각을 하자 측은했다. 해피가 편안하..